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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역효과 (Inoculation Effect) : 미리 경험을 함으로써 설득에 저항하는 현상을 '면역 효과'라고 한다.
2. 바넘효과 (Barnum effect) : 발견자의 이름을 따서 포러 효과(Forer effect)라고도 한다. 반적이고 모호해서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한 성격 묘사를 특정한 개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성향이다. 쉽게 말해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인 상황을 뜻한다. 예를 들어, 점을 보러온 사람에게 점쟁이가 무슨 우환이 있나고 물었을 때, "어떻게 알았지"라고 생각이 드는 상황이 있다. 일반적으로 점을 보러 오는 사람들은 우환이 있지만, 받아 들이는 사람은 자기 자신한테만 적용되는 것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3. 고립효과 (Isolated Effect) :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과 군인들, 잠수함을 타고 오랜 시간을 해저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우주 공간에서 우주인으로 생활하는 사람들, 좁은 하숙방을 같이 쓰는 사람들과 같이 좁은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사람들은 고립 효과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함께 생활할 때 심리와 행동이 격해지는 현상을 '고립 효과'라고 한다. 특히 이런 현상들이 남극에 파견된 연구원들과 군인들에게서 부각되어 연구되었기 때문에 '남극형 증후군'이라고도 한다.
4. 부분강화효과 (Partial Reinforcement Effect, PRE) : 부분 강화 효과는 일정한 시간이 흐르거나 몇 번 시행을 하면 보상을 주는 것과는 달리, 보상이 언제 있을지 예측 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행동이 오래 지속되는 현상을 말한다. 강화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간헐강화는 행동이 일어날 때마다 강화를 주는 것이 아니라 간헐적으로 강화를 주는 것을 말한다. 즉, 주기적으로 뛰엄뛰엄 강화를 주는 것이다.
5. 단순노출효과 (Mere Exposure Effect 또는 Expousre Effecet) : '친숙성의 원리'라고도 하는데 특정 대상에 대한 노출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대상에 대한 호감도가 올라간다는 의미이다.
6. 겉 맞추기 원리(Matching principle) : 사람들이 옷을 입을 때나 화장을 할 때 자신에게 어울리는 색과 스타일을 고려해서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겉 맞추기 원리’ 라고 합니다.
7. 극화현상, 모험이행(Risky shift) : 집단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면 대부분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인 쪽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 이처럼 여럿이 모여 결정을 하면 혼자 결정할 때보다 더 모험적으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는 현상을 '모험 이행(Risky Shift)'이라고 한다.
①집단극화(Group polarization) : 집단 내의 토론 과정에서 구성원들이 보다 극단적 주장을 지지하게 되는 사회심리학 현상이다. 개인으로서는 위험 부담을 느껴서 그렇게까지 주장할 수 없는 것에 대해서도 집단이 되면 자신이 그 부담을 온전히 다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는 심리 때문에 더욱 과격한 주장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집단에 속한 개인의 태도에도 영향을 주어 자신이 지지하는 주장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인 옹호를, 그리고 반대 주장에 대해서는 더 강한 비난을 하는 태도를 이끌어낸다. 이를 태도 극화라고 한다.
②맹목적 추종, 레밍 효과 (Lemming effect) : 레밍쥐(노르웨이에 사는들쥐의 한종류)는 집단자살로 유명한 쥐인데 3~4년마다 한번씩 대이동을 하며 절벽에서 집단사체가 발견되어 유명세를 탄 쥐다. 사실은 집단자살은 아니며 눈이 나쁜 레밍이 바다를 쉽게 건널 수 있는 작은 강으로 착각해서 ‘자살’ 현상이 일어난다고 한다.
8. 떠벌림 효과 (Profess effect) : 자신이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공개적으로 알림으로써 주위 사람들의 지원을 받아 목표를 달성하도록 하는 효과로서 주변에 공개적으로 자신의 결심을 밝히면 실행력이 증가돼 목표를 보다 수월하게 성취할 수 있게 되는 심리 현상을 말한다. 이는 자신이 목표로 삼은 행동을 공개적으로 표방하면 자신이 한 말에 더 책임을 느끼고, 실없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 약속을 더 잘 지키게 되는 것을 말한다.
