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 가평 - 아침고요수목원
가평군 축령산 동쪽 기슭에 자리한 아침고요 수목원은 몇 년전 개봉했던 영화 의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최진실과 박신양이 넓고 푸른 초원 위에서 야외결혼식을 올리던 아름다운 장면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이곳 아침고요 수목원입니다.
수목원하면 대부분 하늘을 가릴 듯 빽빽이 들어선 울창한 나무들만을 연상하기 마련인데요. 이곳은 그런 수목원의 일반적인 개념을 깨고 꽃을 중심으로 꾸민 거대정원 같은 곳입니다. 계절에 따라 색색 고운 꽃무더기들이 지천으로 피었있는 수목원에서는 각각의 테마별로 특색있는 정원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한국의 시골모습을 연상케 하는 초가집과 장독대가 마련된 한국정원, 에덴동산에서 하늘나라까지 성서의 말씀을 그대로 현실에 옮겨 놓은 성서정원, 한국식 주택에 어울리는 정원의 모델을 제시하는 정원나라, 300여종의 아이리스가 화려한 자태로 피어있는 아이리스정원 등 주제별로 다양하고 특색있게 꾸며진 정원들은 모두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그러나 수목원에서 가장 인상적인 곳은 뭐니뭐니해도 끝없는 초원이 넓게 펼쳐진 아침광장입니다. 바로 의 야외결혼식 장면을 찍었던 곳이기도 한 이곳 아침광장에는 언제나 가족 단위로 피크닉을 나온 사람들이 빙 둘러앉아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는 장소입니다.
수목원내에서는 취사나 음주, 흡연 등의 일체 행위가 금지됩니다. 식사는 원내에 마련된 식당을 이용할 수 있지만 피크닉의 분위기를 맘껏 느끼려면 미리 도시락을 준비해 오는 편이 좋습니다. 주변에 콘도나 민박집들도 많이 있어 이곳에 짐을 풀고 1박 2일 코스로 넉넉하게 일정을 잡아 수목원 일대를 차근차근 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위 : 해남 - 땅끝마을
남쪽으로 남쪽으로 땅끝까지 달리면 도달하는 곳.. 가고 싶어도 더 이상 갈수 없는 우리나라 육지의 끝.. 전라남도 해남의 땅끝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감회를 받을 수 있는 땅끝은 최근들어 우리나라 답사 일순위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땅끝에서 백두까지...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한결같이 바라는 소망일 것입니다. 국토순례의 종착지이자 시작점이기도 한 이곳은 삼천리 금수강산이라 말을 낳게 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토의 최남단인 해남에서 국토의 최북단인 함북의 온성까지를 연결하면 한반도에서 가장 긴 사선이 만들어지며 그 길이가 삼천리가 된다 합니다.
송지면 소재지로부터 수려한 바닷가와 산자락을 굽이 돌아 10여km쯤 달리면 바다를 향해 돌출해 있는 사자봉휴계소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가파른 산길을 2km쯤 올라가면 해발 122m인 사자봉에 이르고 그 정상에 사방이 유리로 만들어진 땅끝전망대가 있습니다. 전망대에 오르면 태평양까지 이어진 남해바다와 그 위에 한가로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의 높이까지 합쳐봐야 기껏 해발 130여m 에 지나지 않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다도해의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며 날씨마저 도와주는 날에는 멀리 제주의 한라산까지도 어슴푸레 시야에 들어옵니다. 전망대 바로 아래에는 이곳이 땅끝임을 알리는 땅끝비가 있는데요. 자연석을 4각으로 깎아만들어 투박하면서도 어딘지 정가는 듯한 모습입니다. 땅끝탑에는 해남출신 우록 김봉호님이 시를 쓰시고 한글서예가 서희한 선생님이 글을 쓰신 비문이 적혀 있습니다.
