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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07년 11월8,9일
동행 : 두루홀로 , 택배 : 낚시팀
코스 : 안흥진-127봉-143봉-지룡산-큰재-죽림고개(603도로)-후동고개-남산-매봉산-장재-
도루개-유득재-차도고개(32번국도) 계 24km
산행시간 1일차 안흥진~장승고개 3시간 45분
2일차 장승고개 ~ 차도고개(32번국도) 7시간
금북정맥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태안쪽으로 낚시를 가라고 여러사람에게 선전을 합니다.
낚시가면 거기에 낑겨서리 택배받아 볼려고 작정을 했읍니다.
낚시 좋아하고 그동안 나하고 같이 낚시갔던 동료가 동행과 함께 낚시를 간다고 했읍니다.
슬그머니 나두 간다고 하고서는 안흥에서 정맥으로 빠져 듭니다.
낚시팀과는 저녁에 만나기로 합니다.
안흥진 정자에서 바라본 바다풍경
일단 먹거리 부터 소개합니다.
저녁에 낚시팀이 태우러 옵니다.
마검포에서 학꽁치를 잡았고 밤낚시를 위하여 어은돌로 이동합니다.
어은돌 방파제위에 텐트를 치고 잡아온 학꽁치를 철망에 올려 굵은소금을 살살 뿌려서 구워 먹습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읍니다.
굽기전에 진열한 학꽁치
잘 익어가는 학꽁치
학꽁치로 쇠주한잔한다음 이제 본격적으로 삽겹살로 저녁식사를 합니다.
참고로 여기는 방파제위 넓다란 시멘트입니다.
불붙는 삼겹살도 맛있읍니다. 버섯도 구어 먹습니다.
제법 얼큰할 정도로 반주를 합니다.
두루는 피곤하다고 텐트안에서 잠을 취합니다.
그런데 낚시팀은 밤새 왔다 갔다하면서 새벽까지 낚시를 했읍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밤새 잡은 우럭으로 매운탕을 끊여서 아침식사를 했읍니다.
얼큰한 국물만 있고 우럭도 없는 매운탕이라는 오명을 쓸까봐
매운탕 속에 있던 우럭을 건져서 한장 찍었읍니다.
매운탕속에는 이런 우럭이 제법많이 있읍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한다음 낚시팀이 다시 마검포로 이동합니다.
두루는 산으로 가고 낚시팀은 다시 마검포로 갔읍니다.
낮에 학꽁치는 나오지 않고 쭈꾸미를 제법많이 잡아 왔읍니다.
저녁에 서울 올라갈때 차도고개로 가져와서 두루와 같이 초고추장에 맛나게 먹었읍니다.
먹는 모습은 뒤에 나옵니다. ㅎㅎ
- 쭈 꾸 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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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북 1차산행 경로와 고도
아침 퇴근한후 두루의 차량으로 먼저 안흥으로 갑니다.
두루가 내린다음 낚시팀은 마검포로 이동하여 낚시를 갔읍니다.
안흥진 방파제앞에는 어민들의 어패류 양식장이라고 철망으로 막아놓고 출입금지를 해놓았읍니다.
방파제 가기전에 길쪽으로 있는 백년갈증푼 유래비와 전사자 추모비가 있읍니다.
이쪽으로 어슬렁거리다가 다시 철망쪽으로 갑니다.
13:30분 철망 끝에 이렇게 통로가 있읍니다.
이통로를 통과하여 바다옆으로 돌아서 신진대교밑을 통과하여 방파제로 올라 섭니다.
방파제 끝에는 지키는 초소가 있지마는 산에가는중이고 떳떳하니 겁도 나지 않읍니다.
바다에 가지도 않는데~~
바다를 지나면서 발은 못담그고 손만 살짝 담그고 넘어갑니다.
금북정맥 끝에서 바닷물을 만지고 시작합니다.
방파제 입니다.
방파제 저 끝에보이는 지점이 금북정맥 시작또는 끝점입니다.
신진대교의 모습입니다.
방파제 옆에는 골프장이 있읍니다.
