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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동말레이시아 / 캄보디아 선교편지(2)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새해에 작년2017년 한 해 선교보고를 드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17년도 역시 쉼 없이 달려 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리며 몇 가지 핵심적인 것들만 뽑아서 동말레이시아 밀림사역과 캄보디아 사역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1)동말레이시아 밀림 사역
1-1) 21c파토희망교회 헌당예배
지난 8월, 21c희망교회에서 귀한 헌금 드려서 동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르부안뚝에 위치한 이반족 원주민 파토 롱하우스에 21c파토희망교회를 헌당하였습니다. 파토 롱하우스는 지난 2009년 밀림사역을 시작하고 다니는 밀림 중에서도 가장 험준하고 깊은 밀림의 산악계곡에 위치한 롱하우스 입니다. 2014년도에 첫 방문을 했을 때 롱하우스를 다스리는 젊은 추장이 신실하고 리더쉽이 뛰어난 사람이었는데 ‘이곳에 교회를 건축해 줄 수 있느냐’ 는 청원과 더불어 ‘만약 예배당이 건축된다면 온 부락 사람들과 더불어 믿음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들은 바 있었습니다. 그것이 늘 마음에 부담으로 남아 있었는데 희망교회 권양택 목사님께서 들으시고 흔쾌히 수락해 주셔서 2016년 12월부터 교회건축을 시작한 이래 마침내 지난 8월에 헌당예배를 드리게 된 것입니다. 워낙 험준한 계곡에 위치한데다가 작년 우기 때 유달리 폭우가 쏟아져 도로가 유실되고 다리가 끊기는 등 자연재해가 많았고 그에 따른 자재운반트럭들이 운행을 꺼리는 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더 헌당예배가 은혜롭고 감격스러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참석한 인근지역 롱하우스 추장들은 자신의 롱하우스에도 교회를 지어 줄 수 있는지를 많이 문의 했습니다. 모두에게 확답을 하진 못했지만 기도하며 건축을 소망하면 주께서 응답하실 것이라는 말로 답을 대신했습니다. 앞으로 파토희망교회가 그 지역의 원주민들에게 예배와 기도의 자리, 은혜가 쌓이는 자리가 되길 기도해 주십시오.
1-2) 이반족 성경 보급
작년 초에 한국에서 선교보고를 받으시던 한 교회 목사님께서 교인이 드린 선교예물을 이반족 성경보급에 사용하면 좋겠다는 의견과 더불어 헌금을 보내신 이후, 작년 8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서 6개 교회와 7개 기도 처소에 총 400권의 성경을 전달했습니다. 이반족 성경은 이미 번역되어 있어서 번역상의 어려움은 없었지만 많이 인쇄하지 못하는 관계로 상당히 비싼 편입니다. 한마디로 비싸서 보급에 많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선교에 비전이 있는 여러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에 힘입어 작년 한 해에는 비교적 많은 성경을 기증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성경을 확보해도 바로 바로 전달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워낙 밀림이 넓고 깊어서 한 지역의 교회를 방문하기 위해 무려 10시간을 차로 가기도 하고, 5시간가량 배를 타야만 도착하기도 합니다. 13개 예배처소를 방문하는데 거의 일주일이 소요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받는 교회와 교우들이 기뻐 할 때를 생각하면 가느라 고생했던 것들이 다 잊혀 집니다. 그러나 여전히 절대 다수의 성경이 필요합니다. 또 이웃 교회가 성경을 받은 것을 알고 자신들의 마을과 예배처소에도 성경을 기증해 달라는 여러 문의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밀림에 방문할 때마다 최대한 성경기증을 받아 성경을 전달하려 합니다. 누가 뭐래도 하나님 말씀은 믿음의 시작이고 핵심입니다. 밀림 더 깊은 지역에도 하나님 말씀이 보급되어 거기서도 말씀을 읽고 아멘하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소리가 울려 퍼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캄보디아 사역
2-1) 캄보디아 목회자학교 사역
