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오이지 담그는법부터 무침까지

[학남 김용기]

오늘 농산물 시장에 갔더니

 오이지 담그는 오이가  많이 나왔더군요. 종류도 여러가지

가격도 다양해서 다리품을 많이 팔아야 했으며 하우스 오이는 안되고

노지에서 자란 오이로  잘 골라서 사야한답니다~

저는 한눈에 보아도 야무져 보이는 노지꺼로 골라서 우선 한자루만

샀내요.앞으로 장마가 오면 저장 식품 1호가 오이지인지라

많이 담가야 하는데 지금 막 나오기 시작하니 쫌 더 수확량이 많아지고

가격이 좀 싸지는 기회를 기다렸다가 알뜰 구매 포착~~ㅋㅋ

오이지 담그는법 소개 들어갑니다~

재료 : 오이지 한자루 50개, 물 1말,소금 2되

만드는법 : 1. 오이를 먼저 깨끗하게 씻어 바구니에 건져 주세요.

2. 물 냉면대접 10개 정도에 소금 2대접을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3. 소금물이 끓으면 씻어놓은 오이를 끓는 물에 넣었다가 꺼내는거에요. 나믈 데치는 것처럼

살짝 딩굴린다는 느낌으로 하시면 오이가 아주 파랗게 되며

익었을땐 아주 노랗고 아삭 아삭 하며

속에 있는 씨가 오이 몸에 쫙 달라붙는 비법으로 오이지가 무르지도 안고

아삭 아삭 굿입니다~~

( TIP : 끓는물에 데치는 비법은 흔한 일이 아니고 쉽게 알려주지 안는 비법 아시죠~~ㅋㅋ

그리고 물을 많이 끓이지 안아도 오이에서 물이 나오므로

소금도 절약되고 차별화된 오이지를 답그셔서 장마철 준비하세요~~)

일주일에서 10일이면 익어요~~

이것은 작년에 담가서 먹고 남겨둔거에요..

항상 이맘때면 새로 감그고 익기까지 공백 기간 손님들이 찾기 때문에

따로 저장 합니다.그러니까 딱 1년이 지났지만

아주 노랗고 아삭 아삭하게 보이시죵~~ㅎㅎ

짜지않고 삼삼한 편이라 썰어서 잠깐 담궈 헹구세요.

너무 많이 울궈내면 맛이 없습니다. 

 적당하게 짭쪼롬하다 할때 무쳐도 무치고나면 싱거워지더라구요.

다진 마늘,참기름,설탕만 넣고 무쳐도 밥도둑...

입맛 없을때 개운하고 입맛돌게 하는 한국인의 밑반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