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제6차산행 백운역~만월산~철마산~전진아파트앞까지
일시 : 2007년 12월 15일
동행 : 두루홀로
산행거리 및 시간 : gps로 8.4km 11:45~16:35까지 4시간50분
만월산 가기전에 돌아보는 한남정맥
오늘은 휴일입니다.
내일 출근을 해야하니까 오늘은 시간이 제법 많이 있읍니다.
아침에 산을 가려고 마음을 먹기는 했는데 쉬는날이라고 너무 미적대었읍니다.
집에서 출발도 늦고 전철을 타고 백운역으로 옵니다.
백운역에 도착하니 벌써 11시40분입니다.
간단하게 준비를 한후 출발을 합니다.
백운역 옆으로 걸어올라오면서 뒤돌아본 백운역입니다.
백운역에서 언덕을 넘어 계단을 내려옵니다.
계단옆에 들머리가 있읍니다.
들머리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를 만납니다.
감시초소 앞은 제법 넓다란 공터가 있읍니다.
공터를 내려와 갈림길 4거리에 있는 안내문입니다.
46번국도를 가기전 철조망의 개구멍으로 통과를 합니다.
동네를 내려서기전 처음으로 강사랑물사랑님의 표지기를 만납니다.
그런데 내려가는길이 조금 나쁩니다.
남의집 안마당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표지기를 지나서 직진하였지만 축대의 높이가 너무높아 내려가지못하고 축대에 걸려있는
사다리로 남의집안마당으로 내려왔읍니다.
어차피 마찬가지인데 표지기있는곳에서 내려서는게 좋을것 같았읍니다.
46번국도를 지나면서 앞에 보이는 팬더아파트 사이의 끝에 만월산오르는 들머리가 있읍니다.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서고 조금오르면 아래의 건물이 보입니다.
안을 들여다보니 제법깨끗하여 오지에 있다면 비박을 하여도 될듯합니다.
나무계단이 잘정비되어있고 주말이라 날씨가 추워도 제법 많은 사람이 오르내립니다.
만월산 가기전 쉼터를 만납니다.
쉼터에 바람을 막느라 천막으로 막아놓고 커피등 따뜻한 차를 팔고 있읍니다.
막걸리 없냐고 물었더니 막걸리는 안판다고 합니다.
그냥 따뜻한 커피한잔 먹고 진행을 합니다.
쉼터에서 뒤돌아보는 지나온 한남정맥길입니다.
쉼터의자에 카메라를 놓고 한장 증명사진을 남김니다.
만월산 국기봉입니다.
어느산이나 국기가 걸려있는 봉우리를 국기봉이라 하는것 같읍니다.
마주보이는 능선에는 공동묘지가 형성되어 있읍니다.
완전하게 아래서부터 위까지 그리고 저산 맞은편 지금 서있는산도 전부 공동묘지 같읍니다.
만월정 못미쳐서 셀카를 한장 찍읍니다.
아래 시멘트기둥에 카메라를 올려놓고 찍었읍니다.
만월정입니다.
앞쪽에는 또 커피파는곳이 있읍니다.
만월정에서 보는 앞으로 가야할 한남정맥길입니다.
이정표입니다.
부평농장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4차선 포장도를 만납니다.
절개지의 축대가 너무 높고 철조망으로 막아놓아서 횡단하지 못합니다.
저아래 건널목으로 건너가야 합니다.
앞으로 가면 위쪽 중간쯤에 우측으로 표지기가 걸려있읍니다.
그쪽으로 진행을 하면 봉우리 올라 갔다가 내려가는데 별로 길이 보이지 않아서 돌아 내려
왔읍니다.
내려온다음 다시 SK주유소와 진돗개사이의 도로로 진행하였읍니다.
진성화학이 나오고 진성화학을 오른쪽으로 돌아서면 맞은편에 들머리가 나옵니다.