9. 상승정지 증후군 (meta – pause symdrome) : 인생의 목표나 꿈을 이루고 난 후 허탈감과 공허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10. 상위효과 (Discrepancy effect) :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상황과 마주하게 됩니다. 이때 어떤 정보가 주어지느냐에 따라 동일한 사건이라도 다른 평가를 내리는 현상을 말한다. 즉, 같은 대상일지라도 서로 다른 정보원으로부터 얻은 정보들이 불일치하면 상이한 해석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11. 장의존학습(Field independence) : 스스로 알아서 하는 유형으로 학습활동이나 공부시간 등 공부 방법을 독립적으로 생각하고 자기 스스로 구조화를 시켜서 잘합니다.일정한 규칙이나 법칙을 따르는 것보다 스스로가 선택하여 진행을 합니다. 이런 학습의 유형을 가진 학습자는 공부할 과제를 그냥 주거나, 문제를 주어도 스스로 북치고 장구치고 혼자 다 합니다. 스스로 도움이 필요할때는 요청을 하기도 하지만 하고 싶은대로 하는 유형입니다. 인지적 영역을 위한 학습을 조직하되 안내하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여 학습지가 알아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①장독립학습(Field dependence) : 스스로 공부하는 것보다는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습득을 좋아하는 경향을 가집니다. 나도 모르게 알게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하기 때문에 강의를 통한 학습보다는 토론법과 같은 질문을 통한 학습을 선호합니다. 관계를 중시하여 인격적이로 따뜻한 말 한마디를 나눌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선호합니다.
12. 넛지 효과 (Nudge efffect) : 넛지(nudge)는 원래 ‘옆구리를 슬쩍 찌른다.’는 뜻으로 누군가의 강요가 아닌 자연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사람들이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강요에 의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선택을 이끄는 힘은 생각보다 큰 효과가 있다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는데요, 이렇게 당사자의 자발적인 행동을 이끄는 넛지효과는 정책 만이 아니라 사회 공익적인 요소와 디자인, 마케팅, 광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13. 스톡홀름 증후군 : ‘인질(피해자)이 납치범(가해자)에게 동조하고 감화되어 납치범(가해자)의 행위에 동조하거나 납치범(가해자)을 변호하는 심리 현상’이라고 주장되나, 학술적으로는 검증된 바 없는 대중심리학적 용어. 즉, 스톡홀름 증후군은 정식으로 검증된 현상이 아니다. 납치범과 인질 사이에 벌어지는 사례로 유명하지만 부부 사이나 부모-자식 등 가족 관계에서 이와 유사한 현상이 더 많이 관찰된다고 주장된다. 흔히 "그이가 때리긴 해도 착한 사람이라고요."와 같이 가정 폭력 피해자가 오히려 가해자인 배우자를 변호하는 현상이 스톡홀름 증후군의 대표적인 예시라고 일컬어진다. 이 증후군은 인지도와는 달리 미국 정신 의학 협회의 정신 질환 진단 및 통계에 오른 적이 없다고 한다. 이런 증상을 입증할 학문적 데이터가 없고, 어느 누구도 이를 새로운 질환ㆍ장애로 인정해야 한다고 요청한 바도 없다고 한다. 이 용어는 진단할 만한 어떤 기준을 적용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추정’으로 용어를 만들었다는 한계가 있다.
14. 스트루프 효과(stroop effect) : 단어의 의미와 색상이 일치하지 않는 자극을 보고 그 자극의 색상을 명명할 때, 일치하는 자극을 보고 명명할 때보다 반응 시간이 더 증가하는 현상이다.
15. 방어기제(defence mechanism) : 받아들일 수 없는 잠재적 불안의 위협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실제적인 욕망을 무의식적으로 조절하거나 왜곡하면서 마음의 평정을 찾기 위해 사용하는 심리학적 메커니즘이다. 일반적으로 개인이 심리-정신적 안정, 안전을 위해 사용하는 심리적 도구들. 중복될 수 있다. 평소에는 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다가도 심리적인 고통(불안)에 처하면 흔히 비정상적인 방어기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성숙한 인격이어도 병리적, 혹은 미성숙한 방어기제를 사용할 수 있다. 가장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도피, 부정(denial), 억압과 억제(repression), 동일시와 승화(sublimation), 보상(compensation), 투사(projection), 전이(displacement), 전위(치환: 원래의 불안 대상보다 위협이 적은 다른 대상으로 충동을 표현하는 방향을 바꾸는 것)가 있으며 고착(fixation), 합리화(making excuses 또는 rationalization), 반동형성, 퇴행(regression), 해리(Dissociation), 주지화 등이 있다.
16. 오이디푸스콤플렉스(Oedipus complex) : 어린 남자아이가 어머니를 독차지하려고 하는, 혹은 아버지를 경쟁 상대로 보고 콤플렉스를 느끼며 증오하는 심리를 말한다. 다만 후술되어 있듯 현대에 와선 이런 이론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박 의견도 많다.
①일렉트라콤플렉스(Electra complex) : 여성이 모친을 증오하고 자신의 부친에게 성적 애착을 느끼는 증상을 말한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와 대비되는 개념이며 칼 융에 의해 만들어진 단어이다.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가멤논의 딸 엘렉트라이다. 다만 후술되어있듯 현대에 와선 이런 이론 자체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반박 의견도 많다.
