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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호서마당 원문보기 글쓴이: 청개구리
"당진 장고항으로 실치회 맛보러 가보세요"
서해바다의 향이 가득한 실치회가 미식가를 유혹하고 있다.
국내 최대 실치어장인 충남 당진 앞바다에서 봄철 미각을 돋우는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면서 장고항 주변 횟집 일대가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로 북적거리고 있다. 실치회는 15년 전 석문면 장고항의 횟집들이 개발한 실치회는 담백한 맛으로 인기를 모아 '당진 8미'로 까지 선정됐다. 실치는 매년 3월 중순부터 6월말까지 잡히지만 4월 중순을 넘어서면 뼈가 굵어지고 제맛을 잃어 회를 먹을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다. 그물에 걸리면 1시간 안에 곧바로 죽어버리는 급한 성격탓에 산지가 아니면 회로 맛보기 힘들다. 몸통이 실처럼 가는 실치에 오이와 배 들깻잎 양배추 당근 등 각종 야채를 넣고 양념을 한 초고추장을 버무리면 실치회의 참맛을 볼 수 있다. 실치에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실치국은 맛이 신선하고 깔끔한데다 칼슘이 풍부하여 미용식으로도 인기다. 4월 중순부터 잡히는 실치는 햇볕에 말려 옛날 도시락 반찬으로 인기가 있었던 뱅어포(실치포)로 만든다
당진 시내에는 4월20일부터 22일까지 실치회 축제가 열린다는 플래카드가 곳곳마다 걸려 있었습니다.
봄철의 미각을 돋아주는 별미로 장고항에서 처음 먹기 시작하여 지금은 특색음식으로 당진 8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네요.
대략 두 달간 먹을 수 있는 봄철 식품으로 4월 초순경에 잡히는 실치가 회로 먹기에 가장 적당하답니다. 뱅어포로 만들어서 요리를 해 먹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참기름, 참깨를 넣어서 실치회에 무쳐 먹는데 연하고 담백한 맛에 반하게 됩니다. 실치회가 유명한 곳은 성구미포구에서 석문방조제를 건너면 만나는 장고항. 왜목마을 일출의 배경이 되는 곳이다. 절정 시기는 4~5월로 4월 중순이 넘어가면 실치의 뼈가 굵어져 제 맛이 나지 않는다. 실치는 물 밖에서 2~3분도 채 살지 못해 현지에 가지 않으면 회로 먹을 수 없다. 시금치와 아욱을 넣고 끓인 실치국은 신선하고 맛이 깔끔하며 건강·미용식으로 인기가 그만이다. |
첫댓글 먹고싶어서 일욜날 갈라구 햇는데 못가네 매년같었는데 무자게 맛난건데.....쩝쩝....^^:
사진만봐도 구미가당기는구나 .성용아오래간만이구나 실치에소주한잔해야하는데 아쉽구나 .
돌풍으로 인하여 20일은 행사가 없습니다....21일(토) 11:00 개막식 합니다(많이 많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