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68-1코스(송현1리버스정류장~어은돌 해수욕장)에 이어
오늘은 서해랑길 68코스 종점인 서해 3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만리포해수욕장(해변 노래비)까지 걷는다.
어은돌해변에서 인증 후 출발(11:28)하여 모항저수지를 지나서
옛날에 사금이 많이 나왔다는 행금이 쉼터를 지나 크지는 않지만 포근함을 안겨주는 모항항에 도착하니
옛 기억이 새록하다(92년 10월에 자가승용차로 전국 일주 시)
모항항을 지나 오늘의 종점인 만리포 수욕장(만리포해변 노래비)에 도착(13:28)하여
인증을 마치고 69코스를 이어 건는다.
♣ 트레킹일자 : 2024. 06. 05(수)
♣ 트레킹코스 : 어은돌해수욕장 ~ 모항항 ~만리포해변노래비(6.8Km / 2H)
모항저수지
모항 항
만리포 해수욕장의 아픈 상처 ↓
2007년 12월 7일 7시에 충청남도 태안군 만리포 북서방 약 10㎞ 해상에서 크레인부선(삼성1호, 11,818톤)과
투묘중인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146,848톤/홍콩선적)가 접촉하여 원유 12,547kl가 해상에
유출되는 내 최대 해양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만리포해수욕장은 최대 피해지역으로, 유출된 원유가 바다를 검게 뒤덮고 있었다.
해상에서는 방제선의 유화제 유포작업이 진행되었고,
해안가에서는 가장 많은 자원봉사 인원이 투입되어 오일제거 작업을 실시하였다.
전국에서 모여든 100만명의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합쳐 아름답고 깨끗한 해변으로 거듭났다.
그러나 표면상으로 기름들은 사라진듯하지만, 모래사장 바닥이나 방파제, 갯벌 속에는 현재까지 기름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해저와 수중에도 잔류기름이 남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잔류물은 그 물질 자체의 위험성은 낮으나 생태계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써 복원을 저해하기도 한다.
만리포해변
만리포해수욕장은 태안반도 서쪽에 위치하며, 길이는 약 2.5㎞, 폭 약 270m의 북서방향으로 발달된 사빈이다.
태안에서 서쪽으로 12㎞ 지점에 위치한다. 대천해수욕장·변산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해수욕장의
하나로 손꼽히며, 북쪽으로 이어져 있는 천리포해수욕장과 함께 태안해안국립공원의 명소를 이룬다.
만리포해수욕장은 바닷물이 비교적 맑고 모래질이 고우며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이 얕은 데다
해변에 담수(淡水)가 솟아난다.
서해랑길 68코스는 만리포사랑 노래비에서 종료913:28')를 하고
서해랑길 69코스를 출발(13:40) 한다.
만리포해변을 뒤로 하고~
천리포 해수욕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국사봉정상에 전망대 공사관계로 정상 푯말이 이곳으로 조금 옮겨져 있다.
국사봉 전망대
국사봉에서 망산으로 진행한다.
백리포해수욕장는 그냔 지나친다.
좌측방향 망산으로..
의향 해수욕장
오늘 서해랑길 69코스 전체거리를 마무리(17:00)한다.(13.4Km / 3H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