17. 앵커링 효과(Anchoring effect) : 배가 닻(anchor)을 내리면 닻과 배를 연결한 밧줄의 범위 내에서만 움직일 수 있듯이 처음에 인상적이었던 숫자나 사물이 기준점이 되어 그 후의 판단에 왜곡 혹은 편파적인 영향을 미치는 현상이다.
18. 자기 핸디캡 전략(Self-handicapping Strategy) : 어떠한 상황에 대해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는 나머지 무의식적으로 이를 모면하려고 하고픈 심리를 말합니다.
19. 자이가르닉 효과(Zeigarnic effect) : 성공한 일보다는 미완성이거나 실수가 있었던 일을 더 잘 기억하는 증상을 말한다.
20. 조건형성학습(conditioning learning) :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특정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던 자극(중성자극)이 그 반응을 무조건적으로 이끌어내는 자극(무조건자극)과 반복적으로 연합되면서 그 반응을 유발하게끔 하는 과정을 말한다. 특정 자극에 대해 무의식적으로 반응하는 현상중에서, 그 자극과 이에 상응한 반응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본능과는 관계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학습을 통해 조건반사 반응이 새롭게 형성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21. 초두효과(Primacy Effect) : 먼저 제시된 정보가 추후 알게 된 정보보다 더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첫인상이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초두효과는 사람이 무의식에서 판단하는 기준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첫인상은 이성과의 첫 만남, 면접, 혹은 학교, 직장, 사회생활에서 만나 자리 잡은 이후 자기식 해석을 하므로 인상이 쉽게 변하기 어렵다. 그래서 기업은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는 상품의 광고 영상이나 제품의 디자인, 카피 문구 등에서 고객이 접하는 초두효과에 신경을 쓰는 것이다.
①최신효과 : 최신효과란 가장 최근에 얻은 정보나 지식이 처음에 각인된 것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는 것을 의미해요. 앞에서부터 우리가 봐온 초두효과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예를 들어, 긴 시간 경험한 사건에 대해 판단을 내릴 때는 최신효과가 더 강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요.
22. 최적각성효과 : 사람이 어떠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 깨어있는 상태에서 집중하거나 몰입했을 때 나타나는 각성 수준을 의미한다. 이러한 최적각성은 개인마다 다르며, 어떠한 활동을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예를 들어 공부하는 학생과 운동을 하는 선수에게 최적각성 수준은 다를 것이다.
23. 동조효과(conformity effect) : 다른 사람의 주장이나 행동에 자신의 의견을 일치시키거나 편승하는 심리라고 부른다. 일종의 군중심리로 식당에 가서 음식을 시킬 때 상사나 주문하는 음식으로 통일되는 경향이 많다.
24. 그레스피 효과(Crespi effect) : 심리학 용어로 이전에 비해 더 높은 보상과 벌의 강도가 일의 수행 능률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말한다. 원하는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상을 선택한다면, 보상의 양을 점점 늘려야 원하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
25. 파랑새 증후군 (l'oiseau bleu neurosis) : l'oiseau bleu neurosis(르와조 블뢰)는 프랑스어로 ‘파랑새(행복을 상징하는 새)’를 뜻하고 있습니다. 동화 ‘파랑새’는 예로부터 행복을 뜻하며,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을 내포합니다. * neurosis(노이로제)
26.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 effect) : 개인의 기대가 향상된 성과로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무언가에 대한 믿음, 예측, 기대가 실제로 일어나는 경향을 의미한다. 이 용어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조각가 피그말리온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27. 피터팬 증후군, 피터팬 콤플렉스(Peter Pan syndrome) : 어른이 몸은 성인이 되기를 거부하고 어린이나 소년이 되기를 원하는 심리상태 또는 그러한 행동을 말한다.
28. 호손효과(Hawthorne effect, observer effect) : 일종의 반응 현상으로서 개인들이 자신의 행동이 관찰되고 있음을 인지하게 될 때 그에 대한 반응으로 자신들의 행동들을 조정, 순화시키는 것이다.
29. 가스라이팅(gaslighting) : 뛰어난 설득을 통해 타인 마음에 스스로 의심을 불러일으키고 현실감과 판단력을 잃게 만듦으로써 그 사람에게 지배력을 행사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30. 플라시보 효과(Placebo effect) : 약도 독도 아닌 비활성 약품을 약으로 위장하여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환자의 약에 대한 긍정적 믿음으로 인해 실제로 효과가 나타나는 현상. 믿음의 힘을 보여주는 플라시보 효과도 있지만 반대로 믿음의 힘을 떨어뜨리는 노시보 효과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