아까 봉우리쪽으로 갔으면 그쪽에서는 내려와서 좌측으로 돌아 나와야 할듯합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만나고
시멘트 포장도로에서 조금진행을 하다가 우측산길로 접어듭니다.
따뜻한 양지쪽에 앉아서 컵라면하나로 점심을 해결합니다.
쉼터를 지나고
산불감시초소가 옆에 있는 세번째 철마산을 만납니다.
철마산에서 증명사진을 남깁니다.
이런 숲길도 지나고
앞에보이는 가야할 봉우리와 좌측으로 외곽순환도로가 보입니다.
저봉우리 못미쳐서 우측으로 우회길로 접어들어야 합니다.
봉우리 돌아서 가야할 장수IC 및 좌측으로 한남정맥의 능선이 이어집니다.
군부대 초소가 있어 우측으로 우회하여 내려오면 4차선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이포장도로를 따라서 좌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꼭 포장도를 안건너도 되는데 건넜다가 다시 돌아 옵니다.
강나무집농원을 지나서 계속진행을 합니다.
여기 운행하는 인천시내버스들 입니다.
선답자들의 산행기에 등장하는 이가백숙을 지나고
버드나무집앞으로 지나갑니다.
차량은 통행하지 못하도록 막아놓은 지하차도를 건너갑니다.
무심코 지하차도를 지난다음 계속 진행을 했더니 넓은 주차장이 나옵니다.
GPS를 보니 정맥길에서 너무 멀리 떨어 졌읍니다.
다시 돌아와서 지하도 옆으로 진행을 합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여기서 도로로 올라가서 옆으로 진행을하는게 길찾기에 좋을듯 했읍니다.
저는 그냥 둑밑으로 진행을 했읍니다.
비닐하우스안의 놀이 열차도 만나고
앞에보이는곳을 가로질러서 멀리있는 SK장수IC기지국 건물 좌측으로 나와서 저앞에있는
고가차도 아래로 진행을 했읍니다.
박씨농원이 나오고 간판옆이 들머리 입니다.
박씨농원에서 쳐다보니 지하차도가 있는데 저리진행을 해도 될듯했읍니다.
유격장을 만나고
시멘트 포장도로를 조금 걷다가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듭니다.
군부대 정문을 지나서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서 진행을 합니다.
철조망옆에 길을 나무가지로 막아놓았읍니다.
일부러 잘라놓은건데 철조망옆쪽이 의심스럽습니다.
208봉을 지나갑니다.
여기는 205봉입니다.
계속 철조망옆으로 진행을 해왔읍니다.
눈에 덮힌 내리막길입니다.
조심조심 내려서다가 그만 스틱이 뚝하고 부러졌읍니다.
흐미~~ 레끼스틱산지 얼마 안되었는데~
주르륵 몇미터를 미끄러져 내려갔읍니다.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
전진아파트가 보이는 군부대 정문입니다.
부천에 사는 고향 친구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어디냐? 응 전진아파트앞인데 성주산넘어 갈려구~
그만하고 버스타고 부천역으로 나와라 ㅋㅋ
산행을 종료하고 6번버스를 타고 부천남부역에 내렸읍니다.
고향친구들과 가볍게 저녁겸 반주로 한잔한다음 전철을 타고 귀가하였읍니다.
눈내린 야산의 한남정맥길 조심조심 다녔는데도 그만 미끄러지고 넘어지고~
아이젠을 안가져간 응분의 보답이었읍니다.
낮은산이라고 무시하지 맙시다.ㅎㅎ
11:45 백운역에서 산행시작
12:00 산불감시초소
12:30 만월산들머리
12:41 쉼터
12:54 만월산
12:59 만월정
13:21 46번국도
13:40~14:10 중식
14:35 세번째 철마산정상
15:34 이가백숙
15:57 산행들머리
16:04 유격장
16:24 208봉
16:40 와우고개 전진아파트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