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지낸 자동차는 외부를 비롯해
엔진 기계부품까지 상당한 피로가 쌓여 있다. 그러므로
봄이 오면 청 소를 해주고 차량의 각 부위를 구석구석 살펴줘야
한다. 겨울철 사용했던 체인, 용결제 및 각종 액세서리는
트렁크에 잘 보관하여 다음 겨울에 다시 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체인은 수분 및 녹을 제거한 뒤 기름칠을 하여 부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 오일 점검 엔진룸 점검은 엔진 후드(보닛)를 열고
겨울철 내내 손보지 못한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 자동변속기
오일 및 파워스티어링 오일의 수준이 정상인지를 점검한
뒤 오일 수준이 낮은 경우에는 오일 호스 및 파이프 연결
부위의 연결상태를 점검, 수리하고 규정 오일로 보충해
주어야 한다.
♠ 냉각성능 점검
기온이 높아지면 냉각성능이
문제가 되기 때문에 냉각수나 냉각수 호스 등을 철저하게
점검한다. 부동액(냉각수)은 겨울이 지났다고 빼낼 필요가
없다. 만일 냉각수가 부족해 보충할 경우에는 부동액
원액과 수돗물을 반반씩 섞어 보충해 주면 된다.
♠ 세차 겨울철 내내 세차하지 않은 차량은 엔진
후드 도어 및 차체 도장면에 먼지로 인해 찌든 때가 세차를
해도 잘 지워지지 않아 얼룩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경우엔 세차한 다음 융같은 부드러운 헝겊에 알코올을 충분히
묻혀 계속 문질러 주면 얼룩이 쉽게 제거된다. 특히
세차 후 여름철 습기로 인한 부식방지를 위해 페인트로
차 의 밑 부분을 도색하거나 언더코팅을 하면 더욱 좋다.
♠ 타이어 점검
눈길에서는 모르는 동안에
돌에 받치거나 타이어의 접지면이 크게 잘려 나가는 수가
있는데, 타이어 옆면에 손상이 있는 것을 모르고 고속주행을
하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타이어의 마모와 상처를 점검해야
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2. 더운 여름 시원하게! 차량 관리 철저히
무더운 여름, 장마철 어떻게 차를 관리해야 할까?
우선 차를 주차할 때는 되도록 그늘진곳이 좋다. 하지만 나무 밑은
되도록 피하는게 좋다. 나무 밑에 주차하게 되면 수액이 떨어져 지저분하게
된다. 재수 없으면 새 똥도 한몫 거든다. 수액은 생각보다 잘 지워지지
않는다. 세차는 그늘에서 엔진온도가 식은후 해야 얼룩이 지지 않고
좋다.
♠ 에어컨
바람이 적게 나오거나 나오지 않을 때는 모터의 작동이 정상인지 살펴본다.
모터가 돌지 않으면 퓨즈가 끊어졌거나 배선의 접촉상태가 나빠
모터에 이상이 생긴 것이다. 모터는 정상으로 돌지만 바람이 적게
나온다면 통풍구에 먼지가 쌓여 통로가 막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바람이
정상인데 냉방이 안 되는 경우는 에어컨 냉매가 부족하거나 에어컨 벨트가
늘어져 있는 상태이므로 정비소에 들러 냉매를 보충해 주거나 늘어진
벨트를 조여줘야 한다.
♠ 냉각수
냉각수가 모자라거나 습기로 인한 때, 녹등으로 더러워지면 엔진 효율이
떨어지고 오버히트로 이어지기 쉽다. 냉각수의 색이 청색이면 괜찮지만
흙탕물처럼 지저분해져 있다면 교환해야 한다. 냉각수를 점검할 때는
엔진이 식은 다음에 캡을 열어야 한다. 뚜껑을 열 때 물의 압력으로
수증기나 뜨거운 물이 손과 얼굴에 튀어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대부분의 차에는 라디에이터 옆에 예비 연료 탱크가 있는데 냉각수는
윗선까지 차 있어야 한다. 부족하면 증류수나 수돗물로 채운다.
♠ 타이어 타이어의 트레드 옆면에는 6곳의 삼각형 표시가 있다. 이 표시가
가리키는 트레드 홈을 보면 약 1.6 mm 의 턱이 있다. 이 턱과 트레드의
높이를 비교해 타이어 교환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트레드가 모두
닳은 타이어는 비오는 날 수상스키 역할을 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3.