제가 담당하고 있는 '캄보디아 네이버‘ 목회 팀은 올해 2월 기준으로 28교회가 건축되었고, 그중 27개 교회에 현지 목회자를 파송하고 교회를 섬기게 하고 있고 목회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매월 '목회자 학교'를 개강하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전국 각지에서 목회하던 27개 교회 목회자들에게 목회와 기초신학과 성경을 가르치며 현지목회자들의 역량이 강화되도록 하고 있으며 강의 내용 가운데 4주 분량의 설교착상을 제시하여 현지 교회에서 설교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의 최종학력이 고등학교 졸업내지는 2년제 성경학교 졸업수준(때로는 중학교 졸업 정도인 경우도 있음)이기 때문에 세세하게 설교의 팁을 제공하지 않으면 전혀 복음과 상관없는 설교(?)를 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목회자 학교가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1시간 이상의 경배와 찬양을 통해 집중적인 찬양과 기도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월 목회평가서를 받고 그에 따른 지원과 현장상황을 점검합니다. 또한 커리큘럼을 강화하여 목회에 유익한 다양한 형태의 강의를 하려 노력하고 있으며 더불어 은혜로운 한국의 목사님들을 종종 모시고 특강 형식의 목회자학교 강의 시간을 마련하여 말씀과 강의를 듣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에 작년에는 두 분의 목사님들이 오셔서 목회자들에게 은혜로운 설교와 강의를 해주고 가셨습니다. 올해도 뜻있는 한국의 목사님들을 모시려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목회자 학교에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강력히 기도해주셔서 캄보디아 목회자들이 회를 거듭할수록 영적 역량을 강화하여 목회에 집중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
2-2) 제1회 전국 교회학교 교사수련회
지난 8월9일 부터 1박2일간 23개 교회에서 약 150여명의 교사가 참가한 교회학교 교사 전체 수련회를 주관했습니다. 매월 열리는 목회자학교에 참여하는 목회자들의 요청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푸도스 보광동교회 찬양팀 연주에 맞춰 시작된 이후 찬양과 예배와 강의가 한데 어우러진 그야말로 축제와 같은 수련회였습니다. 평소에 캄보디아 사람들이 흥이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축제의 장이 펼쳐지자 역시 그 흥과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여 수련회 내내 즐거움과 감동이 가득했습니다. 예배는 뜨겁게 진행됐고 찬양은 기쁨이 충만했고 강의 및 실제 적용시간은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중간 중간 특별찬양과 워십이 어우러졌는데 여자목회자들은 캄보디아 특유의 전통 리듬에 맞춰 팀 워십을 발표하였고 고등학생 교사는 우리가 잘 아는 찬양인 '사명'을 거의 완벽한 한국말로 불러 큰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수련회 전체 시간을 마무리하는 조별토론 및 발표의 시간에는 받은 은혜를 나누며 서로의 은혜를 공유하며 격려했는데 받는 은혜의 통로가 참으로 다양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특별히 캄보디아 공립학교 방학에 맞춰 진행된 관계로 중고등학생 교사들도 많이 참여하였는데 14살 밖에 안되는 중학교 2학년 여학생 교사는 수련회 내내 받은 은혜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설명하여 열띤 호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시간이었고 주관하는 내내 대회를 하기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참석자들은 이번 전체교사 수련회가 정기적인 수련회가 되기를 소망했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마음을 품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수련회가 지속되기 위해선 섬세한 준비와 재정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므로 올해는 보다 더 충분한 준비를 통해 2회 대회를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교회학교가 살아야 교회가 아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저는 이번 전체 수련회를 주관하면서 새로운 꿈을 꾸게 됐습니다. 각 교회마다 교회학교가 살아나서 아이들의 찬양이 가득하고 그들이 말씀을 읽고 배우는 소리가 캄보디아 곳곳에 울려 퍼지는 세상, 그리하여 캄보디아에 하나님나라가 확장되는 꿈입니다.
