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53회 주관기 할때
계순이가 끓여온 도토리묵 정말 맛있었는데.............
나도올해 도토리가 풍년이라.도토리 많이주웠다.
옜날 우리오빠 장가갈때 .도토리묵을 선물로 함지에 이고오면 그걸로 잔치하고 했는데.
축의금 대신에 도토리묵. 계란. 닭. 떡 등을 선물 하던 기억이 오늘따라 새롭다.
주관기 하던날 밤 . 어디인지는 모르겠고 . 귀곡산장 비스무리 한데로 가길래
상당히 무서웠는데. 춤과 음악이 있는 아주 분위기 있는 밤이었다.
계획하고 진행하느라 고생한 친구에게 이제야 고맙다는 말을 전하네.
밤에 화장실 가느라 마당에 나와보니. 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렇게 아름다운별.고향 떠나고는 처음보는 별이었다.
우리 친구들 별처럼 , 흩어져서 어디에서들 잘살고 있는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빌어본다
첫댓글 그렇게 아름답던 별빛은 올해도 반짝일테지.....아직도 고향의 하늘은 맑고 깨끗하니까...근데 밤엔 약간 쌀쌀 할거야. 이번일요일엔 박정운 아들 장가간다(결혼식은 창원). 아지매 아드님 결혼소식 없냐???
두 어르신네 연애합니꺼 ? 왜그리 별하나 나하나를 찿아 사십니꺼? 이팔청춘도 아닐테고 < 마음은 ? ? > 좋은 시간 되십시요~
도대체 우리 53기 친구들은 오데로 갔을까요? 꼬리글하나 없으니................연애를 하고 싶어도 유부남 유부녀라. 그저 농담만 하지요.
도토리 굴밤이 얼마나 풍년인지 옆지기랑 얼척시리...어릴적 추억은 언제나 아름다운거요 51회도 좀 챙겨주세요 ..이리 좋은 친정 사랑방에 들리지않으이..건강하세요
웅석봉 선배님 ! 웅석봉이 산청내리에 있는 산이름 입니까? 저희 친정 아버님이 웅석봉 골짜기에서 우리 국군군수물자 지고가다 돌아가셨다고 말씀하셨는데...............정말 지리산밑 산청 사람들 가슴에 한이 많지요.
그래요 동란의 아픔이 곳곳에...우리 외숙 두분도 동란으로.. 삼장 명상은 마을전체가 잿더미로.. 건강한 토율 맞으세요 지리산행땜시 모교 운동장에 서지 몬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