겨울철
자동차 안전관리를 위한 지침 (1)
♠ 부동액
부동액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 라디에이터의 냉각수도 얼게 되고 심할
경우에는 엔진 본체에 금이 가게 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다. 냉각수 부동액 비중상태를 점검하여 부동액 비중이
희박할 경우엔 부동액을 조금 더 주입해주자. 부동액을
주입한 지 2년 이상이 되었을 땐 냉각수 전체를 빼낸 후
부동액 냉각수를 주입한다. 방법은 4L용기의 부동액을 모두
넣은 후 다시 이 용기에 냉각수를 가득 채운 후 넣으면
된다. 부동액을 넣을 때는 보조탱크에도 2/3정 도
보충하고 2년 이상 사용한 노후호스는 반드시 점검해주고
불량할 경우에는 교환하도록 하자. 부동액과 냉각수의 비율은
4:6에서 5:5 정도가 적당하다.
♠ 배터리 평소에는 시동 상태가 괜찮던 배터리도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시동이 전혀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겨울철 배터리의 점검사항은 청결상태, 연결부의
접촉상태, 그리고 전해액의 양과 비중 등이다. 도로상태가
나쁜곳에서의 주행시 차체의 충격에 의해 배터리 단자의
체결부위가 헐거워져 시동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항상
제대로 연결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또 배터리의 표면
점검창에 나타난 색깔을 확인한다. 녹색일 경 우엔 정상이지만
배터리액이 부족하거나 충전부족이면 빨간색(혹은 하얀색이나
투명)이 나타난다.
♠ 하체 겨울엔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 등 화학약품
때문에 자동차 하체가 부식되기 쉽다. 따라서 세차시에는
하체 부분까지 깨끗이 닦아내고 얼지 않도록 주의해 건조시켜야
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4. 겨울철 자동차 안전관리를 위한 지침
(2)
♠ 스노타이어 스노타이어는
접지마찰계수를 높일 수 있는 유연한 고무를 사용한 타이어. 노면과
접속되는 타이어 트레드 부분의 문양이나 홈 등의 깊이를 통해 구동력과
제동력을 높인 것이다. 사계절용 타이어를 4바퀴 모두에 장착하면 물론
좋지만 두 바퀴에만 장착할 경우엔 구동바퀴에 장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하지만 스노타 이어는 도로면 파괴 등의 이유로 사용이 제한된
스파이크 타이어의 성능엔 미치지 못하는 데다가 눈이 많이 내리거나
빙판길에서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며 다른 타이어에 비해 마모가 훨씬
빠른 점이 단점이다.
♠ 체인 겨울에는 항상 준비해둬야 하는것이 체인이다. 체인은
평소 연습을 통해 장착하는 방법을 잘 익혀두는것이 갑작스런 상황 대처에
도움이 된다. 쉽게 장착할 수 있고 가벼운 우레탄 소재로 만든
체인들도 나와 있으나 제동 효과에 있어서는 강철이 좋다. 체인을 장착했을
경우 2단기어 이상의 고속 주행은 휠과 도로에 심한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알루미늄 횔을 장착한 자동차의 경우엔 체인 설치시 휠의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삼 가는 것이 좋다.
♠ 연료장치 겨울철은 온도 변화가 심해 연료 속에 함유되어 있던
수분이 연료탱크나 연료 필터 등에 담겨 있다가 결빙 되는 수가 있다.
그러면 연료압송을 막아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시동이 꺼진 후 안 걸리는
경우가 있으니 연료탱크와 필터의 물을 사전에 제거해줘야 한다.
요즘에는 연료속에 화학약품을 주입하여 수분이 연료와 섞여서 연소하게
한다. 하지만 겨울에 장거리 여행이나 장시간 주차할 경우 연료탱크에
연료를 가득 채워 결빙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 경음기와 핸들의 유격
아무래도 시야가 좁아지는 겨울철 운전이다
보니 커브에서 마주 오는 차를 향해 경음기를 많이 사용한다.
그러므로 출발전 반드시 경음기의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엔진시동은 걸리는데 경음기 소리가 나지 않으면 퓨즈가
끊어진 것이므로 퓨즈박스를 교환해 준다. 겨울철
장거리 운행시엔 핸들유격 또한 중요하다. 고속으로 달릴
때 유격이 많으면 핸들을 꼭 잡고 있는데도 차가 좌우로
움직여 자칫 사고가 날 수 있다. 가뜩이나 심한 스노타이어의
마모가 더해진다. 핸들유격은 기계식 핸들은 2-3cm, 파워핸들은
1cm 이하가 안전하다.