2-3)미래로 학교 교목실 사역과 제1회 성경암송대회
2015년 캄보디아 사역을 시작함과 동시에 시작된 미래로 학교 교목실 운영은 이제 많은 궤도에 올라 작년 한 해는 여러 가지 면에서 의미 있는 일들이 진행되었습니다. 첫째로 학교예배(채플) 시간을 늘려서 월2회 정기예배와 단기팀 방문 시, 단순한 방문이 아닌 반드시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도록 하여 아이들이 학교에서부터 예배를 몸에 배도록 하고 있습니다. 학부형들은 한국계 NGO가 운영하는 학교이고 수업료도 없고 학교급식도 무상으로 제공하는 관계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긴 하지만 신앙은 거의 없는 편이기 때문에 집에서의 신앙교육은 아예 없다고 봐도 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부터의 신앙교육과 예배의 생활화는 무척 중요한 과제입니다. 그 결과 교사와 학생들 사이에 예배가 많이 보편화되고 예배는 특별한 날에 특별히 하는 행사가 아니라 정기적으로 반드시 드리는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예배드릴 때에 아이들의 집중력도 많이 향상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도와 관련하여 작년 12월에는 제 1회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매 예배 때마다 성경을 한두 구절씩 외우게 하고 작은 선물을 주었는데 그렇게 외운 성경을 바탕으로 연말에 1회 성경암송대회를 개최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지난 12월 7일 제1회 미래로 학교 성경퀴즈대회가 열렸습니다. 올 일 년 간 매 예배 때마다 성경 한 구절씩 암송하고 그 동안 암송한 구절 가운데서 12개를 엄선하여 유년부, 초등부, 소년부에서 예선을 거친 결선 진출자 각부 5명 총 15명(오전반, 오후반 총 30명)이 암송실력을 겨루었습니다. 참여 열기를 더하고 성경암송의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3등은 문구세트, 2등은 책가방백, 1등은 자전거를 시상품으로 걸었습니다. 사실 3등, 2등 상도 캄보디아에선 작은 상이 아닌데 1등 자전거는 굉장히 큰 상입니다. 이미 몇 달 전부터 상품광고를 한데다가 성경암송대회가 처음이어서 인지 그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등수를 가리기가 힘들 정도였고 출전 학생들의 담임 선생님들도 열심히 자기반 애들을 응원했습니다. 고학년으로 올라 갈수록 경쟁은 치열했는데 나중에 잘하고도 더 잘한 애들 탓에 등수 안에 못 든 아이는 결국 울음을 터트려서 예정에도 없던 격려상을 주기도 했습니다. 대회를 진행하면서 참으로 마음이 흐믓 했습니다. 결코 쉬운 구절들이 아니었음에도(어떤 구절은 2~3절) 마치 책을 읽어 내려가듯 줄줄이 말씀을 암송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렸습니다. 믿음은 어릴 적에 받아 드릴수록 순수하고 암송도 지속적으로 반복하면 평생을 잊지 않고 간직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 말씀과 믿음의 정서가 아이들에게 심겨 졌을때 그 아이들은 언젠가는 주님께로 올 것입니다. 저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이들에게 말씀의 씨앗이 심겨졌다고 믿습니다. 이제 잘 자라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대회에 관심 갖고 기도와 성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내년도에도 1월 예배부터 시작한다고 이미 광고했고 더 큰 상품도 약속했습니다. 벌써 내년에 암송하느라 반반마다 연습하는 목소리가 웅웅대는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더 많은 기도와 성원 바랍니다.
2-4) 지역순회 전도 집회
한국의 단기 선교팀 방문이 뜸한 시기를 정해 매년 실시하는 지역순회 전도 집회를 올해도 지난 8월말부터 총 4차에 걸쳐 7주간 진행했습니다. 아직 예배당이 없어 임시 예배처소에서 예배드리는 곳 까지 모두 21개 교회를 방문하고 집회를 인도했습니다. 많은 인원이 모여 열기가 가득했던 집회도 있고 예배당을 가득 채우진 못했지만 처음 접해보는 복음에 대한 호기심 내지 기대감(?)을 갖고 진지하게 집회에 임한 이들도 있었습니다. 너무 가난한 지역이라 떠나고 나서도 안타까움을 지울 길 없는 교회도 있었고, 목회자 자신도 그렇게 가난한데 그래도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먹이겠다고 숙주나물 죽을 짭짤하게 끓여 대접하고 선교사에게는 오리알 후라이에 생선과 통닭까지 튀겨 대접하는 목회자 아내를 보며 눈물겹기까지 했습니다. 