태초에 땅이 생성되었고 인류가 발생하였으며 한겨례를 이루어 국토를 그은 다음 국가를 세웠으니 맨위가 백두이며 맨 아래가 이 사자봉이다. 우리 조상들이 이름하여 땅끝 또는 토말이라 하였고 북위 34도 17분 38초이며 대한민국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갈두리이다. 동포여, 여기서서 저 넓은 대자연을 굽어보며 조국의 무궁을 노래하자
토말비에서 서쪽으로 가파른 능선을 따라 약600m를 내려가면 뾰족한 이등변삼각형 모습의 땅끝탑이 있습니다. 최근에 세워졌기 때문인지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풍기는 뾰족한 삼각탑과 다도해의 절경이 이루는 조화는 눈이부실 정도랍니다. 탑아래 부딪히는 파도를 보며 땅끝은 끝이 아니라 바다가 시작하는 곳이요, 육지가 시작되는 곳이란 생각이 듭니다.
그다지 넓지 않은 한반도땅이지만 땅끝이란 그 나름대로의 느낌이 있고 감흥이 있는 곳입니다.
3위 : 평창 - 허브나라
허브의 어원은 라틴어의 푸른 풀을 의미하는Herba에서 비롯되었습니다.옥스퍼드 영어 사전에 의하면 잎, 줄기가 식용, 약용에 쓰이거나 향기나 향미가 이용되기도 하는 식물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오늘날 허브는 그 이용부위와 범위가 넓어져서 꽃, 뿌리도 허브에 포함되며 식용, 약용은 물론 세제용, 미용화장수, 염료용으로도 쓰이고 있습니다.
이런 허브들이 자라고 있는 곳을 직접 찾을 수 있다면, 그것도 강원도 평창의 아름다운 계곡에 있다면,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지요. 평창의 흥정계곡에 자리잡고 있는 허브나라는 허브의 모든것을 배울수 있는 Herb Garden(허브 정원)과 허브를 다양하게 이용해 테마별로 구성된 Children Garden(어린이 정원), Fragrance Garden(향기 정원), Shakesphere Garden(세익스피어 정원), Moon Garden(달빛 정원), Butterfly Garden(나비 정원), Water Garden(연못), Sun Farm(햇빛 정원) 등 7개의 테마가든 그리고 허브 나라에서 쓰이는 허브를 기르는 농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위 : 홍성 - 그림이있는정원
자연은 사람의 손길로부터 멀리 있을수록 자연스러움과 아름다움이 유지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접할 수 없는 자연이라면 그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희 '그림이 있는 정원'은 자연의 순수함과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것의 아름다움은 최선으로 가꾸어 나가고 있는 친자연 문화휴식공간입니다. 부디 정겨운 이들과 함께 오셔서 꽃길도 거닐어 보고, 갤러리도 둘러보시고, 맛깔스런 음식도 나누시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지 않으시겠습니까?
5위 : 청도 - 운문사
신라 진흥왕 21년(560년) 신승에 의해 창건된 운문사는 청도군의 대표적인 고찰로 운문면 호거산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창건된 이후 608년 원광국사, 신라말 보양국사, 고려 숙종 10년(1105년) 원진국사 등에 의해 8번 중창되었고 현재의 사찰은 운문승가 대학장인 명성스님이 중창하신 것입니다. 이곳은 신라 삼국통일의 원동력인 세속오계를 전한 원광국사와 삼국유사의 저자 일연스님께서 오랫동안 머무르셨던 곳으로 현재 우리나라 최대의 비구니 교육기관이 자리한 사찰입니다. 경내에는 보물 제 193호인 금당 앞 석등, 보물 제 208호인 동호, 보물 제 316호인 원응국사비, 보물 제 317호인 석조여래좌상, 보물 제 318호인 사천왕석주, 보물 제 678호인 삼층석탑, 천연기념물 제 180호인 운문사의 처진 소나무, 대웅보전, 작압전, 미륵전, 금법당, 만세루 등이 있습니다. 사찰 주위에는 사리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등 4개의 암자와 울창한 소나무, 전나무 숲이 우거져 있어 운문사의 경관을 한층 아름답게 합니다.