♠ 엔진오일과
기어오일 요즘엔 다급점도
오일이라하여 올시즌 타입을 많이쓰고 있지만 겨울용 엔진오일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엔진오일의 교환주기를 정확히 지켜온
운전자라면 겨울이라 해서 교환시기가 되지 않았는데도
서둘러 오일을 바꿀 필요는 없다. 깜박 잊고 넘어가기 쉬운
것이 기어오일 점검. 기어오일은 차동 장치 기어오일과
트랜 스미션오일을 일컫는 말이다. 이 오일 모두 겨울 점도가
낮은 게 유리하므로 겨울용 기어오일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교환주기가 되지 않았더라도 반드시 점검하고 부족하면
보충시키자.
♠ 그 밖의 필수
장비 삽과 고임목,
모래주머니 두 개 정도, 여분의 부동액과 서리제거제 및
방지액, 얼음을 긁는 플라스틱주걱, 고무가 입혀진 목장갑,
배터리 연결선 등을 준비해 두면 큰 도움이 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6. 앗! 내차가....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2)
♠ 엔진룸에서 불이 났을 때
주행중 고무 타는 냄새가 나면서 차 앞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며 불꽃이 보이면 자동차에 불이 난 것으로 판단한다. 하지만
상황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전후좌우의 교통상황을 잘 살피고 비상신호
또는 수신호를 하면서 갓길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동차의
화재는 대부분이 전기적 결함으로 인한 화재이기 때문에 시동을 끄는
일이 급선무이다. 엔진실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보닛을 열고 소화작업에
임해야 한다. 우선 보닛을 열고 담요조각이나 걸레 등으로 덮으면서
불꽃을 진화하든가 소형 소화기로 소화액을 분사하여 진화한다.
그러나 자동차의 실내 또는 엔진룸 안에서 불길이 솟구칠 때는 아무
준비도 없이 문부터 열어서는 안 된다. 갑자기 문을 열게 되면
제한적이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폭발할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 비오는 날 백미러에 물방울이
생겨 뒤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이
때에는 백미러에 담배꽁초를 문질러 주면 효과적이다. 담배꽁초
속에 있는 니코틴에 의해 백미러에 표면 장력이 생겨 물방울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 주행 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때 주행 중 브레이크가 고장난
경우 당황하지 말고 변속기어를 과감하게 저속기어로 바꾸어 엔진브레이크를
걸고, 속도가 낮아지면 주차 브레이크를 힘껏 당겨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주의의 다른 차량에도 경음기나 전조등 또는 비상등으로 위험한
상태를 알려주고 상황이 위급할시에는 도로측면이나 가드레일 등에 수차례
부딪혀 감속시키면서 차량을 정지시킨다.
♠ 열쇠구멍이 얼어 키가
들어가지 않는다 비나 눈이 내린
다음날 낮에 햇빛에 녹은 물이 문틀 사이나 열쇠구멍에 들어가 밤새
얼어버리면 차 문이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열쇠를 라이터
등으로 달구어 열쇠구멍에 몇 번 꽂아 놓으면 문을 열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윤활유나 스프레이식 계면활성제를 미리 열쇠 구멍과
걸림쇠 등에 충분히 뿌려주면 된다.
♠ 엔진룸에서 불이 났을 때
주행 중 고무 타는 냄새가
나면서 차 앞쪽에서 검은 연기가 솟구치며 불꽃이 보이면
자동차에 불이 난 것으 로 판단한다. 하지만 상황이 아무리
급하더라도 전후좌우의 교통상황을 잘 살피고 비상신호
또는 수신호를 하면서 갓길의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자동차의 화재는 대부분이 전기적 결함으로 인한 화재이기
때문에 시동을 끄는 일이 급선무이다. 엔진실에 서 화재가
발생하면 보닛을 열고 소화작업에 임해야 한다. 우선 보닛을
열고 담요조각이나 걸레 등으로 덮으 면서 불꽃을 진화하든가
소형 소화기로 소화액을 분사하여 진화한다. 그러나 자동차의
실내 또는 엔진룸 안 에서 불길이 솟구칠 때는 아무 준비도
없이 문부터 열어서는 안 된다. 갑자기 문을 열게 되면
제한적이던 산소공급이 원활하게 되어 폭발할 위험이 따르기
때문이다.
