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송도 해수욕장에서 빛 축제를 2012. 11.9~18일까지 합니다.
저는 가끔 점심을 먹고 송도해수욕장을 어슬렁거립니다.
뭣 땜시 어슬렁거리냐구요?
네, 사무실이 송도 해수욕장에 있기에 시간나면 백사장도 걸어보기도 하고, 간단히 산책로를 따라 걸어 보기도 합니다. 태풍이나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여름날에는 등대에 부딪히는 파도가 볼만도 하답니다.
그런데 빛 축제가 11.9~18일 사이 밤에 펼쳐진다고 하는데, 지금은 밝은 대낮이라 볼 것은 별로 없고, 새파란 가을 하늘과 바다만 보입니다. 송도해수욕장은 인공해수욕장이라 400여 억 원이 투자되어서 나름대로 깔끔한 맛이 납니다. 시간에 맞춰 인공폭포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도 볼만 합니다. 게다가 해안 산책로 볼레길 1km는 절경이 어우려져 외지에서 온 사람은 입이 벌어집니다.
해안로 위에는 장군산을 끼고 가볍게 1시간 짜리의 산책코스도 있고, 암남 공원에는 1~2시간 짜리의 산책로도 있어서 아주 좋답니다. 요즘 건강 관리가 한다고 하루 종일 아줌마, 아저씨들이 요란스럽습니다.
오늘도 기분좋게 하루를 즐기시고, 늘 건강을 챙기는 백산님들 되시길 빕니다.
*그냥은 재미가 없으니께 송도 해변 사진을 보시고 마음 달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영도 해양박물관 빛 축제도 볼 만합니다. 첫 날 갔더니 빛 축제뿐 아니라 재미있는 코너도 많더라구요. ㅎㅎㅎ 함 구경가세요.
감사합니데이. 오늘도 행복하이소.^^
저도 지척에 있어 자주 가는데..암남공원 산책로,송도 해수욕장..엄청 좋습니다~~
태영님 송도에 오시걸랑 양잿물 커피라도 한잔 하입시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