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수피령~광덕산~광덕고개 스크랩 한북정맥1차산행 수피령~광덕산~백운산~국망봉~도성고개
두루 추천 0 조회 115 15.12.19 11: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한북정맥1차산행 수피령~복주산~광덕산~광덕고개~백운산~국망봉~도성고개까지

 

세부 산행 코스

 

제1일차 산행

수피령[740m]-복계산어깨[980m]-960m봉-칼바위[920m]-940m봉-941.9m봉-892m봉-950m봉

-891.9m봉-950m봉-1014m봉(실내고개갈림)-940m봉-960m봉-복주산[1152m]-1140m봉-

1020m봉-하오현[740m]-회목봉[1027m]-회목현-상해봉 갈림길[1110m]-광덕산[1046.3m]-광덕고개

 

제2일차 산행

광덕재[740m]-762m-860m-백운산[904m]-도마치봉[987m]-능선 분기점-헬기장 1-헬기장2-신로봉-

[999m]-신로령-헬기장인 1102봉-다음 헬기장-국망봉-[1168m]-1130봉-견치봉[1120]

-민둥산[1023]-도성고개[640] - 연곡4리 하산

 

산행일시 : 2006년 9월 26,27일 1박2일

산행인원 : 두루,발통,재달,임마누엘 4명

교통편은 자가용을 사용함

 

하늘은 맑고 푸르고 높기만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가을길은 좋기만하다.

1박2일 산행이라고는 하나 광덕고개에 차량을 놓고 가는산행이 되어서

베낭무게는 최대한 가볍게 하여 수피령에서 광덕고개까지 진행하고 야영한다음 도성고개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아침 퇴근후 준비가 늦어 9:30이 넘어서야 청량리를 출발할수 있었다.

평일인지라 차량도 한가하고 여유가 있었으나

차가 좀 말썽을 부리는관계로 지체하다 보니 11:30분쯤에야 광덕고개에 도착할수 있었다.

광덕고개에 도착하여 광덕휴게소에서 좀 이른 점심을 하였다.

부침개를 안주로하여 화천 막걸리 1잔씩을 하고

찌게를 시켜서 점심을 먹었다.

사창리의 택시(033-441-4660)를 호출하여 수피령으로 이동하였다.

사창리 다목리를 거쳐 수피령에 도착하였다.

 

 

사진은 수피령의 이모저모이다.

 

 

수리령의 들머리이다.

택시가 수피령 들머리로 내려줘서 수피령 기념비쪽을 지나오면서 보았고

 

들머리에서 사진한장.

 

이날 산행에 디카를 가지고 넉넉하게 사진을 촬영하였는데

차에 이어서 디카도 말썽을 부려서 사진이 몇장 되지 않는다.

집에 와서 말썽부린걸 알았을땐 너무 늦었다 ㅎㅎ

들머리를 지나서 위쪽에 자리를 잡고 산행준비를 하였다.

 

천천히 몸을 풀면서

1000봉에 올랐다.

어떤지도에는 촛대봉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가지못하는 한북정맥의 최고봉 대성산이 뒷쪽으로 멀리 보인다.

군사지역이라 산행이 금지 되어 있다.

 

대성산 옆으로 보이는 산세가 아름답다.

 

대성산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여기서부터 광덕산까지 찍은 사진은 사진기의 말썽으로 훼손되어 나오지 않았다.

1000m가 넘는 봉우리들을 오르고 내리는 길이 한없이 계속되는것 같다.

도대채 몇개를 넘었는지 땀은 흐르고 목은 마르고

백두대간의 코스보다 더 힘드는것처럼 느끼는것은 내가 너무 체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보다.

같이 가는 동료들은 별로 힘이 들어 보이지 않는데

나만 힘이 드는것 같다

복주산 정상에 올라 가져간 막걸리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주변에 같이가는 지맥들을 쳐다본다.

산세가 한북 못지않게 웅장하기만하다.

언젠가는 저 지맥들도 산행의 계획에 들어 가겠지.

전방의 산이라그런지

등산로의 옆에는 통신용 삐삐선이 계속 따라온다.

머리위로도 지나고

발밑으로도 지나고

한눈팔면 발에 걸려 넘어지기 쉽고

한눈팔면 군 교통로에 발이 빠질것 같다.

전방에 속한 지역이라는것이 실감나는것 같다.

밟히는것이 도토리요

앗 하는사이에 도토리에 미끄러진다. ㅎㅎㅎ

하오현이나 회목현 내려오는길은 군인들이 타이어를 가지고 등산로를 정비하여 놓았다.

계단형식으로 정비하였는데 그걸 하느라 많이 힘들었으리라.

 

광덕산 기상레이더 관측소 가기전 회목현 표지판

 

회목봉을 지나 회목현을 다다르니 산속의 저녘은 빨리도 온다.

모두 헤드랜턴을 꺼내어 착용하고 야간산행으로 시작된다.

상해봉을 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늦어서 지나가기로한다.

 

 

 

레이더 기상관측소 정문앞에서 우측으로 길이 나있고

광덕산 정상에 도착했다.

 

 

 

어두운 밤

산속의 등산로는 정적에 젖어 있고

하늘은 달빛한점도 없는 그믐

한적한 산로에 헤드렌턴을 밝히고 산행을 하는 동료들

 

광덕산에서 내려오는길

표지기가 양쪽으로 공평하게 잔뜩달려 있다.

우측은 박달령으로 가는길

좌측으로 가야 광덕고개로 간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1시간넘어 내려온다.

어두운 밤 산로엔 작은 돌이 왜그리 많은지

눈으로 잘보이지 않으니 넘어질뻔한것이 몇번인지

힘든 산행 너무늦어 허기가 질때 드디어 광덕고개로 내려 왔다.