♠ 비오는 날
백미러에 물방울이 생겨 뒤가 잘 보이지 않을 때 이 때에는 백미러에 담배꽁초를 문질러
주면 효과적이다. 담배꽁초 속에 있는 니코틴에 의해 백미러에
표면 장력이 생겨 물방울이 묻는 것을 방지한다.
♠ 주행 중 브레이크가
듣지 않을 때 주행
중 브레이크가 고장난 경우 당황하지 말고 변속기어를 과감하게
저속기어로 바꾸어 엔진브레이크를 걸고, 속도가 낮아지면
주차 브레이크를 힘껏 당겨 차량을 정지시킨다. 또한 주의의
다른 차량에도 경음기나 전조등 또는 비상등으로 위험한
상태를 알려주고 상황이 위급할 시에는 도로측면이나 가드레일
등에 수 차례 부딪혀 감속시키면서 차량을 정지시킨다.
♠ 열쇠구멍이
얼어 키가 들어가지 않는다
비나 눈이 내린 다음날 낮에 햇빛에 녹은 물이 문틀 사이나
열쇠구멍에 들어가 밤새 얼어버리면 차 문이 열 리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는 열쇠를 라이터 등으로 달구어 열쇠구멍에
몇 번 꽂아 놓으면 문을 열 수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윤활유나
스프레이식 계면 활성제를 미리 열쇠 구멍과 걸림쇠 등에
충분히 뿌려주면 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8. 앗! 내차가....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3)
♠ 겨울철 주차시 주차 브레이크를
당겼더니 아침에 브레이크가 풀리지 않는다
겨울에 비나 눈이 올 때는 운행시 바퀴
부분에 수분이 묻어 있어 야간에 얼어 버린다. 따라서
집에 돌아와 주차 브레이크를 단단히 당겨놓으면 밤 사이에
주차 브레이크 와이어와 바퀴에 있는 브레이크 패드나 라이닝이
디스크나 드럼에 얼어붙는다. 아침에 주차 브레이크
레버를 풀어도 얼었던 브레이크슈가 떨어지지 않아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 해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 이때는
바퀴부분이나 주차 브레이크 케이블을 뜨거운 물로 녹인다.
겨울철에는 주로 평지를 선택하여 주차시키는데 수동 변속기는
1단에, 자동 변속기는 P 레인지에 넣고 주차 레버는 당기지
않고 바퀴에 고임목을 고이도록 한다. 내리막길에서는
수동 변속기일 때 후진기어를 넣고 고임목을 바퀴에 고이도록
하자.
♠ 고속주행
중 핸들이 좌우로 흔들린다
고속 주행시 어느 일정속도가 되면 핸들이 흔들리다가 조금
더 속도를 내면 핸들이 흔들리지 않은 경우는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다. 핸들이 흔들리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때는 앞 타이어의 휠 밸런스가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휠 밸런스 수정은 전문기기가 없으면 불가능하다.
응급조치로는 앞타이어의 위치를 교체한다. 그러면 진동을
감소시킬 수 있다.
♠ 경음기를
사용하였더니 꺼지지 않고 계속 울린다 시끄러운 환경 속에서 경음기마저 계속
울린다면 더욱 짜증스러워 괴로울 것이다. 경음기가 계속
울리는 경우는 스위치가 눌린 상태에서 고착되었거나 경음기
릴레이 접점이 달라붙은 경우이다. 해결방법은 경음기 스위치를
한두 번 세게 두들겨 보는 것이다. 그래도 소리가 그치지
않을 때에는 퓨즈박스에서 경음기 표시가 있는 퓨즈를 뽑아내거나
차를 적당한 곳에 세우고 경음기의 선을 떼어낸 다음 가까운
정비공장에서 수리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09. 앗! 내차가....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5)
♠ 주행중 갑자기 과열된다
주행하다가 계기판의 수온계를 보니 'H'자까지
바늘이 올라와 있고 보닛 부분에서는 수증기가 펑펑 내뿜는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한다. ① 가능한 한
빨리 도로 옆의 안전한 곳에 정차한다. ② 변속레버를
중립위치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당기고 에어컨을 켰다면
끈다. ③ 시동을 바로 끄지 말고 엔진을 공회전시켜
엔진 열을 어느 정도 식힌다. ④ 라디에이터 캡은
두꺼운 헝겊으로 캡을 완전히 감싼 다음 한번에 열지 말고
우선 1단계만 열어 캡의 한쪽을 누르면서 증기를 완전히
뺀 후 열어야 한다. ⑤ 냉각수를 보충하도록 한다.