베낭메고 스틱들고 지나가니 골프치다 자꾸 쳐다봅니다.
내가 그들을 쳐다 보는거나 그들이 나를 쳐다보는거나 매한가지지 ~
해변산책로를 만든다고 써 있읍니다.
안흥진 끝머리 정자에 도착합니다.
들머리는 정자가기 몇발자국 전에 우측으로 올라 갑니다.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입니다.
해변가의 모습입니다.
14:00분 127봉에 도착합니다.
바다해변 고도0m에서 127m까지 바로 올라오니 날은 덥고 땀이 제법 흐릅니다.
127봉에서 내려다보니 바닷물에도 물길이 있는것 같읍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보입니다.
갈음이 해수욕장쪽으로 내려가다가 폐초소를 만납니다.
안에는 타이어가 가득쌓여 있읍니다.
갈음이 해수욕장 해변에섰읍니다.
혼자서 놀아 봅니다.
바다와 같이하는 정맥길 처음시작이 멋집니다.
이렇게도 찍어봅니다.
갈음이 해수욕장의 무시무시한 경고문입니다.
24시간 단수하면 손님이 끊어 질텐데 ~~
금북정맥에서 만나는 표지기들입니다.
참소리님.
달님.
늦바람님,조진대님.
14:38분 143봉에 도착합니다.
해변서부터 올라와서인지 낮은고도에도 땀이 무척이나 흐릅니다.
정상에서 작업을하던 군인2명을 만납니다.
대간과 정맥에대하여 한참이나 설명해 주었읍니다.
143봉에서 바라보는 갈음이해수욕장입니다.
14:58분 갈음이 고개에 도착합니다.
임도로 접어듭니다.
오르막을 조금 오르면 군부대 철조망에 도착합니다.
대공초소에 보초서던 초병이 계속 쳐다 봅니다.
한두번도 아닌데 그냥 떳떳하게 지나갑니다.
뒷통수가 간질간질하지만 뒤돌아보지않고 씩씩하게 지나갑니다.
뜨거운 뙤약볕에 땀을 줄줄흘리면서 철조망을 따라 올라 갑니다.
한참을 오르다 철조망을 버리고 절개지 위로 올라 붙읍니다.
절개지위로 올라서면 국방과학연구소 철망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계속 가시덩쿨이 발을 잡읍니다.
긴팔을 안입었으면 팔도 많이 긁혔을것 같읍니다.
15:27분 지령산정상이 어딘지는 모르겠읍니다.
그냥 이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경고문입니다.
철망을 따라 돌아 나오면 국방과학연구소 진입 포장도로에 도착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내려옵니다.
혼자 놀기
앞에 보이는 숲속으로 들어 갑니다.
144봉을 거쳐 내려오면 조금전에 지나던 도로로 다시 내려 옵니다.
그런데 내려오는길을 그냥 절개지 바위위로 내려왔읍니다.
절개지에서 다시 숲속으로 들어갑니다.
숲길을 조금걸으면 또 좀전의 도로를 만납니다.
다시 도로를 버리고 숲길로 조금가면 16:17분 죽림고개에 도착합니다.
현대 오일뱅크가 있는곳 603번지방도가 지나는 죽림고개입니다.
진행방향에서 우측으로 걸어가서 맞은편 숲길로 들어 섭니다.
소나무 우거진 숲길
발길 잡는 가시덩쿨
산행중 좌측이나 우측으로 보이는것은 바다입니다.
태안반도를 가로질러가는길이라 좌우측 고개를 돌리면 바다입니다.
약간의 깨스가 끼어서 사진은 잘나오지 않지만은 눈으로 보는 풍경은 환상적입니다.
정맥길 눈으로 보아 좋은자리 같다 하는곳은 다 선조가 누워 계십니다.
무덤은 무척이나 많읍니다.
표지기도 많고 길은 덩쿨이 덮혀도 조금만 신경쓰면 잊지 않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잡풀이 너무 많이 발길을 막읍니다.
16:52분 임도에 도착하고 저기 시멘트 포장길로 들어서서 산밑에서 우측으로 숲길로 들어 섭니다.
