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패브릭으로 완성한 로맨틱 프렌치축구 선수 안정환·이혜원 부부의 집은 청담동의 빌라촌에 있다. 가늘고 긴 팔다리는 엄마를, 커갈수록 얼굴은 아빠를 닮아가는 예쁜 리원이까지 세 식구가 사는 이곳은 아담한 복층형 공간. 화이트 컬러의 파벽돌로 마감한 벽, 지붕의 경사진 면을 따라 유리를 설치해 다락방에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거실, 아기자기한 공간 구성 등에서 유러피안 감성이 느껴지는 곳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봄을 맞아 이혜원 씨가 그동안 미뤄왔던 집 단장에 나섰다. 그녀가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패브릭. 번거롭고 복잡한 공사 없이 집 안에 봄을 들이는 방법으로 커튼과 침구 등을 바꾸기로 한 것이다. │러스틱한 가구와 디테일을 살린 패브릭으로 꾸민 거실 페미닌하고 로맨틱한 프렌치풍으로 바뀐 거실. 따사로운 햇살을 무자비하게 가리는 밋밋한 블라인드 대신 리넨으로 만든 가볍고 깨끗한 커튼과 조금은 무거워 보이는 가죽 소파 대신 라탄 소재의 소파와 러스틱한 러브체어, 티 테이블, 소품 등으로 밝고 사랑스럽게 연출했다.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화이트 커피잔 세트는 컬렉션 드 리가드 제품으로 무아쏘니에서 판매한다. 레이스 원형 테이블 매트와 자수로 장식한 네모난 스툴은 모두 앤틱반, 수채화풍의 그림이 그려진 액자는 팜팜 제품이다. Tip 1.밋밋하고 딱딱한 우드 블라인드가 있던 자리에 하늘하늘한 화이트 컬러의 커튼을 설치했다. 빛을 은은하게 투과시키는 순백의 커튼은 로맨틱 프렌치 스타일을 테마로 한 컨셉트를 표현하는 가장 베이식한 방법. 아무런 장식이 없는 깨끗한 리넨과 스팽글, 레이스 스트라이프 장식으로 디테일을 살린 리넨을 이중으로 덧대 제작했다. 각기 다른 소재의 화이트 컬러의 패브릭을 매치한 로맨틱한 커튼은 보노야에서 디자인한 것.Tip 2.브라운 컬러의 육중한 가죽 소파 대신 라탄과 러스틱 가구로 화사한 봄 분위기를 연출했다. 정크 스타일과는 다르게 딥한 컬러감과 군데군데 칠이 벗겨진 듯한 멋스러움이 살아 있는러스틱 가구는 자칫 ‘공주’풍이 될 수 있는 위험성을 줄여준다.파스텔 톤의 쿠션과 유리볼로 보디를 장식한 연한 핑크빛 스탠드는 로맨틱한 프렌치 스타일을 완성하는 효과적인 소품. 쿠션은 로라 애슐리, 스탠드는 와츠 제품이다.│러블리한 침구로 사랑이 샘솟는 침실 모던하면서도 클래식한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침실. 가구는 모두 기존 것을 사용하고 패브릭과 소품의 교체만으로 확 달라진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부드러운 촉감의 면으로 제작한 러블리한 베딩과 플라워 패턴이 번아웃된 실키한 감촉의 패브릭으로 제작한 커튼으로 사랑스러운 공간이 완성됐다.Tip !블랙&화이트의 벽면에 모노톤의 얼굴 그림이 들어 있는 클래식한 액자로 리듬감을 살렸다. 좌.침실의 분위기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는 바로 베딩. 러플과 레이스로 장식한 로맨틱한 화이트 컬러의 침구와 베개는 정갈하면서도 러블리한 침실을 연출한다 여기에 파스텔 톤의 고급스러운 라이트 블루나 핑크 컬러의 쿠션 등을 매치하면 더욱 사랑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침구와 베개는 모두 보노야에서 제작했으며 자수가 놓인 라이트 블루 쿠션은 로라 애슐리, 레이스 원피스와 실패는 달 제품이다.우.꽃꽂이는 집 안에 봄을 들일 수 있는 효과적이면서 손쉬운 방법이다. 화기에 꽂아두는 것만으로 충분히 화사하고 예쁘니 말이다. 이니셜을 수놓은 갓과 클래식한 문양의 보디가 조화를 이룬 스탠드는 무아쏘니에 제품이며 투명한 보라색 화기는 앤틱반 제품이다. │순백색의 프렌치풍 주방 화이트 톤의 다양한 소재와 질감의 패브릭으로 꾸민 프렌치 스타일의 주방. 기존 식탁에 리넨과 레이스로 만든 테이블크로스를 씌우고 브라운 컬러의 육중한 가죽 의자는 연한 우드 프레임의 베이지색 의자로 교체했다. 의자는 로빈힐 제품, 새 모양의 뚜껑이 달린 유리병은 와츠, 다양한 높이의 유리 램프는 앤틱반, 새 그림이 그려진 앤티크 와인 케이스는 팜팜 제품.Tip 1.우드블라인드는 손으로 직접 쓴 레터링 장식의 리넨과 진주 장식이 달린 리넨을 이중으로 사용해 한결 따스하고 부드럽게 변신했다. 레터링 장식의 리넨은 세인트웍스, 베이지 러플로 장식한 커튼은 보노야에서 디자인했다.Tip 2.우아한 셰이프와 칠이 벗겨진 듯한 빈티지한 멋을 풍기는 식기류는 화이트 컨셉트의 프렌치 스타일 식탁을 위한 멋진 선택이다. 컬렉션 드 리가드 제품으로 무아쏘니에서 판매한다. │화사한 휴식이 있는 2층 거실 운동선수라는 특성상 짐을 싸고 푸는 일이 잦아 온갖 박스로 정리가 안 됐던 2층 거실이 제 모습을 찾았다. 잔잔한 나뭇잎이 수놓아진 커튼으로 가볍고 경쾌한 분위기를 살리고 손으로 직접 짠 듯한 로맨틱한 펜던트 조명으로 편안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다. 커튼은 보노야에서 디자인했으며 펜던트와 카펫은 룸세븐, 메탈릭한 스탠드는 와츠 제품이다. 클래식한 셰이프의 의자와 고급스럽고 화려한 레이스 장식의 쿠션은 프렌치 스타일을 완성하는 효과적인 선택. 의자와 쿠션 모두 무아쏘니에 제품이다.
출처: 프로방스집꾸미기 원문보기 글쓴이: 장미의 뜰
첫댓글 의상에서 블랙이 참 매력적인 색이듯........인테리어에서도 매력적일수 있단 걸 알았네요..^^
화이트 톤이 깔끔하네요... 멋지당
첫댓글 의상에서 블랙이 참 매력적인 색이듯........인테리어에서도 매력적일수 있단 걸 알았네요..^^
화이트 톤이 깔끔하네요... 멋지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