⑥ 과열원인을 확인하고 가까운 정비공장에 수리를
의뢰토록 한다. 오버히트는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는 냉각수 부족, 팬벨트 이완, 냉각통로 막힘,
냉각호스와 라디에이터 코어 등에서의 누수 등이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가끔 일어나는데 라디에이터의 냉각수가
부동액이 아니어서 약간 얼었을 때도 냉각수 순환불량으로
오버히트할 때가 있는 것이다.
♠ 시동을 꺼도
계속 시동이 걸려 있다
더운 여름철에 장시간 주행하다가 정차하기 위해 시동을
껐는데, 시동이 꺼지지 않고 계속 걸려 있다. 순간 "
아이쿠, 큰일났다" 하고 당황하는 수가 있다.
이때는 변속기 레버를 3단이나 4단에 넣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다음 클러치 페달을 밟았다가 순간적으로 떼면 시동이
꺼진다. 그 이유는 엔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결과가
되므로 시동은 반드시 꺼지게 된다. 다른 방법의 하나는
보닛을 열고 에어클리너의 공기 흡입구를 걸레 등으로 완전히
막으면 공기가 안 들어가므로 시동은 자연히 꺼지게 마련이다
내 차는 내 손으로
10. 앗! 내차가.... 비상시
응급처치 요령 (5)
♠ 주행중 갑자기 과열된다 주행하다가 계기판의 수온계를 보니
'H'자까지 바늘이 올라와 있고 보닛 부분에서는 수증기가
펑펑 내뿜는다. 이런 경우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한다.
① 가능한 한 빨리 도로 옆의 안전한 곳에 정차한다.
② 변속레버를 중립위치에 놓고 주차브레이크를 당기고
에어컨을 켰다면 끈다. ③ 시동을 바로 끄지 말고
엔진을 공회전시켜 엔진 열을 어느 정도 식힌다. ④
라디에이터 캡은 두꺼운 헝겊으로 캡을 완전히 감싼 다음
한번에 열지 말고 우선 1단계만 열어 캡의 한 쪽을 누르면서
증기를 완전히 뺀 후 열어야 한다. ⑤ 냉각수를 보충하도록
한다. ⑥ 과열원인을 확인하고 가까운 정비공장에
수리를 의뢰토록 한다. 오버히트는 여름철에 많이
일어나는데 그 주요 원인으로는 냉각수 부족, 팬벨트 이완,
냉각통로 막힘, 냉각 호스와 라디에이터 코어 등에서의
누수 등이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가끔 일어나는데
라디에이터의 냉각수 가 부동액이 아니어서 약간 얼었을
때도 냉각수 순환불량으로 오버히트할 때가 있는 것이다.
♠ 시동을 꺼도
계속 시동이 걸려 있다
더운 여름철에 장시간 주행하다가 정차하기 위해 시동을
껐는데 시동이 꺼지지 않고 계속 걸려 있다. 순간 "
아이쿠, 큰일났다" 하고 당황하는 수가 있다. 이때는
변속기 레버를 3단이나 4단에 넣고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다음 클러치 페달을 밟았다가 순간적으로 떼면 시동이 꺼진다.
그 이유는 엔진에 브레이크가 걸린 결과가 되므로
시동은 반드시 꺼지게 된다. 다른 방법의 하나는 보닛을
열고 에어클리너의 공기 흡입구를 걸레 등으로 완전히 막으면
공기가 안 들어가므로 시 동은 자연히 꺼지게 마련이다.
♠ 에어컨과 히터를 동시에 틀면
안 좋다? 에어컨과 히터를
동시에 가동하면 차에 무리가 오지 않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둘 다 한꺼번에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으며 오히려
경우에 따라 필요하기까지 하다. 에어컨과 히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것을 '믹싱'해서 쓴다고 하는데 비오고 으슬으슬한
날 특히 효과가 있다. 비오는 날 앞 유리에 서린 김을 제거하는
데는 에어컨을 가동하는게 효과적이다. 하지만 승객들이
잠든 밤이나 기온이 그다지 높지 않을 때 에어컨을 장시간
가동하면 실내가 너무 추워진다. 이때 히터를 틀어 에어컨과
'믹싱'해 사용하면 실내온도도 쾌적하게 유지하고 앞 유리의
김도 제거할 수 있다. 두 가지를 동시에 가동하는 방법은
에어컨 가동단추를 누른 상태에서 온도조절레버를 붉은색과
푸른색의 중간에 놓으면 되므로 아주 간단하다.
