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홀대모
카페 가입하기
 
 
 
 

자주가는 링크

 
 
카페 게시글
변산지맥(호남/영산) 변산지맥 1구간(변산지맥 분기점=>배풍산=>바드재)
부뜰이(윤종국) 추천 0 조회 370 21.02.14 08:41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1.02.14 10:38

    첫댓글 부뜰운영자부부님!
    변산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변산지맥도 산이름이 아닌 지역 이름을 사용하는군요.
    영산기맥 방장산 쓰리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두승지맥을 떨어뜨리고,
    흥덕과 줄포를 지나 호벌치를 넘어 내소사를 걸쳐 서해안인 부안 격포로 향하는군요.
    흥덕도 예전에는 인근에서 지금보다 큰 동네였는데 위상이 줄어들었나봅니다.

    경수지맥의 끝머리가 지나는 선운산도 같이 살펴볼 수 있구요.
    줄포까지 들어오는 바다를 곰소만이라고 하나요. 곰소항은 젖갈이 유명하죠?
    줄포는 지금은 뻘이 밀려와 곰소에서 배가 뜨지만 일제강점기에는 곡창지대인 김제에서 쌀을 공출하여 일본으로 수탈하던 항구였다고 하더군요.
    내소사를 지나며 직소폭포도 다녀올 수 있는지도 궁금한데 그냥 발아래로 바라보고만 지나는가 봅니다.

    오늘은 설명절 연휴 마지막날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데 주말에 또한번 강추위가 들었네요. 마지막 추위가 되겠죠?
    장성갈재에서 밤에 출발하여 산패작업도 하시고 14시간 20분 동안 약 40km 변산지맥 1구간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4 17:49

    변산지맥이 이름부터 부드럽고 어감이 좋아서 산길도 좋을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역시 남도의 까시잡목이 명성을 떨치는 그런 곳 중에 한곳 이였습니다.
    설연휴는 잘 보내셨죠.
    우리집에도 오늘 이삔 손녀가와서 한바탕 잘놀다가 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2.14 15:27

    변산지맥 지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눈에 선하네요.
    쓰리봉에서 두승지맥 연결되는 구간 내려서는 산죽밭
    아주 예술적이죠...

    그구간은 누구는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 갔댔죠..
    거기 지나면서 뭐 이런데가 다있을까 싶을정도 였네요.

    요즘 여기저기 사방팔방 여러곳으로 다니시고 계시네요.
    너무 많이 다니시는거 아니신지요 ^^

    두번째 구간은 조망이 아주 훌륭한 곳으로 가시겠네요.
    날머리 부근은 계절이 도와 준다 하더라도 까칠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걸음하시는 변산지맥 즐거운 탐방길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21.02.14 17:55

    그렇습니다.
    내려서는 것도 힘들던데 그 험악스럽고 가파른 곳을 어찌 올라갔다 왔는지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뭐 이제는 잡목도 겁날거 없습니다.
    그냥 그렇거니 하고 가야지 별달리 방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래도 끝나고나면 기분은 더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21.02.14 17:09

    진도, 관악에 이은 이번에는 변산지맥길로 접어드셨네요.
    남북서 가리지않고 연일 왕성한 발자취를 남기고 있군요.
    부안 쪽 해안 주변은 잡목도 만만치 않은데 표지판작업도 하시면서 100리길을 걸으신 셈입니다.
    날씨는 흐렸지만 한층 포근해진 기온으로 산행에는 적기인 요즈음입니다.
    만만치 않은 여정 이어가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21.02.14 18:00

    남쪽이 길은 험악해도 춥질않아서 좋습니다.
    눈도 없고. 단지 오고가는 길이 멀어서 시간적으로 부담이좀 됩니다.
    남도쪽에는 벌써 뭔인지 밭에 파종을하는 모습도 보임니다.
    봄이 성큼 다가왔다는 증거지요.
    감사합니다.