6위 : 원주 - 흥원창
흥원창은 그 터가 지니고 있는 역사적 의의도 중요하겠지만, 이 곳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자못 예사롭지 않다.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머리 지역으로 한강의 다른 합수지역과 마찬가지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낸다.
특히, 저녁 무렵의 이곳의 풍경은 잔잔히 흘러가는 강의 유유함과 더불어 포근한 전원 풍경을 맘껏 감상할 수 있다. 흥원창은 고려때부터 원주를 비롯하여 평창·영월·정선·횡성·강릉지역의 세미를 육로로 수송하여 이곳에 잠시 보관하였다가 뱃길로 한양으로 운반되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는 고려 때만큼 활발하지는 않았지만,그런데로 유지 되었는데, 원주의 주요 관창(官倉)은 읍내에 있는 사창(司倉)과 별창(別倉)을 제외하고 북창(北倉)[안창(安倉)], 서창(西倉)[흥원(興原)], 동창(東倉)[주천(酒泉)]등 3개의 창고가 있었다과 한다.
이 가운데 서창(西倉)의 경우 흥원(興原)에 있었기 때문에 흔히 흥원창이라고 불려졌고, 이곳이 바로 흥원창지가 된다.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지점이어서 한국전쟁 전까지도 이곳에 뱃터가 있었고 장터도 있었다고 한다.
7위 : 동해 - 망상해수욕장
해마다 여름이면 사람들은 피서지로 해수욕장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일순위가 바로 동해안의 망상해수욕장입니다. 동해시 최북단인 망상동 해안에 넓게 자리한 망상해수욕장은 1977년 국민관광지 제2호로 지정된 동해안 제일의 피서지로서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가 특징입니다.
수심은 해안으로부터 10m정도까지 2m가 채 되지않아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할 수가 있습니다. 동해안에서 가장 넓은 은빛 모래사장과 맑고 깨끗한 해수는 이미 소문이 나있기 때문에 매년 피서철이면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해수욕장을 둘러싸고 있는 20~30년이나 된 울창한 송림 역시 망상해수욕장의 자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지답게 야영장, 민박집, 편의점, 레스토랑 등 해변상가가 잘 조성되어 있고, 범퍼카나 바이킹 등을 탈 수 있는 해변놀이동산도 밤늦게 까지 성황을 이루는 곳입니다.
망상해수욕장은 피서철 뿐만 아니라 4계절내내 찾아오는 사람들이 꽤 많답니다.
주변 편의시설이 워낙 잘 되어 있는데다가 교통까지 편리하기 때문인데요. 그냥 동해고속도로를 지나가시다가 바다가 보고싶을 때는 언제든지 들르시면 되니까요.
[문의전화 : 033-530-2634]
8위 : 영월 - 법흥사계곡
험하지 않고, 크지도 않고, 깊지도 않고 그리고 깨끗한 계곡을 찾으신다구요. 그러면 여길 가보세요. 백덕산과 사자산 사이를 흘러내리는 법흥사 계곡! 바로 그곳입니다. 우선, 물이 깨끗하다는 점 때문에 무엇보다도 좋고 물이 많지만 약간은 넒게 퍼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깊지 않습니다. 자녀들이 어리다면 물놀이에 더 없이 좋은 장소이기도 하지요. 사실 영월 하면 동강이 너무 유명하기 때문에 영월의 다른 계곡이 가려져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럴 수록 주변을 둘러 보면 생각보다 깨끗하고 좋은 여행지를 찾을 수 있지요.
주변에 등산을 할 수 있는 백덕산과 사자산, 문화재로 요선정 법흥사를 둘러 볼 수 있고, 조금 큰 강을 원하다면 주천강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또한 큰 즐거움입니다. 이 법흥사 계곡은 요선정에서 주천강과 합류되기 전까지의 약 8킬로미터 계곡을 말하는데, 민박집들과 오토 캠핑장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숙박에 큰 어려움도 없습니다.
