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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최고봉인 대운산(742m)에서 회원님들과 다정했던 한때..
오양고개 내려서기 전 215.3봉에 직접 마중나오신 준·희선생님
용천북지맥 1구간(부산추모공원~지맥분기점~대운산~내광고개~배읍봉~오양고개) 종주일시: 2019. 01. 05. 05:36~15:36(18.74km, 접근, 휴식포함, 10시간 소요) |
진태고개 부근 부산추모공원에서 일행 함께 분기점을 향해 출발 |
복받은 포근한 기온 탓에 오르내림 다소 있지만 여유롭던 느낌.. |
출발전 자동차키사건, 투구봉 만두국 별미, 온양체육공원 만찬및 야영 등 소재많아~ |
구간 마지막봉 215.3봉에 직접 마중나오신 준.희님과의 각별했던 만남 |
즐거웠던 만남, 동행의 추억을 간직하면서... |
구 간 명 : 용천북지맥 1구간(부산추모공원~지맥분기점~대운산~내광고개~배읍봉~오양고개)
종주일시 : 2019. 01. 05. 05:36 ~ 15:36(접근, 휴식 포함 10시간 소요)
거 리 : 18.74km(접근, 휴식 포함)
날 씨 : 다소 흐렸지만 비교적 포근했던 기온
동행여부 : 홀대모 회원이신 대락님, 소슬바람님, 율희사랑님, 부뜰이님, 천왕봉님(6명)
접 근 로 : 승용차를 이용하여 들머리(부산추모공원) 접근
귀 로 : 날머리 부근(215.3봉)에서 준·희님을 뵙고 온양체육공원에서 숙식
세부정리 :
높 이 | 지 명 | 도상/실제 | 착/출 | 특 이 사 항 |
| 부산추모공원 |
| 5:10/36 | 추모공원 주차장 우측길로 |
| 16번묘역 |
| 5:43 | 휀스 철책 |
| 대천사 갈림길 |
| 5:52 | 대천사0.6km, 솔빛공원0.6km |
488.7 | 용천지맥 분기점 | 1.87 | 6:21/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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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9 | 399.9봉 |
| 6: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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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부산C.C 도로 |
| 7:00 | 우측 카트길 따라 |
| 널밭재 |
| 7:20/24 | 펌프장 |
| 발파중' 출입금지 표식 |
| 7: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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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억새 안부 |
| 8:0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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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C.C 절개지 |
| 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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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2.5 | 투구봉 | 5.28 | 8:50/9:38 | 아침 식사 |
631.0 | 631봉 |
| 10: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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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사 갈림길 |
| 10:21 | 장안사4.0km, 불광산0.8km |
675.0 | 시명산 삼각점 |
| 10:25/32 | 삼각점(양산425), 정상석 |
| 대운산 갈림길 |
| 10:37 | 대운산1.9km |
660.0 | 불광산 | 2.05 | 10:38/45 | 정상석 |
| 바위전망대 |
| 10:50/55 |
|
742.0 | 대운산 삼각점 | 1.80 | 11:47/58 | 정상석, 삼각점, 데크 |
| 헬기장 |
| 12:00 | 우향 |
| 대운산제2봉 갈림길 |
| 12:16 | 좌향 |
668.0 | 상대봉 | 1.50 | 12:20/32 | 정상석 |
| 임도 |
| 13:13 | 신묘정사 |
282.6 | 282.6봉 |
| 13: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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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광(용당)고개 | 2.50 | 13:52 | 2차선도로 |
360.5 | 배읍봉 | 1.00 | 14:2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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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8.2 | 278.2봉 삼각점 |
| 14:51 | 삼각점(양산419) |
| 안봉산 갈림길 |
| 15: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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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3 | 215.3봉 |
| 15:13/25 | 마중나오신 준.희님 만남 |
| 오양고개 | 2.74 | 15:36 | 2차선도로, 오리엔탈아이엘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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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74 |
| 10시간 소요 |
(클릭하면 확대됨)
2019년 12월 05일 03시 반
준·희님께선 늘상 다녀가라고 말씀하시던 부산의 용천북지맥 진행을 내심 기다려 왔는데...
지난해 1월 말 낙동정맥 천성산에서 분기한 용천지맥을 진행하였기에 1년이 지나서야 부산의 남은 산줄기인
용천북지맥을 이틀에 걸쳐 마무리하기로 한다.
마침 운영자님이신 부뜰이님, 천왕봉님 부부와 함께 안산소슬바람님 부부께서 참여의사를 전해주시고,
지맥길의 대락님도 함께 하시니 화기애애한 만남도 기대되고 반가운 심정이다.
「용천북지맥은 용천지맥 상 용천산 아래 488.7봉에서 분기되어~
불광산, 대운산, 배읍봉, 화장산을 거쳐 회야강이 남창천과 합류되는 지점까지 이어지는 약 31km의 산줄기이다.
