맨날 말로만 로또 1등에 당첨되면 소원이 없겠다며 우스게 소리를 했었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로또 당첨번호 발표시간에 확인도 안하고 있었는데 로또리치 관계자 분이 전화를 해주셔서 알게 됐어요.
제가 현장일을 하고 있어서 주말에도 일을 하고 들어왔는데 작업복 갈아입기도 전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되어서 모든게 꿈만 같네요.
다리에 힘이 풀려서 털썩 주저 앉았는데…
힘들고 가슴 아팠던 상황들이 주마등처럼 머리 속에 스쳐 지나가는데 너무 울컥해서ㅜㅜ 로또리치 관계자분과 통화하는데 목소리가 잘 나오지도 않더라고요.
제가요..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속 썩이다가 이혼까지 한 상태거든요.
이렇게 로또에 당첨이 되니까 꼭 한번 이 소식을 와이프한테 알리고 다시 한번 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당첨금이 거의 15억이라고 하는데 맨날 돈 때문에 팍팍하고 절절 매며 살아온 생각을 하면 너무 눈물이 나네요.
특히 현장 일을 하면서 큰 돈을 모으기란 정말 막막해서 로또가 저에게는 유일한 희망이었어요.
그래서 2014년도부터 로또를 구매하기 시작했는데 이게 진짜 속 터지게 당첨이 잘 안되더라고요.
근데 이게 또 운명인지 6년전 어느 날 인터넷을 하고 있는데 로또리치가 제 눈에 확 띄었고 그날부터 매주 로또리치에서 15조합씩 받아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구매를 해왔는데 가끔씩 금전적으로 좀 부담이 된다는 생각도 들면서 그만할까? 여러 번 고비도 있었는데 이렇게 1등까지 당첨이 되고 나니 내가 그때 그 돈 조금 아낀다고 포기 했으면 어쩔 뻔 했냐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재작년 추석때쯤 3등에도 한번 당첨이 됐었거든요. 믿음이라는게 정말 웃기지만 한번 당첨이 되어 보니까 이게 또 되겠다 싶더라니까요.
이혼까지 하면서 부모님께 가장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고, 지금까지 뭐 하나 잘해드리지 못한 것에 대한 가슴 속 응어리가 있는데… 지금까지 많이 실망시켜드리고 속상하게 했지만 믿고 지켜봐 주신 것에 대한 보답을 해드리고 싶어 아담한 집을 사드릴까 생각합니다.
정말 간절했습니다! 이혼과 코로나를 겪으면서 삶이 무너져 내리는 것 같고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현실에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너무도 간절했습니다. 이렇게 많이 힘든 시기에 기적처럼 1등에 당첨될 수 있게 도와주신 로또리치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지극히 평범한 제가 1등 행운을 잡을 수 있었던 건 로또리치에 수 많은 1등 당첨자님들이 말씀하신걸 잘 실천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다른건 몰라도 정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꾸준하게 구매했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행운을 대비하는 마음자세. 그게 성공할 수 있는 정답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모두들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로또 1등 되면 사무실 이사하고 싶은 곳
출처 로또리치
http://www.lottorich.co.kr/lbbs/view.html?tb=gold_after&uid=6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