어때요. 가고 싶지 않으세요.
9위 : 평창 - 삼양대관령목장
동양 최대규모의 삼양대관령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강원도 대관령일대 600만평의 고산 유휴지를 개척하여 초지로 일구어 우라나라 최대의 목장입니다.
푸른초원과 한가로이 풀을뜯는 소떼, 동해바다가 멀리 보이며 영동과 영서의 분수령이기도 한데, 매봉에서 선자령에 이르는 일천미터가 넘는 고산을 따라 형성된 이 초원은 총면적이 600만평으로 순수 초지면적만도 450만평에 달합니다. 이곳은 야생동식물과 복원 사업에도 힘쓰고 있는 한편,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도 있습니다.초지를 쉽게 둘러볼 수 있는 도로는 물론, 숙박시설도 있으며, 특히 겨울에는 눈썰매장이 따로 없을 정도로 눈썰매의 천국이기도 한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또, 놀이용 눈썰매, 소발구는 물론 사람이 끄는 인발구도 볼 수 있고, 개썰매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을 유명하게 만든 것은 바로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 자주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가을동화의 준서와 은서의 소나무, 연애소설에 나오는 언덕위의 그 나무, 임꺽정, 야인시대 그리고 영화 '중독'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영화 장면들의 흔적을 볼 수 있습니다. 눈이 많이 쌓인 겨울에는 트래킹 장소로, 봄이라면 푸르름이 물들기 시작하는 초원을 쉽게 자동차를 둘러보는 즐거움을 맛볼 수 있습니다.연인이나 가족들과 함께 가볼만한 곳입니다.
10위 : 보령 - 대천해수욕장
서해안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대천해수욕장은 이미 피서철 뿐 아니라 4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곳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 처음 들어서면 끝이 없이 넓게 펼쳐진 하얀 백사장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3km에 달하는 모래사장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 보통의 해수욕장의 모래와는 어딘가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좀 더 까슬까슬한 느낌이 나면서 물에 잘 씻기는 이 모래는 조개껍질이 오랜 세월 동안 바람과 파도에 씻겨 작은 모래처럼 변한 것입니다. 이런 패각분 백사장은 동양에서는 대천해수욕장이 유일한 것이랍니다.
넓고 고운 백사장은 잔잔한 파도와 얕은 수심의 바다와 맞닿아 있고 뒤로는 울창한 송림과 이어져 있습니다. 수온도 적당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해수욕장으로 적합하며 울창하고 아늑한 솔숲그늘은 천연 파라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대천해수욕장의 최대 이슈는 천연 머드 맛사지죠.. 매년 갯벌에서 나는 보령 머드로 온몸에 진흙칠을 하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긴 그 비싼 머드팩을 이곳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온몸에 바를 수 있다는데.. 그런걸 마다할 여자분이 있을까요?? 어쨌건 머드로 유명한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머드축제를 엽니다. 피부에 자신없는 분들은 부디 꼭 찾아보시길…
해수욕장에서 멀리 바다 앞쪽을 바라보면 흰자갈이 깔린 아름다운 섬 다보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다보도가 있어 한결 운치를 더하는 대천해수욕장은 덕분에 연인들의 낭만적인 데이트 코스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다보도까지는 수시로 유람선이 운항하고 있으며 도미, 우럭, 농어, 놀래미 등이 많이 잡혀 바다낚시터로도 유명한 섬입니다. 대천해수욕장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자리한 대천항에서는 항상 싱선한 생선회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서해안의 싱싱한 해산물을 엄청나게 싼 가격에 푸짐하게 맛보실 수 있으며 봄철에 찾으시면 보령의 명물 꽃게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문의전화 : 보령시청 욕장경영과 041-932-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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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 인기여행지 베스트 50 * |작성자 자유여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