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욜 음주로 인해.. 일욜날 늦잠을 잤어요...
헉헉헉.. 하고 ... 뷰티네 전화를 했더니.. 한 10분후 출발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부랴부랴... 세수만 하고.. 송이 빗질도 못시키고.. 암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죠...
밖에 눈이 내리는거에요.. 좋은것보다도... 눈길 운전이 걱정되더군요...
친절한 실실이 아빠께서 집근처 까지 와주셔서.. 울송이 달달 안떨구 무사 합류 했구요...
막히는길 잘 포착해서.. 요리조리 찾아가는 실실이 아빠 덕분에 늦지 않게 도착했습니다...
앨리스님이 우리 주머니 사정을 고려하사.... 티켓을 구해놓으셨더군요... 감사~ 감사~
쇼장에 들어갈때 .. 쾡~ 한 냄새 때문에 놀랐던 기억이 팍팍...
소니는 참.. 이뻤습니다.... 어떻게 그런 모습이 나오는지.... 소니짱~~~
소니를 보다가 울 송이를 보니.. 마음이 착찹해지는거 있죠~ .. 송이야 신경 못써줘서 미안~
근데... 하나씨가.. 살짝 다듬어 주셔서.. 울송이 눈이 보이는거 있죠? 얼마나 감사하던지... 고맙습니다.. 하나씨... 히히...
숑숑미용이 더욱 간절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다른쪽 구경하다가... 인식 칩을 무료삽입하는 곳이 있어서... 인식표 삽입두 했구요...
여기 저기 돌아다니면서..... 이쁜 사진도 찍었구요.... 가수 김현정이 떠서... 아가들 안고 사진도 찍고...
숑숑이들 다 모여서... 단체 사진도 찍고.... 하얀 숑숑이들이 모여있으니까.. 사람들 시선 집중...
수원시내 돌아다니다.. 어머.. 푸들이 털이 길어요~ 라는 무식한 소리는 한마디도 못들었구요...
어머.. 얘가 비숑이죠?? 라든거.. 얘는 종이 뭐에요? 라는 매너있는 소리만 들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잠깐의 실수로 다른곳에 들렀다가 간 퍼피스쿨은 정말 짱이었어요...
추운겨울... 애들이 따뜻하게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곳이더라구요...
아가들 풀어놓고 수다 떠는것도 즐거웠구요...
너무 친절하신 원장님... 맛난 음료수도 그렇고... 아가들 위해 하나하나 배려해주시는게 어찌나 고맙던지..
거기다.. 아가들 건강에 해로운 치석 얘기도 해주시고.. 훔훔... 암튼... 너무 행복한시간이었습니다...
시간이 그렇게 훌쩍 지나가 버렸다는게 아쉬울정도로.. 오래오래 있고 있었지만...
마음이 마음인지라... ㅋㅋㅋ
헤어질때... 저 걱정들 하셔서.. 씁쓸하게 헤어졌는데....
집에가서 미안하다구 하니... 금방 풀어지더라구요..
사실은 이뻐진 송이가 집에 도착하자 마자... 상회씨한테 온갖 애교를 다 떨어준 덕분이기도 해요.. 히히히...
어머. 얘기하다보니 또 길어지네요...
암튼.. 좋은사람들과 좋은 시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모임이 참 기대가 많아진다는......
첫댓글 어제 송이보고 감동했다. 가스나 저번엔 아느척도 안하더니, 어젠 뽀뽀세레를 하고 주인밖에 몰라주는 센스까정,ㅋㅋ 넘 예뻤어^
히히... 송이가 사회성이 좀 없어서.. 히히
송이 어제 너무 피곤했지요 ㅋㅋ 줄리는 바로 떨어져버렸는데 ㅋㅋㅋㅋ 언니도 너무너무 수고 하셨어요 ^^ 담엔 더 체계적으로 힘들지 않게 해용 ㅋㅋ
송이두 완젼 넉다운 고생했어..
역시 울 송이야..ㅋㅋ..언니..어제 고생 많으셨어요..ㅋㅋ..
나야머... 상회씨가 좀 삐졌던거 빼믄..
송이 정말 말 잘듣더라구요 ㅋㅋㅋㅋ구르는거 너무 귀여웠어요^^ 저도 송이처럼 코코훈련을..ㅋㅋㅋ
송이는 먹을 게 귀해서... 더 말잘듣는거 같아여...
더 꼼꼼히 해드렸어야 했는데 정신이 무지 없던 날이였습니다~~그날은정말,...ㅋㅋㅋㅋ 만나뵈서 반가웟어여~~
아녀아녀~ 하나씨 손길이 송이를 숑숑으로 만들었다는
ㅎㅎㅎ 담에는 상회씨도 같이...그럼 알콜없이 못 헤어지쥐이~~`
ㅋㅋㅋㅋ 그러게요... 고생하셨어요
송이 완전 귀여웠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송이사진 올릴꼐요~~ㅋㅋㅋㅋㅋㅋ
땡큐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