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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 삼성전철역 부근 컨벤션 디아망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기로 한 고 부시장은 '용문(龍門)의 꿈, 흥덕(興德)의 길-유복자(遺腹子) 고윤환 이야기' 라는 자전적 에세이를 통해 가슴에 저려오는 금당실 고향 이야기와 함께 공직생활 30여년의 가치관과 신념을 솔직하게 기록,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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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신동이 났다'고 인근에 널리 소문났으나 '재승박덕'이란 말처럼 그는 어린시절 전혀 경박하지도 교만하지도 않았으며 예절 바른 소년이었고 성격이 밝고 소탈했던 고 부시장이 지금은 행정가인 동시에 석학이란 이름이 잘 어울릴 정도의 훌륭한 학자라고 변우량 평택대 교수는 고 부시장의 인간 됨됨이를 평가했다.
학창시절 고 부시장은 새마을장학생으로 영남대학교 지역사회개발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 곧바로 제24회 행정고시에 응시 합격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 인하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천재성을 인정받으며 청와대 행정관, 국무총리실, 행정안전부, 인천광역시,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을 역임하며 중앙과 지방을 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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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교통국장시절에는 인천 지하철 1호선을 개통시켰으며 송도지식정보산업단지조성촉진조례' 제정을 주도했다. 또, 행정안전부 비상대비기획관 시절 비상시 비축물자의 전산화를 추진했으며 지역발전정책국장 때는 친환경녹색성장을 위해 전국일주 자전거도로 건설을 구상, 오늘의 4대강 자전거도로거 건설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최장수 지방행정국장을 역임한 경력이 말해 주듯이 그는 지방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생산성 지수' 개발과 함께 중앙과 지방의 상생협력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했다. 지난 2010년 12월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하여 1만 6천여 공직자와 함께 8조 8천여억원 규모의 부산광역시 예산을 집행하며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비고 있는 훌륭한 예천 출향인이다.
고 부시장은 지난 11월 10일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최고위정책리더 과정(대구.경북 지역 CEO, 언론인 대표, 지방자치단체장, 법조인 등)을 대상으로 '공무원이 보는 상생경영' 주제의 강연을 통해 격변하는 세계 흐름속에서 한국의 발전된 위상과 저력을 소개하고 21세기 생존전략으로서 인간의 창의력과 인재 육성의 가치와 함께 대규모 조직혁신의 필요성을 역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며 한국자치발전연구원장, 문경시 문화원 고문인 김안제 박사는 고 부시장을 "무릇 하나의 참된 전리는 만물에 일관되고 한 사람의 진솔한 삶은 만인의 공감을 얻는 것은 자연 현상의 섭리이고 인간 사회의 정도라고 할 수 있다. 예천 용문에서 태어나 가난의 질곡을 인내하는 극기의 힘을 길렀던 고 부시장이 부산광역시 부시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은 고향사람들의 더 없는 자랑거리"라고 칭찬했다.
고윤환 행정부시장은 지난 1998년 정부로부터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으며, 대통령 표창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하여 공무원 사회의 표상이 되고 있으며 부인 허은숙 여사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취미는 독서.등산, 본관은 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