♠ 에어컨에서
떨어지는 물은 냉각수?
에어컨을 가동하면 차 중간부분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이를 냉각수가 새는 것으로 오해하는 운전자가 의외로 많다.
냉장고에서 갓 꺼낸 음료수병 표면에 물방울이 맺히듯
에어컨 작동시 차가워지는 증발기에도 물방울이 맺힌다.
이 응축수들은 증발기 아래에 마련된 응축수판에 모이며
이곳에는 물을 밖으로 빼내기 위 한 배출구가 뚫려 있다.
그러므로 물방울이 떨어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것이다.
오히려 배출구가 막혀 응축수가 밖으로 흐르지 않으면 고여
썩게돼 냄새가 심하게 나므로 간혹 응축수가 제대로 배출되는지도
살펴봐야 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12. 숨겨진 안전장치를 알자
♠ 충격흡수장치
정면충돌이나 절벽에서 운전자의 실수로
차량이 낙하할 경우 운전자를 보호하는 장치로 차량의 앞부분이
주름식으로 접혀지면서 엔진이 실내로 침입하는 것을 방지.
♠ 전자식 안전벨트
대부분의 대형, 고급
차종에 적용되고 있다. 앞좌석의 안전벨트에 장착돼 운전시에는
압박감을 주지 않고 느슨한 느낌을 주지만, 충돌순간에는
즉각 반응해 꽉 조이도록 되어 있다.
♠ 측면에어백
운전석과 조수석 바로
옆에 설치된 에어백으로 측면충돌 때 가장 치명적인 부위인
가슴을 보호한다.
♠ ECM룸미러
뒤따라오는 자동차의
강한 헤드라이트 불빛으로 운전에 방해를 받지 않도록 ECM
룸미러의 전자센서는 뒤에서 비추는 헤드라이트 빛 반사를
조절해준다.
♠ 태양열 조정
유리 전면-측면-후면의
창으로 들어오는 태양열로 차량의 실내온도가 상승되는
것을 방지하도록 태양열을 차단 할 수 있다. 유리창에 태양열을
흡수하는 특수물질을 첨가, 눈부심과 햇볕 투과율도 주위의
밝기에 따라 조 절할 수 있다.
내
차는 내 손으로
13. 귀를 기울이자. 이런 소리 나면 문제
있다
♠ 브레이크에서 <끽끽> 소리가 난다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정도를 체크하고 교환시기가
지났는지 살펴봐야 한다. 브레이크 패드는 앞쪽의 경우 2만 킬로마다
한 번씩, 뒷라이닝의 경우 4만 킬로마다 한 번씩은 갈아줘야 한다. 드럼식
브레이크를 사용한 차량은 드럼이 찌그러졌을 경우에도 이상한 소리가
나므로 가까운 카센터에 가서 변형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 시동걸 때 <클클클>
하는 힘겨운 소리가 날 때 엔진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배터리가 제 구실을 못하는 경우다. 키를 꽂고 스타터
모터를 한참 돌려야 시동이 걸리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때는
연료장치를 점검해주고 점화플러그도 살펴봐야 한다. 점화플러그의 교환시기가
지났으면 새것으로 교환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이 다 되지는 않았는지,
배터리액은 충분한지 살 펴본다. 점화플러그는 1만∼2만 킬로 정도 주행한
후 갈아주며 배터리는 2∼3년, 거리로는 5만∼6만 정도 달 린 뒤 교환해
준다.
♠ 기어가 잘 들어가지 않고
<빠각빠각> 소리가 날 경우
기어변속을 할 때 톱니끼리 부딪치는 소리가 나거나 기어가 말을 듣지
않고 잘 들어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이 때는 클러치 페달이나 기어박스가
불량일 수 있으므로 단골 정비소에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변속기 오일이
오래돼 점도가 떨어졌을 경우에도 기어가 빡빡할 수 있으므로 교환시기가
지나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변속기 오일은 대체로 2만∼4만 정도
주행한 후 교환해 주면 된다.