이놈!! 꼬리 내린넘~
또다시 숲속길을 걸어 갑니다.
반바지 입으면 안돼겠읍니다.
향나무도 많고 옷위로 가시가 자꾸 찔립니다.
시멘트 포장 농로를 만납니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다 갈림길에서 좌측 산밑집쪽으로 올라 갑니다.
이집 뒤로 넘어 갑니다.
앞에 보이는 임도로 우측으로가다 이집을 빙둘러서 뒤로 갑니다.
17:15분 장승고개에 도착합니다.
더 진행을 할까하고 낚시팀에 전화를 하니 철수중이라 합니다.
아쉽지만 오늘의 산행은 여기서 마감을 합니다.
차를 기다리는 중에 혼자 놀고 있읍니다.
기다리다 603번지방도 연포삼거리까지 걸어 나옵니다.
황혼의 풍경입니다.
낚시팀이 차를 가지고 와서 같이 어은돌로 이동합니다.
어은돌 방파제에 자리를 잡읍니다.
그동안 대간길 고갯마루에 치고 잠을 잤던 두루의 대형 구형 텐트를 설치합니다.
낚시팀과 같이 학꽁치구이에 삼겹살구이에 반주한잔 밥한그릇
깊어가는 어은돌의 저녁입니다.
밤새 파도소리 들으며 가끔씩 나와서 바닷가 밤하늘의 별도 보면서 뒤척입니다.
다음날 아침 어은돌의 풍경입니다.
아침해가 떴읍니다.
아무리 흔들어도 새벽까지 낚시한 낚시팀이 안일어 납니다.
좀 일찍 산행을 시작하려고 했더니 늦어졌읍니다.
두루 산행의 택배 및 먹거리 도우미 입니다. ㅎㅎ
앞서 그림과 같이 새벽까지 잡아놓은 우럭매운탕으로 아침식사를 합니다.
그리고 낚시팀은 다시 마검포로
두루는 어제 산행을 종료한 장승고개로 다시 왔읍니다.
09:00 사진의 갈림길 (사진 뒷편) 맞은편 임도로 진행합니다.
산책로라고 팻말을 붙여 놓았고 제법 등로가 뚜렸합니다.
소나무 숲길을 기분좋게 걸어 갑니다.
09:45분 삼각점이 있는 봉우리에 도착합니다. 124봉입니다.
고만 고만한 봉우리들 두어개를 넘어 갑니다.
뚜렸한 등산로를 버리고 우측으로 접어듭니다.
소나무 우거진 숲길이 발길을 재촉합니다.
가족묘지를 만납니다.
여기서 묘지끝 우측으로 접어 들어야 합니다.
좌측으로도 뚜렸한 임도가 있어 두루는 또 한참을 그쪽으로 갔다 옵니다.
GPS하고 맨날싸우다 꼭 고집대로 한번갔다가 다시 옵니다.
좋은 길을 힘내서 걸어가면 그물망이 쳐져있는 곳을 만나게 됩니다.
뭐하는곳인지 묶여있는 개만 무지무지 짖어 댑니다.
지 집이라고~
10:00분 채석포와 연포의 갈림길이 있는 도황1리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부터 신대삼거리거쳐서 근흥중학교까지 약20분정도를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합니다.
정맥길이 도로입니다.
삼거리에서 혼자놀기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
차가 지나는 순간을 맞춰서 정확하게 셀카를 동작시킵니다.ㅎㅎ
(두루가 뭔 그정도 재주가 있겠읍니까 ~ 우연이죠)
아름민박도 지나고
좌동교회 수양관도 지나고
명가도 지나갑니다.
근흥의용소방대 앞을 지나갑니다.
신대삼거리까지 걸으면서 길가에 피어 있는 각종 꽃과열매를 촬영합니다.
코스모스.
요건 산에서 촬영한것 - 용담
동백
동백
국화
소국
국화
국화
작두콩
국화
가시오갈피
해당화
칸나
수세미
피라칸타
동백
천일홍
장미
국화
요건 나중에 다른곳에서 촬영한것. 꽃사과
사철나무
구기자
10:23분 신대삼거리에 도착합니다.