  • 21.02.14 22:20

    변산지맥 두승지맥은 제 고향이라 건강하여 지맥을 완주한다면 맨 마지막에 운행하려고 맘 먹고 있답니다 영산기맥 진행중 쓰리봉 오름길이 얼마나 힘들던지 변산지맥 진행할때 분기점까지 어찌 오르나 걱정했는데 쓰리봉까지 찍고 내려오셔서 한방에 조지셨네요 앞으로는 구간 나눌때 두분의 스케줄은 배제해야될듯합니다 점점 무르익는 두분의 체력에 기립박수입니다 ^^

  • 작성자 21.02.15 07:13

    장성갈재에서 쓰리봉 오름길은 누구나 힘들어하는 곳이죠.
    영산기맥할 때는 시루봉을 빡쎄게 내려서느라 힘이빠져서 그렇게 느꼈을 겁니다.
    그런데 변산에 들 때는 장성갈재가 시작지점 이라 그리 힘든줄 모르고 올랏습니다.
    쓰리봉 오름이 문제가 아니라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곳이 사람 잡는 내리막 이였습니다.
    저~어 남도쪽은 어느곳하나 쉬운 곳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 21.02.15 07:36

    역시나 경험이 풍부하시니 대번에 간파하시는군요 ^^ 광주에 내려가다보면 죄측에 우뚝솟은 갓바위와 우측의 장성갈재 쓰리봉 오름길이 눈에 들어오는데 쓰리봉은 허구많은 이름중에 쓰리봉이라 명명했나를 혼자 상상하다가 옛날에 시골에서 소팔고 돈을 전대에 싸 몸에 붇들어메고 버스를 타면 그걸 노린 쓰리꾼이 목적을 달성하고 갈재에서 차를 세우고 산으로 도망치니 쓰리봉이였나 라고 상상도 해봤답니다 ㅎ ㅎ
    웃는하루되세요 ^^

  • 21.02.15 09:58

    변산지맥이 국립공원이어서 멋들어진 카페들도 많았는데 먹고, 마시면서 쉬엄쉬엄 가셔야지 뭣땜시로 내달리실까? 비실이생각.
    하지만, 부뜰이님의 열정과 천왕봉님의 주력엔 놀랍고 부러워서 박수를 보냅니다.
    어지간 하시믄 부뜰이부부로 바꾸시죠? 딱~~ 좋은데요,

  • 작성자 22.04.21 19:48

    아이고 선배님도참.
    선배님은 2년에 지맥을 100개를 하셨다믄서 우리더러 츤츤이 가라 하시나이까.

    우리는 이데로가 좋아요.

  • 21.02.15 10:39

    변산지맥 영산기맥 방장산 출발이네요 그놈의 땅까시는 어디든 있네요 항상 응원합니다 변산지맥 완주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 ~~~~

  • 작성자 21.02.15 11:46

    처음시작 13km가 힘들지 이후로 23km는 날로먹는 곳입니다.
    다음구간은 국립공원이라 쉬울거라 생각하는데요. 그렇지도 않은가 봅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 21.02.15 11:41

    부뜰이 운영자님 변산지맥 1구간 수고 많으셨읍니다.
    쓰리봉...ㅎ
    늘...즐거운 맥길 이어가시길 응원드립니다.
    즐거운 한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1.02.15 11:52

    변산지맥 아주 매력있는 곳 입니다.
    무영객님 같으면 한방에 가셨겠지만 우리는 택도 없는 일이죠.
    두번으로 가기로 했습니다만 두번도 힘듭니다.
    감사합니다.

  • 21.02.15 12:07

    수고 많았습니다
    쓰리봉 내림길 칠흑의 어둠속 그 험한길을 상상이 갑니다
    담 구간도 멋진 추억 만들기 산행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1.02.15 14:57

    아무리 험한길도 지나고나면 금새 잊어먹고 또 다른길을 생각하게 됩니다.
    감사 드림니다.

  • 21.02.15 14:26

    와우 수고하셨습니다.
    변산지맥은 길이 좋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나 지맥길 답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그리고 길도 안좋은데 산패는 어떻게 그렇게 높이 달아두시는지 매우 궁금합니다.
    시그널도 높은 가지에 달기가 힘들어 쩔쩔매는데
    그 큰 산패는 어떤 요령이 있어야 될것 같이 보이네요

    신축년 새해에도 항상 안전산행 이어가시고 원하시는 모든일 다 성취되시기를 기원합니다.
    ^^

  • 작성자 21.02.15 15:06

    초반에 그리고 끝트머리에서 좀 까칠했구요.
    중간엔 거져먹은 변산지맥 1구간이였습니다.
    다음구간이 국립공원이리는데 길이 좋을거란 기대는 하지도않고 있습니다.
    산패는 없어지는게 많아서 될 수 있는 한 높게 달려구 하구요 작업은 둘이서 하니까 가능한 일입니다.
    감사합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