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야단 났네, 큰 일 났네.
남이섬 공연 후 막강 2기가 오늘 처음으로 학원에서 만났다.
"반갑습니다" 노래를 부르면서 악수인사.
그리고 포옹. 7명 중 4명이 모였다.
얼마나 반가운지 눈물이 날 정도였다.
그동안 사정을 들어보니,
한 명은 병원 침대생활,
한 명은 공사 현장에서 불철주야 돌관작업 지휘자,
한 명은 공장 증설로 이리 뛰고 저리 뛰다 보니
끼니를 거를 정도로 바쁘고.
한 명은 가을 공연에 불려 다니느라고 바쁘고.
한 명은 촬영출장 소화하느라고 주말마다 예약이
있다고 한다.
한 명도 아파서 병원나들이를 밥먹듯이 하고 있다.
12월 7일 장기자랑에 2기는 거의 전멸 수준이다.
오늘 3기는 모여서 맹렬한 연습뿐만 아니라 1등 목표로
전략을 짜고 있다. 연주도 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는 것 같다.
구수한 가수 우재수샘이 남이섬 공연처럼 등장하는 것 같다.
노래하면 무조건 우가수가 뽑힌다.
교수님이 슬쩍 흘리는 정보에 의하면 2기만 제외하고
모든 기수가 장기자랑에 심혈을 기울이고 연습 중이라고 한다.
2기가 앞으로 모이기가 어렵다는 사정을 잘 알고 계신
교수님이 답답하니, 노래에 맞추어 막춤이라도 추라고 하시면서,
노래도 정하고, 각자 ROLE을 정하고, 쿠팡에서 각자에 맞는
2~3만 원 정도의 연출복도 선정해주시고, 교수님이 시범을
보여주는데, 2기는 몽땅 몸치다.
무용수 수준인 교수님 춤 흉내를 내려고 하니 기가 차다.
안되면 배삼룡춤이라도 춰보려고 해도 안된다.
" 나 어떻게 해" 노래가 생각난다.
2기 회원들의 불가피한 사정이 있지만,
12월 7일 공연 전 토요일에 시간을 무조건
내보겠다고 한다. 4명은 참석해야 하는데
쉽지 않을 것 같다.
점심을 같이 하면서 오늘 교수님이 선정해주신 선곡과
연출복, 막춤을 불씨로 생각하고, 개인별로 집에서 연습을
열심히 해서라도 12월 7일에는 활활타는 불꽃을 튀겨보자고
다짐하고 헤어졌다.
첫댓글 이재숙선생님의 땅바닥에 퍼져앉아 하는
연기가 너무 웃겨 엄청 웃었던것같아요.
옥치근선생님의 개다리춤은 가관이었구요.
강주태선생님.이상진선생님의 꺼부정 춤도
볼만했어요.
그렇게 서로 웃으면되어요.
하하, 소리내어 웃을일이 없지않아요.
이렇게라도 서로 마주보며 배 그러잡고
껄껄.호호. 웃으면 그것이 행복이지요.
3기의 멋진 연주와 우재수선생님의
노래. 그리고 마술도 볼만할거에요.
모두들 함께 모여 수다떨고 웃으니
넘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행복한 주말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집에 오자마자 밥을 하여 이제 저녁 먹고 있어요
우리2기의 자랑 이상진부단장님을 글을
가슴에 담아 12월 7일 어찌하면 웃으며
잼있게 놀아볼까요
숙제를 안고 즐겁게 연구해보겠습니다
교수님의 지도가 역시 힘을 받아
우리 2기도 바쁘게 움직여 보렵니다
ㅎ 2기선생님들 오늘 뵈서 무척 반가웠어요~~
지난번 남이섬 공연때 기꺼이 2기팀에 껴주셔서 멋진 펜션에서 편안히 보냈었죠~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다 힘든 사정이 있으셨네요^^^
저희 3기도 처음 모였는데 각자의 사정으로 3명밖에 참석 못했어요.
2기샘들 하시는거 잠깐 구경했는데~
ㅋㅋ너무 재미있어서 기대 많이 됩니다~~~
교수님 댓글만 읽어도 무대 상황이 어떠할지 단박에 그려져 웃음이 터지네요ㅋ 2기 3기 샘들의 끼부림을 기대합니다^^
1기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2기샘들의 소식을 들으니 반갑고 안타까워요~~
아프신선생님들은 얼른 쾌차하셔서 7일날 뵙기를 고대합니다
1기~8기 샘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