10:28분 근흥중학교 앞에 도착합니다.
정맥길은 근흥중학교옆 도로입니다.
태흥맨션 옆길로 올라갑니다.
여기 주택사이 숲길로 진행합니다.
여기부터는 근흥면에서 산책로로 정비를 해놓아서 룰루랄라 등산로입니다.
금북정맥 처음으로 행선표지도 봅니다.
쉼터도 있고 운동기구도 있읍니다.
의자위에 카메라를 얹어놓고 혼자 찍어 봅니다.
73봉 삼각점입니다.
돌탑도 보이고
어제와 달리 오늘은 구름이 많이 있고 깨스가 짙어서 사진이 잘나오지 않읍니다.
작은봉우리의 쉼터가 정겹습니다.
돌탑도 정겹습니다.
10:53분 시멘트로 포장된 후동고개를 지나갑니다.
이런곳에서는 전후만 잘살피면 표지기가 있어 경로를 착각할일은 별로 없읍니다.
지도에 나오는 남산인것 같읍니다.
내려다보는 안흥염장인데 깨스땜시 잘안보입니다.
아무래도 여기서 정맥길을 잘못들어간것 같읍니다.
잘안보이는 희미한 등로를 따라갔읍니다.
GPS가 처음에는 맞게 왔는데 맞는줄알고 안보고 한참오니 벗어나 있었읍니다.
왜 자꾸 옆으로 가는지~
사진같은곳을 헤쳐 나갔읍니다.
시멘트 포장도로에 내려서서 다시 뒤돌아 봅니다.
원래 아래 묘지있는곳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그런데 두루는 묘지 우측으로 조금지나서 내려왔읍니다.
그냥 잡목을 헤치고 내려온것이지요
저앞에 보이는 집과 비닐하우스 사이로 진행하여 좌측숲속으로 진행합니다.
그런데 또 잘못가서 원위치
저쪽 숲길로 진행해야 합니다.
밭사이로 그냥 지나갔읍니다.
매봉산까지 오는동안 어떻게 진행이 되었는지 하두 길을 헤매고 다녀서 잘기억이 나지 않읍니다.
GPS 경로대로 따라 오는데도 엉뚱한곳으로 자꾸 갑니다.
잘못가서 돌아오면 아까 안보이던 표지기가 보입니다.
12:20분 매봉산에 도착하였읍니다.
13:00까지 컵라면에 즉석밥으로 점심식사를 합니다.
물은 아까 어은돌에서 끊여서 보온병에 넣어서 왔읍니다.
13:10분 매봉산에서 내려와 포장도로를 만납니다.
포장도로에서 저멀리 보이는 축사까지 정맥길이지만 밭으로 되어 있어 일단 포장길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합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5번군도를 갈수있는 숲길이 나오고 좌틀하여 진행하면 5번군도와 만납니다.
5번군도에서 바라본 매봉산 및 좀전의 포장도로
축사를 좌측으로 두고 진행합니다.
13:18분 우측으로 전원주택 몇채가 보이고 주택뒤로 수룡저수지가 펼쳐집니다.
마금1리 복지회관앞의 보호수
5번군도에서 우측시멘트 포장 농로로 진행하여 콘테이너박스있는쪽으로 진행하여 주택뒤 숲길로 접어 듭니다.
숲길을 조금 걸어서 진행하면 다시 시멘트포장농로를 만나고 길을 건너 계속 진해합니다.
임도를 따라 걷다가 우측으로 접어 들고 숲길을 나서면 아까 버렸던 임도를 다시 만납니다.
정맥길은 고추밭너머 숲길로 진행됩니다.
숲길 가는도중 밭사이에 있는 구덩이
상당히 깊읍니다.
뭐하는 용도인지는 잘몰라도 빠지면 어지간해서 못나올듯합니다.
여기부터는 저멀리 보이는 송신탑을 기준으로 진행하면 됩니다.
넓다란 임도길을 따라서 진행합니다.
13:58분 철탑이 있는 이동통신 기지국앞을 지나갑니다.
14:01분 임도를 내려오면 32번국도를 만납니다.
