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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시적풍경 Paysage Poétique 어떤 사람이 죽었다 (Une certaine personne est mort)
알렙 (Aleph) 추천 0 조회 11 23.01.30 11:32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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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2.09 07:19

    첫댓글 [평범한 연꽃] 이인구


    이세상과의 이별,
    그리고 저세상과의 만남...
    그 중간에서 엮어지는 묘한 하모니
    그것은 알수없는 향기가 되어
    그 무엇이라는 잔잔함으로 남는다.


    탁하고 더러운 속세속에서
    아름다운 향기로 남는 연꽃!
    어지러운 세상속에서
    피어나는 부처님향기...


    헛소문의 화살이 연꽃을 겨냥해도
    연꽃 부처님은 책상에 앉아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정진한다네


    아름다운 보석, 너 연꽃!
    그녀는 다른 연꽃들처럼
    아무렇게나 피어나
    더러운 물속에서 평범하게 서 있네

  • 작성자 23.02.08 20:26

    [마구니는 내 친구] ㅡ 이 인구

    내 논문은 마구니 세상
    씩씩대면서 공부하고
    한숨쉬며 연구하고
    투덜대면서 쓰고
    분노하면서 지우고
    욕하면서 고치고
    치고 받는 마구니 세상

    책보며 중얼거리고
    이해안돼 짜증내고
    번역하며 괴롭고
    수정하며 인상쓰고
    타자쓰며 울고
    다 된글 보며 울고 웃는
    내 논문은 마구니 세상

    마구니는 내 친구
    20년전에도
    10년전에도
    1년전에도 어제도 오늘도 미래도
    죽는 그날까지
    나는 책상에 앉아
    온갖 마구니와 친구할래

  • 작성자 24.10.02 19:23

    불어가 이상한 것 같아...
    연결부분이 어색하고 수정할 것이 많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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