결국 대접받은 음식을 참석자들에게 다 나눠주고 나서야 숙주 죽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는 침체이다 못해 퇴보하고 있고 이러다 예배당이 텅텅 비어가는 유럽의 교회가 될 것이다"는 비관적인 전망도 외면하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더욱 더 선교가 절실히 요청됩니다. 미래가 비관적인 한국교회의 돌파구 중에 하나는 분명히 선교이고 그 선교를 통해서 한국교회가 더 힘을 얻고 복음의 역동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7주간의 순회 집회 기간은 육체적으로는 부담이 많았습니다. 집회일정을 정하고 나서부터 시작된 치아의 통증으로 어금니를 두개나 뽑아 발음이 새기도 했고 또 전도 집회의 특성상 설교를 조근 조근하기도 어려웠고 영어로 설교하고 캄보디아어로 통역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서너차례 예배장비와 포터블앰프와 노트북, 프로젝터를 옮기고 설치하고 다시 해체해서 차에 싣고 또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일도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싫은 표정 하나 없이 그 일들을 감당해준 우리 교회팀 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구약 성경에서 이스라엘을 떠나 외국에 살며 믿음을 지키던 사람들을 디아스포라라고 하는데 원래적 의미로는 흩어지는 사람들 이란 뜻입니다. 농부는 결실을 소망하며 씨를 뿌립니다. 온 세계에 흩어져 복음의 씨를 뿌리는 것 그것이 선교입니다. 이제는 흩어져서 씨를 뿌릴 때입니다. 지난 4주간 뿌린 씨앗을 주께서 거두시길 소망합니다.
3)한국 단기 선교팀 섬김
작년에도 총 19개 단기 선교팀 또는 전문봉사활동 팀이 캄보디아에 다녀가셨고 올해만 해도 벌써 5팀이 캄보디아에 와서 최선을 다해 선교사역을 펼치고 가셨습니다. 제가 단기 선교팀을 모시는 방식은 크게 4가지입니다. 첫째로 단기 선교팀 스케줄이 확정되면 일정에 따라 두 개내지 세군데 교회를 방문합니다. 단순히 방문이 아니라 지역주민 초청 전도 집회를 합니다. 둘째로 가급적 교회가 준비한 문화공연을 합니다. 전도 집회에 모이는 인원은 어느 지역을 가든 예외 없이 수백 명을 헤아립니다. 세째로 점심을 푸짐히 대접하고 마지막으로 오후에는 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진행합니다. 단기팀 인원이 많은 경우 A,B로 나뉘어 A팀은 성경학교를 하게하고 B팀은 노동사역을 하게 합니다. 교회페인트 칠도 하고 간단한 개보수 공사를 직접 합니다. 그러다 보니 단기 선교팀은 준비 할 게 많아집니다. 물론 가능한 교회에만 요청을 드립니다. 그러면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준비를 해서 참으로 귀한 사역을 펼칩니다. 개중에는 단기선교를 처음 오는 교회도 있는데 “캄보디아 현장에 이런 것들이 필요합니다” 라고 요청을 드리면 그야말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작이 반이라고 이미 캄보디아에 오기도 전에 준비하면서 은혜를 받습니다. 한 두 번 맞추고 될 일이 아닌지라 준비하다보면 열심을 다해 준비하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도의 준비가 최고의 준비라는 것을 실감합니다. 그렇게 준비해 오면 은혜를 받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게 팀을 받고 계획하고 준비하니 저에게도 얼마나 은혜인지 모릅니다. 그렇게 한 팀당 20여명을 평균으로 잡고 20팀 가까이 오시면 대략 연인원이 400여명 됩니다. 그 많은 인원이 준비하며 은혜 받고 와서 은혜 받으면 귀국해서도 은혜를 끼칩니다. 그러니 단기선교는 교회를 위해서도 개인의 신앙을 위해서도 얼마나 소중한 사역인지 모릅니다. 그것이 제가 가장 선교사로 살면서 느끼는 보람입니다. 4월 이후에도 이미 여러 팀들이 신청을 해놓은 상태입니다. 오시면 제가 최선을 다해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기도와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후로도 쉼 없이 복음이 확장되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을 바랍니다.
동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선교사
김관식 드림
*기도제목
1)복음의 집중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를
2)맡겨진 사역 감당을 위해 더 많은 은혜와 능력이 공급되기를
3)건강을 주시길
4)가족 모두가 주님께 더욱 쓰임받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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