밤은 늦어 지나가는 차량도 없고

휴게소와 주차장근처 노점도 모두 문을 닫았다.

주차장엔 차량도 하나도 없다.

오직 내 주차해둔 차량 하나 있었다.

잠잘자리 텐트를 설치한다음 늦은 저녁을 한다.

돼지갈비를 굽고 소주 한잔과 함께 그리고 식사를 한다.

 

맛있던 돼지 갈비 구이

 

저녁식사와 소주 한잔 하고 나니

어느덧 자정이다.

내일을 위하여 주차장에 설치한 텐트안에서 침낭을 덮고 잠을 청한다.

잠이 안오는 동료도 있고

그래도 모두들 정신없이 잘잔다.

새벽 6시 모두들 기상하여 텐트를 철거하고 산행준비를 하고

간단하게 누룽지를 끊여서 아침 식사를 했다.

모두 정리하여 차 트렁크에 모두 적재한다음 광덕휴게소 옆에 나있는 철제계단을 통하여

백운산 방면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아침 7시15분에 산행을 시작하니 평소 입장료를 받았다는데 사람이 없으니

그냥 갈수 밖에 ㅎㅎ

어제의 산행 휴유증인지 몸이 많이 무겁다.

아니나 다를까 처음부터 숨이 막힌다.

그래서 어제보다는 조금 천천히 산행을 한다.

백운산을 지나고 도마치봉에 이른다.

 

이날 산행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내사진 한장이다.ㅎㅎㅎ

카메라도 나를 닮았는지 오늘따라 무지 말썽을 부렸다.

 

오르고 내리는산로가 어제보다 더 힘들기만하고

그래도 천천히 천천히 한발 한발 가는것이 대간이 정맥을 걷는다는것이 아닐까

한봉우리지나 앞에 보이는 봉우리는 왜 이리 높아 보일까

멀리 보이는 정맥길의 모습은 새롭기만 하고

 

 

걷다보니 산등성이를 깍은 방화벽이 보이고

정맥길을 따라 깍아 놓은 방화벽은

그옛날 유신시절 장발족 단속한다고 바리깡으로 밀어놓은 앞머리같고

그자리에 자라난 억새와 갈대숲은 앞을 막는다.

며칠만 지나면 이곳은 갈대꽃이 멋지게 필것같다.

갈대숲에 쌓여 찍은 다른 동료들의 사진은 나오지 않고

 

 

딱 한장나온 같이 산행한 동료의 모습

 

국망봉에 올라 모처럼 정맥길에 등산객을 만난다.

이동에서 올라서 신로령으로 하산하시는 분들이다.

이제까지 대간,정맥길을 산행하면서 두번째 만나보는 등산객이다.

서울쪽으로 내려가면서는 등산객들을 자주 볼수 있으리라.

국망봉 아래에서 라면과 식은밥으로 점심을 먹고

약간의 알바를 해가면서 견치봉을 지난다.

현지의 산행 표지판에는 순수 우리말로 개이빨산이라고 표기되어 있었다.

예전에 민드기봉이라 불렀던 곳은 이제는 민둥산이라고 표석이 되어있다.

도성고개를 가는길도 숲방화벽 우거진 억새와 갈대밭을 지나는 길이고

항상 마지막은 다왔다 싶으면 한고비 더 한봉우리 더 하던

산행의 법칙은 오늘도 도성고개인가 하니 한번더 조그만 봉우리를 넘게 만든다.

 

 

가을 산하의 들국화는 아름답기만 하다.

 

도성고개에서 가파르게 연곡4리를 향하여 내려온다.

한참을 내려오다 계곡의 시원함에 잠시 취하여

등목을 하고

쉬원하게 목을 축이고

산행의 피로가 확 풀리는 것 같다.

구담사 내려오면서 이동 택시(031-531-2114)를 호출하여 연4리에서 광덕고개를 향한다.

광덕고개를 향하다 이동에서 동료들은 하차하여

이동막걸리 한잔씩 하는중에

나만 광덕고개로 이동하여 차량을 회수하여 이동으로 와서 동료들과 같이 서울로 왔다.

 

한북정맥 1차 산행 결과

청량리 출발   09:40

광덕고개 도착   11:30

광덕휴게소 중식시행   12:20분까지

수피령이동 (택시) 도착  12:50

산행 시작 : 13:00

1000봉(촛대봉) 13:32

950봉  14:24

892봉  15:00

891.9봉   15:55

헬기장    16:30

복주산    16:45

하오현    17:40

1027(회목봉)   18:30

회목현      19:10

상해봉앞(990) 19:40

광덕산  20:10

광덕고개   21:15

석식후 야영함 (24:00 취침)

1일차 산행시간   8시간 15분

1일차 산행거리   19.6km

 

기상   05:00

조식 및 산행 준비후 출발   07: 15

백운산 904  08:33   
삼각봉 910  08:52   
도마치봉 937  09:12  

신로봉 999  10:50   
1102헬기장 1102  11:30   
국망봉 1167  12:00 13:00  점심
견치봉 1110  13:25   
민둥산 1023  14:00   
도성고개 630  15:00   
계곡   15:20   등목
구담사   16:00   탱크부대
연곡4리  16:20 제비울상회

2일차 산행 시간  9시간 05분

2일차 산행거리  16.7km

접속거리 도성고개 ~ 연곡4리 37번국도까지 4km 계 20.7km

 

택시승차

3명 이동하차하여 이동막걸리 한잔함

두루혼자 광덕고개로 이동

차량으로 이동도착 16:55

이동 출발 17:00(임마누엘 시외버스로 의정부이동)

하계동 도착 18:30

뒷풀이 생맥주 1잔후 21:00 해산

 

한북정맥 1차 산행

산행거리    40.3km

산행시간    17시간 20분 산행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