여기가 장재입니다.
몇발자국 더가면 장재삼거리가 나오고
5분정도 32번국도를 따라서 걸어가면 좌측으로 비포장도로가 나옵니다.
14:07분 쉰재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아래 만리포 안내판있는곳이 쉰재입니다.
이런 비포장도로를 따라서 걸어가고
14:16분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면 우렁각시비를 볼수있읍니다.
다시 비포장도로를 나와서 조금더 진행을하다가
좌측 임도로 접어듭니다.
88봉 오르는 길은 작은소나무사이로 진행하게 되어 옷위로 가시처럼 솔잎이 팔을 찌릅니다.
고갯길을 가로질러 갑니다.
조금더가면 뚜렸한 등산로와 우측옆으로 인삼밭이 보이는 희미한 길이 나옵니다.
두루가 세워놓은 스틱을 따라서 104봉으로 올라가지 말고 우측 인삼밭쪽으로 진행을 합니다.
역시나 두루는 또 104봉을 한참가다 돌아 왔읍니다.
인삼밭을 빙둘러서 아래로 내려오면 주택옆으로 나옵니다.
시멘트 포장 농로를 따라서 우측으로 진해하면 아까 버리고 숲길로 올랐던 비포장 도로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좌측으로 계속 직진하게 됩니다.
14:56분 장대1리 표지석을 지나 갑니다.
여기가 모래개인것 같읍니다.
시멘트 포장도로를 따라서 약 25분정도를 천천히 걸어갑니다.
시목초등학교 안내판도 지나가고
서해철망에서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개념도에는 서해철망을 빙돌아 가는것으로 되어 있으나 별의미가 없고 멀리보이는 소원면 농협창고쪽으로
걸어 갑니다.
밭에 있는 묘목
소원단위농협창고도 지나고
시목구판장 ,시목노인회관,시목방범초소도 지나갑니다.
지루하니 혼자놀기도 하고
15:18분 유득재에 도착합니다.
유득재란 표지석은 없어도 삼은교회표지석이 있는곳이 유득재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S오일 주유소를 향하여 갑니다.
한참을 갈까 말까 고민을 합니다.
낚시팀에 전화를 하니 늦은 점심을 먹는다고 합니다.
점심먹고 오려면 1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니 차도고개까지 가기로 했읍니다.
주유소 담옆에 콘테이너박스와의 사이에 들머리가 있읍니다.
작은 자갈이 깔려있는 길을 치고 올라갑니다.
길이 있다가 갑자기 흔적이 사라집니다.
아무리 찾아도 흔적은 없고 그냥 치고 올라 갑니다.
정맥길의 정상이라고 돌탑을 쌓아놓은것 같읍니다.
어디가 구수산 갈림길인지는 확인이 안�니다.
뚜렸한 등로를 따라 내려옵니다.
그런데 계속가니 고개마루가 지나갑니다.
또 중간에 차도고개를 향하여 가로질러 내려옵니다.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임도를 따라서 걸어오면 차도고개입니다.
16:00분 차도고개에 도착하였읍니다.
표지석은 앞에보이는 소원면 그리고 뒤에보이는 근흥면팻말로 대신합니다.
혼자놀기 셀카를 찍읍니다.
다음들머리는 서해산업쪽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조금있으니 낚시팀이 잡은 쭈꾸미를 가지고 도착합니다.
처음에있던 사진입니다.
모두가 모여서 맛있게 먹었읍니다.
이번산행은 낚시팀의 많은 도움을 받았읍니다.
택배와 각종먹거리를 준비해준 직장동료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바다와 같이한 정맥길
가슴을 확트이게 합니다.
또다시 도시의 골목길을 헤매이게 되더라도 즐겁게 갈수있을것 같읍니다.
산이 있으니 내가가고 길이있으니 걸어갈뿐입니다.
두루두루 가슴속에 담아서 남겨두고 싶읍니다.
그리고 하행으로 금북정맥을 산행하시는 님들과 스쳐지나가는 영광이 있기를 바라겠읍니다.
백두대간을 사랑하고 정맥을 사랑하는 님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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