♠ 주행중 뒤쪽에서 요란한
굉음이 나거나 엔진소리가 평소보다
큰 경우 머플러에 금이 가거나 깨지면 요란한 굉음이 난다. 또 연결부위가
헐거워져 틈이 벌어졌을 경우도 소음이 발생한다. 카센터를 찾아
머플러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이 있으면 새것으로 교환해 준다. 머플러에
손상이 생 겼을 경우엔 자동차 배기가스가 정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배출되므로 빨리 수리해줘야 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14. 차에 이상이 있다! 나홀로
처치법
♠ 시동이 잘 안 걸릴 때
경음기를 눌러보고 소리가 작으면 배터리가
약한 것으로 보면 된다. 배터리 약이 정상인지 확인해 보고
액이 부족하면 카센터 등에서 보충액을 구해 적정량을 넣어준다.
요즘에는 액보충이 필요없는 MF배터리가 많은데 이럴
경우엔 액을 보충할 필요가 없이 배터리 연결케이블로 다른
차의 배터리와 연결해 시동을 걸면 된다. +는 +끼리 연결하고
-는 전기를 받는 차의 엔진 본체에 연결해 시동을 건다.
엔진 플러그를 살펴볼 필요도 있다. 플러그가 검게
그을어 있으면 와이어 브러시로 닦아준다. 플러그에
불꽃이 튀는데도 시동이 안 걸리면 연로계통의 이상으로
보아야 한다. 엔진과 연결된 퓨즈를 점검해 볼 필요도
있다.
♠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주행중 브레이크를
밟을 때마다 발 언저리에서 '끼익'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은
브레이크 라이닝이 다 닳았기 때문일 확률이 높다. 엔진룸의
브레이크액이 많이 줄었으면 확률은 100%. 시간을 내서
브레이크 라이닝을 교환해야 한다. 보닛에서 휘파람
소리 같은 잡음이 크게 들릴 경우도 있다. 이것은 발전기기의
팬벨트가 느슨해 질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엔진시동을
끈 다음 팬벨트에 연결된 너트를 풀고 벨트를 잡아당긴
다음 너트를 조여 주면 소리가 나지 않는다. 핸들을
돌릴 때마다 '삐익'하는 쇳소리가 날 때는 스타일링 기어박스나
핸들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보면 된다.
♠윽! 냄새~~~
고무 타는 냄새가 날
때는 화재의 위험이 있으니 신속하게 대처해야 한다.
전기계통에서 누전이 되면 전선을 감싼 고무가 타기 때문이다.
이럴 때엔 차를 세우고 냄새나는 부위를 찾는다. 전선의
피복이 벗겨진 곳이 있으면 절연 테이프로 감아 응급조치를
한 뒤 정비소에서 수리한다. 타이어가 과열되어도 고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 여름철 아스팔트가 뜨겁게
달았을 때 타이어 공기압이 부족한 상태에서 장거리를 달리면
타이 어는 과열된다. 이럴 땐 잠시 휴식을 취한 뒤에
가까운 정비소를 찾아 공기압을 맞춰주면 된다.
내
차는 내 손으로
15. 차를 도둑맞았다. 어떻게 하나?
♠ 경찰서와 보험회사에 도난 신고를 한다
자동차를 도난당한 경우에는 관할 경찰관서에
도난신고를 함은 물론 종합보험(차량손해)에 가입한 차량은 경찰관서에서
발급하는 도난신고확인서를 첨부하여 보험회사에도 그 사실을 통보해야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 당분간 말소등록을 하지
말고 기다려라 경찰서장의 도난신고확인서를
첨부하여 자동차 말소등록을 신청할 수 있지만 쉽게 되찾을 수도 있기
때문에 당분간 말소등록을 하지 않고 기다려 보는 것이 좋다.
♠ 되찾으면 부활 등록을
신청한다 도난으로 말소등록을 한
후 그 자동차를 되찾은 경우에는 되찾은 날로부터 1개월 이내에 부활
신규등록을 신청하면 된다. 부활 등록시에는 등록세가 면제되며
채권을 매입한 지 1년이 지나지 않았을 경우에는 채권 매입의무도 면제된다.
♠ 등록 관청에 제출하면
끝! 부활등록신청시에는 우선 관할
자동차 등록관청에서 신규 등록을 위한 임시운행허가를 받고, 지정된
자동 차검사소에서 신규검사에 합격한 다음 부활 신규등록신청서를 등록관청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