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13차산행 57번국도(원삼면삼거리)~두창리고개~구봉산~달기봉~국사봉~삼죽면까지
일시 : 2008년 04월16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시간 : 6시간 30분
산행거리 : 17.9km
봄의 아름다움 (지면패랭이꽃)
한남정맥이 마지막을 향하여 무지 바쁘게 달려가고 있읍니다.
두루가 산행출발시간이 항상 늦고 또 서울서 멀다보니 이제는 산아래 도착하는데도 2시간이 넘어 걸리고 있읍니다.
남은구간도 어중간하고 한구간에 끊으려면 야간산행도 불사해야 할듯하여 오늘이 야간근무라 조금 줄이려고
하였읍니다.
그런데 산행을 하다보니 상당히 속보에 많은 거리를 걷게 되었읍니다.
무지 서둘러서 6시20분에 집을 출발하여 동서울 터미널앞에서 5800번 버스를 타고 용인터미널에 도착합니다.
9시정각에 마을버스를 타고 원삼면삼거리 57번국도로 옵니다.
09:20 57번국도에 도착합니다.
09:30 산행을 시작합니다. 컨테이너 박스 옆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무덤을 지나고 임도비슷한곳으로 진행을 합니다.
좌측에 따라오던 포장도로와 만나서 조금 진행이 됩니다.
길옆에 활짝핀 개나리입니다.
오늘산행은 꽃밭에서 진행이 됩니다.
진달래도 활짝피어 이제는 지려는 모양입니다.
좌측에 있는 목장을 지나 왔읍니다.
10:01 포장된 도로를 건너갑니다.
조림지옆 좌측으로 능선을 타고 갑니다.
그리고 숲속을 조금걸어 나오면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조금 진행을 하면
10:09분 패밀리승마목장앞을 지나갑니다.
계속 도로를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혼자놀기
멀리 보이는 극동기상연구소를 기준으로 도로를 따라서 진행이 됩니다.
극동기상연구소 담장을 따라서 빙둘러서 가면 아래 갈림길에서 계속 담장을 따릅니다.
10:29 극동 기상연구소 정문을 지나갑니다.
제대로 나온 혼자놀기
소나무가 울창한 포장도로를 따라갑니다.
차량이 다니지 않아 산보하는 기분입니다.
10:36 두창리 고개에 도착합니다.
고개는 절개지공사가 한창입니다.
아래간판있는곳으로 올라 와야 합니다.
10:59 운동시설이 있는 240봉입니다.
땀이 비오듯하고 안경과 눈에 땀이 계속흘러서 머리띠를 했읍니다.
그새 얼굴이 햇�에 탓는지 사진에보니까 빨게졌읍니다.
11:13 두창저수지 갈림길을 지나갑니다.
숲속은 꽃길입니다.
약수터가는 갈림길입니다.
11:24 운동시설이 있는곳을 지나갑니다.
11:27 불에탄 전원주택을 지나갑니다.
조금위에 콘크리트 건물도 있읍니다.
조망은 좋지않은데 날씨는 무덥기 그지없읍니다.
구봉산 오름길은 무척이나 땀이 흐릅니다.
11:45 갈림길을 지나서 구봉산쪽으로 계속 오름이 됩니다.
구봉산인가 하면 아니고 두어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립니다.
12:01 구봉산에 도착합니다.
살짝 옆길에 비켜져있읍니다.
그전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던 자리입니다.
지금은 철거되어 있읍니다.
저아래로 태영CC가 보입니다.
12:15 469봉에 도착합니다.
12:24~12:50 중식을 합니다.
오늘의 수확품 두룹 입니다.
진달래주가 따로있는것도 아니고 소주에 진달래 꽃잎띄워 운치있게 먹으면 진달래주입니다.ㅎㅎ
야전에서 격식 따질수 있읍니까
컵라면 익힐때 같이넣어서 살짝 담근거 쇠주안주로 그만입니다.
밥먹던곳이 465봉인가 봅니다.
갈림길 표지판아래 안내문이 있읍니다.
앞에보이는 달기봉이 엄청높아 보입니다.
