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합격 수기입니다

이렇게 제가 기분 좋게 합격 수기를 올리게 된 점.. 매우 영광스럽고 뿌듯합니다^^ 항상 후기를 보면 나와는 먼 이야기로만 생각했는데 말이죠^^   먼저, 서류에서 가스공사는 굉장히 관대합니다.. 영어도 스피킹이나 토익중에서 제일 높은 것 하나만 쓰면 되고, 기사 자격증도 하나만 쓰면 됩니다 자소서 항목도 굉장히 간단하고.. 제가 보기론 커트라인 넘는 사람들은 무조건 다 필기시험 볼 수 있게 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제가 필기시험 보러 가서 그 인원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더군요.... 전기직만 대략 500명이 서류 통과를 해서 약 400명 정도가 시험보러 왔던 것 같았습니다. 그냥 필기시험과 인적성을 모두 보게 해주는 듯~~~ㅋ 그리고 두번째로는 필기시험과 인적성입니다. 필기시험은 총 50문제로 난이도는 쉬운 것부터 아예 생소한 문제들까지 있었던 것같은데 난이도가 쉬웠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적성 시험을 봤는데 가스공사는 자체에서 문제를 내기 때문에 형이 다른 일반 인적성과는 굉장히 다른 것들이 많았습니다... 인성은 솔직하게 대답하는 것이 좋을 것 같고, 적성은 ... 그냥 적성 문제집 많이 풀어보시면 어느 정도는 맞출 수 있는 정도 였습니다 전 모르는 문제는 빈칸으로 놔두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은 1차 PT면접, 2차 인성 면접, 3차 영어 면접으로 이 모든 면접이 하루 종~~~일 합니다 거의 8시30분에 시작해서 5시나 5시30분 정도에 끝나는 식이고 점심은 회사에서 제공해 줍니다 근데 밥은 맛이 별루 였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은 3배수이고 같이 들어가는 사람 수가 경쟁률입니다~ 그래서 저는 3명이서 들어갔고, 블라인드라고 말은 하지만 면접보는 내내 인적성 점수와 필기 점수와 이력서 자소서 다 보시면서 질문하시는 듯 합니다.. 면접 끝나자 마자 드는 생각이 면접오기전에 이미 어느 정도는 합격 여부가 나눠져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 그럼 더욱 자세히 들어가서 보자면.. PT면접은 실제 지원한 분야에 선배님들 3분이 나오시고.. A4용지에 5가지 주제가 적혀있고, 이 주제 중에서 한개를 선택해서 10분동안 준비하고, 5분동안 발표한 뒤 5분은 질의응답 시간이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변압기의 원리와 결선 방법에 대해서 발표를 했고, 다행히도 제가 자신있는 부분이라 원리부터 차근차근 중요 한 것을 짚어가며 실무적인 요소와 조금 결합하여 설명했습니다 질문은 굉장히 쉬운 것에서 부터 어려운 실무 적인 것까지 그냥 아무거나 막 던지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자신이 아는 부분에서 차근차근 설명하고, 모르는 것은 그냥 모른다고 말씀드렸던 게 플러스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2차 인성면접은 임원진 3분께서 들어오십니다. 그냥 굉장히 편한 분위기로 만들어 주시고, 굉장히 밝고 이지하게 만들어 주셔서 마음 놓고 얘기 하고 나왔던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적인 것 들 물어봅니다.. 제가 보기엔 태도와 예의 범절이나.. 적극성 같은 걸 보시는 듯 합니다 저는 굉장히 더듬 거리지만 열정적으로 보이도록 노력했고, 신입사원의 패기를 많이 보여드렸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점수는 굉장히 크지만 특별하게 나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 이 면접은 그렇게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3차는 영어 면접.. 영어는 제가 약한 부분이어서 굉장히 시간 투자를 많이 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예상 질문과 답변 만들어서 달달 외우고 , 영어 구문 같은 것도 많이 익혀두고 들어갔습니다. 한사람당 4문제씩 물어보는 데, 기술쪽이라 그런지 그렇게 뛰어나게 잘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지도 않을 뿐더러, 진짜 더듬 거려도 말만 되면 다 좋은 점수 주는 것같았습니다 면접 중에서도 진짜 비중없고 대충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음... 이 모든 면접을 보면서 제일 신경써야 하는 면접은 아무래도 PT면접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준비하다가 어디에서 봤는데... 실무진들이 자기와 함께 일할 사람은 자신들이 뽑는다는 프라이드가 굉장히 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PT를 열심히 준비하시고, 필기시험과 인적성을 잘 보시는게 좋을 듯 싶습니다 -----------------------------     저는 공채 대비를 한 날이 대략 6개월 정도로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는 시간이지만 고시원까지 등록하고, 진짜 열심히 했다고 스스로 자부 할 만큼 아침일찍부터 밤 늦게까지 공부하였습니다.. 수도학원을 알게 되어서 수업을 잘따라가고 만들어진 시스템을 잘 따라가다보니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네요..   특히,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스터디 였습니다. 제가 운이 좋게도 너무 좋은 스터디원들을 만나게 되어서, 다들 너무 친해졌지만 풀어 지는 것이 아닌 더욱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해줬던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한 번 동일을 돌렸고, 그 다음은 조금더 꼼꼼하게 돌렸으며 학원 수업과 병행하고, 동영상 실에서 몇번이고 같은 수업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그 다음은 스터디에서 서로 각자 부분을 정하여서 설명해주는 식으로 돌아갔으며 그 다음은 3~4일에 한권 끝내도록 커리를 짰습니다. 그 후에서는 다른 문제집들을 풀며 어느 부분이 약하고 강한지.. 알 수 있었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하여 다음엔 틀리지 않도록 했습니다. 인 적성은 스터디를 강추합니다~ 내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저는 처음에 인적성 풀고 완전 좌절하여서 그 이후로 꾸준하게 4정도 풀고 5째 풀다가 시험보러 갔었습니다. 상식도 스터디에서 들려 주는 거 줏어 먹고... 면접도 면접스터디를 직접 만들어서 사람들을 모아 공부하였습니다. 저는 성격상 혼자 하는 것보다 같이 하면 더 효율적으로 하기 때문에 , 스터디에 굉장히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글로 쓰니 스스로 굉장히 뿌듯하네요..^^ 그럼 공부하시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께요!!! 화이팅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