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문학회 📖순천, 순천문학이 머무는 도시…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시간🌿

[이승훈]

문학잡지 정기구독하면 좋은 점: 스마트폰을 내려놓는 시간, 문학잡지의 위로 🌿

하루에도 수십 번, 무의식적으로 손이 스마트폰을 향한다. 짧고 빠른 콘텐츠들이 쏟아지고, 손끝은 끊임없이 화면을 밀어 올린다. 그 속도감에 익숙해질수록 마음은 점점 피로해지고, 깊은 감정과 사색은 점점 멀어진다. 그럴 때 필요한 건 조용히 활자를 마주하는 시간이다. 문학잡지는 그런 시간을 선물한다. 단순한 정보가 아닌 문장 하나하나에 정성과 숨결이 담긴 글들, 그것이 주는 깊은 울림은 어떤 영상보다 오래 마음에 남는다.

📚 ‘순천문학’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를 기반으로 1년에 네 번, 계절의 흐름을 닮은 속도로 정성스럽게 발행된다. 계절마다 한 권씩 찾아오는 문학의 편지. 소설, 시, 수필, 평론 등 다양한 장르의 글들이 담겨 있어, 독자는 그 속에서 다양한 삶의 목소리를 만날 수 있다. 익숙한 일상을 벗어나 문장 사이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삶의 풍경이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 스마트폰의 빠른 피드 대신, 종이 위에 고요히 앉은 문장들을 마주할 때, 마음에는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글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잊고 있던 감정들이 고개를 들고, 복잡했던 생각들이 차분해진다. 독서는 타인의 삶에 귀 기울이는 일이며, 문학은 그 삶의 결을 어루만지는 예술이다. '순천문학'의 한 페이지, 한 구절이 그런 위로를 건넨다.

🌾 또한 ‘순천문학회’는 지역 문학의 뿌리를 지키고,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창작의 장을 열어주는 소중한 문학단체다. 순천이라는 지역에 뿌리를 두고 있지만, 그 문장은 경계를 넘고 세대를 잇는다. 신진 작가의 신선한 목소리부터, 오랜 세월 문학을 일궈온 이들의 깊은 통찰까지. ‘순천문학’은 문학의 다양성과 깊이를 함께 품고 있다.

📦 정기구독은 단지 책을 받는 일이 아니다. 계절마다 찾아오는 문학의 초대장을 받는 일이며,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작은 쉼표를 찍는 일이다. 한 해의 시작과 끝에 문학이 동행할 수 있다면, 삶은 지금보다 조금 더 따뜻해질 수 있다. 정신없이 스쳐 가는 스마트폰 화면 속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을 때, 그 자리를 ‘순천문학’이 대신할 수 있다.

📬 종이책의 향기, 문장의 온도, 계절의 정취. 이 모든 것이 담긴 ‘순천문학’을 정기구독함으로써, 하루에 단 몇 분이라도 문학과 마주하는 시간을 선물해보자. 빠르게 사라지는 디지털 콘텐츠가 줄 수 없는 깊은 여운이, 그 한 권의 책 속에 고요히 머물러 있다.

✨ 삶의 결을 어루만지는 문장, 마음을 위로하는 이야기, 그리고 잊고 있던 나를 만나는 시간. 지금, ‘순천문학’과 함께 문학의 사계를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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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문학회(회장 김영숙)는 1983년 지역 문학의 불모지인 순천 문인들이 뜻을 모아 창립하여 지금까지 42년 동안 계간 [순천문학]을 단 한 번도 결간 없이 통권 155호째를 발행함으로써 지역 문학의 파수꾼 역할을 해오고 있습니다.

순천문학회는 2003년 회원들이 쌈짓돈을 털어 제1회 순천문학상을 제정하여 지금까지 17회에 걸쳐 순천 출신 문학인들이나 순천에서 활동하는 문학인들에게 ‘순천문학상’을 시상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정춘, 허형만, 송수권 시인을 비롯하여 소설가 김승옥, 조정래, 서정인, 한승원 그리고 정조, 김수자, 양동식 등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순천문학에는 현재 35명의 회원들이 열악한 환경에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서 지역 문학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문학지를 구독하다 보면 자신에게 잠재된 문학적 끼를 되살릴 수도 있습니다.

1. 영구 구독 20만 원

2. 1년 정기구독 2만 원

입금계좌: 농협 301-0126-4506-91(예금주: 순천문학동우회)

연락처: 강민 시인(kapapaka@korea.kr) 010 3730 2093

순천문학 주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