급격한 내리막길을 지나 또다시 한참을 힘겹게 오릅니다.
13:15 달기봉을 지나왔는데 선답자의 산행기에 있던 달기봉표지석을 찾지 못했읍니다.
아마도 옆으로 지나쳤나 봅니다.
13:21 달기봉에서 내려오면 옆으로 시멘트 포장도로가 지나갑니다.
13:23 안성 보개 갈림길 표지판을 만납니다.
13:27 오름길을 오르다보면 간단한 운동시설을 만납니다.
운동시설을 지나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조금 따르다 왼쪽숲길로 들어 섭니다.
조금있다 철탑아래로 다시나오게 되고 그냥 임도로 와도 됩니다.
13:50 천주교 공동묘지를 만납니다.
녹색 철망 옆으로 아슬아슬하게 진행을 합니다.
가현치 갈때까지 계속 철망옆또는 공동묘지 옆을 벗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옆으로 계속가면 됩니다.
납골당엔 제법 많이 들어온것 같읍니다.
활짝핀 진달래
13:59 무너진 산불감시탑을 지나갑니다.
숲속에는 공동묘지에서 버린 각종쓰레기가 넘쳐납니다.
시들은꽃,술병,깨진 화분등등~~
묘지 끝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좌측으로 꺽어져 급격하게 내려서면 2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가는 가현치입니다.
14:15 가현치에 도착합니다.
보개면과 삼죽면의 경계입니다.
삼죽면 표지판있는곳 옆으로 들머리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14:31 제법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코팅지로 86이란 표지가있는곳이 상봉인것 같읍니다.
14:45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14:47 돌탑이 있는 오래된 고개를 지나갑니다.
국사봉 갈림길을 만납니다.
정맥길은 왼쪽으로 이어집니다.
국사봉은 정맥길에서 오른쪽으로 한참을 올랐다가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15:05 국사봉정상에 섭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정면으로 보면 헬기장이 보입니다.
생각없이 그냥 진행하면 헬기장으로 가게됩니다.
다시 왔던길로 내려 옵니다.
멋진 바위들이 있는곳을 지나고
15:19 아슬아슬한 능선길이 한참을 이어 갑니다.
15:24 헬기장을 지나갑니다.
15:26 갈림길을 만납니다.
정맥길은 왼쪽으로 진행을 하면 됩니다.
한동안 좋은길이 이어 집니다.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서게 됩니다.
15:33 대성사 노인복지원 마음의 쉼터옆을 지나갑니다.
도로엔 온통 꽃밭입니다.
도로를 조금걷다가 왼쪽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15:39 숲속길에서 급경사로 아까 만났던 도로를 만나고 도로를 건너서 건너편 벗꽃터널로 들어 섭니다.
군용삐삐선이 여러가닥이 지나갑니다.
다시 내려서면 마을 가운데입니다.
도로를 따라 쭉 직진합니다.
축사를 좌측으로 두고 지나가면 임도비슷한 뒷길입니다.
저끝에 뜨락 음식점이 있읍니다.
15:53 뜨락앞을 지나갑니다.
다음들머리를 확인해야 하지만 너무 시간이 급합니다.
16:00 두돌기 정류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종료합니다.
물을 2리터나 가져갔는데 너무 덥고 목이말라서 마지막엔 물이 떨어졌읍니다.
정류장 앞 슈퍼에서 물2병을 사서 한참에 다마셨읍니다.ㅎㅎ
안성에서 오는 시내버스로 10분정도 걸려서 죽산 버스터미널로 왔읍니다.
죽산터미널에는 남부터미널과 동서울터미널로 가는 직행버스가 자주있읍니다.
동서울터미널 가는 직행버스가 차가 밀리지 않아서 1시간만에 도착하였읍니다.
이제 다음산행이 한남정맥 마지막 산행이 되겠읍니다.
반만 줄이려하다가 다음에 편하게 가자고 조금 무리하게 속보산행을 하였읍니다.
그리고 모처럼 한남정맥에서 한번도 알바를 안하는 진기록을 세웠읍니다.ㅎㅎ
산을 사랑하시는 모든님들 즐겁고 행복하고 안전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