이 지맥은 당초 신산경표에서는 누락되었으나 나중에 새롭게 지맥 반열에 추가된 산줄기이기도 하다.」
지맥분기점(488.7m)의 수월한 접근을 위해 선답자분들이 이용한 두명리의 부산추모공원에서 오르기로 하면서
작년 1월 말 용천지맥 당시 지났던 진태고개도 재회하게 되니 기대되는 심정이다.
오늘 구간 예상 날머리인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의 오양고개까지는 대략 16km정도로 분기점을 지나
대운산(742m)까지는 가파른 오르내림이 예상되며 이후 내광고개로 급격히 낮추었다가 배읍봉(360.5m)을
지나면서 이후는 수월한 흐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밤 늦게 대락님과 이곳 양산시 평산동 소재 ‘천성산온천’에 도착하여 새우잠으로 보낸 후,
4시가 넘어 찜질방을 나와 약속장소인 진태고개 부근에서 소슬바람님 부부, 부뜰이님·천왕봉님을 반갑게 만난다.
미리 준비 해 온 누릉지탕으로 요기를 마치고 산행기착지인 부산추모공원 주차장에 이르렀는데...
모자 안에 무심코 넣은 자동차키를 찾느라 30여 분 가까이 소동을 피우느라 출발부터 추억꺼리를 만든다. ㅎ
2019.01.05. 04:52 진태고개 부근 공터에서 함께 동행할 회원님들과 반가운 만남의 시간.. 누룽지탕으로 요기하면서~
05:36 무심코 모자에 넣은 자동차키 찾느라 헤프닝 속에 다소 늦은 구간 출발
05시 36분, 산행 기점 부산추모공원
공원 주차장을 나와 추모공원 우측 길 따라 잠시 걸으면 16번묘역 옆의 철책 문을 넘어
용천지맥상의 마루금에 합류하게 되고, 5시 52분 ‘대천사0.6km’ 갈림길을 지난다.
다소 가파른 오름이 이어진 후 용천북지맥 분기점에 이른다.
추모공원 우측 길 따라 야심한 밤 기운을 맞이합니다.
출발에 앞서 함께 기념촬영.. 좌로부터 천왕봉님, 율희사랑님, 소슬바람님, 대락님, 부뜰이님
05:43 갈림길에서 16번묘역 쪽으로 틀어갑니다.
05:46 16번묘역 옆의 철책문을 열고 나서며~
05:46 용천지맥 마루금 합류하여 좌향으로 진행
05:52 대천사 갈림길
06시 21분, 용천북지맥 분기점
1년 만에 다시 마주한 용천북지맥 분기점에 이르러 감회로움도 잠시 기념촬영을 마치고 함께 파이팅을 외치면서
이틀간의 무탈한 마무리를 바라는 심정으로 구간 출발을 시작한다.
6시 45분에 만난 ‘399.9봉’을 내려서 7시에 만난 ‘동부산컨트리클럽’의 카트 길 따라 그린도 가로질러
7시 20분 펌프장이 있는 널밭재에서 비로소 산길로 접어든다.
한동안 전봇대 길 따라 7시 52분 ‘발파중 출입금지’ 표식 있는 곳을 지나 골프장 절개지 상단에 이르면
우측으로 ‘해운대컨트리클럽’이 그림 같은 모습을 드러낸다.
이어지는 골프장 철조망 좌측 사면로로 우회하여 암봉인 투구봉에 이른다.
06:21 일년여 만에 다시 만난 용천북지맥 분기점.. 반가워라~
본격 지맥 출발에 앞서 최종 점검도 하면서 다짐을 새롭게 해 봅니다.
출발에 앞서 다시금 기념촬영.. 대락님 아직도 잠이 부족한가 봐유~~
어둔 밤을 가르며~
06:46 399.9봉의 천왕봉님, 부뜰이님 부부.. 홀대모 운영자님이시죠.
안산의 소슬바람님 부부.. 오늘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연출해 내실지 사뭇 궁금합니다.
어쩔수 없이 대락님과 함께 인증하라니할 수 없죠.. ㅎ 오늘 멤버 소개는 이로써 끝난 셈입니다.
07:02 동부산C.C 카트길로 진행합니다. 야심한 밤이어서 골프장 통과 제지와는 무관한 듯 하네요.
골프장 그린 너머로 여명이 움트는 광경입니다.
벙커를 지나 마루금 따라 진행합니다.
지나온 지맥분기점(중앙) 옆의 용천산(우)
어느덧 날이 밝아오니 용천산(좌) 위계가 잘 드러납니다.
지나온 지맥분기점(중앙)을 배경으로 한 컷!.. 이후 부뜰이님과는 서로 교대하면서 인증을 남기곤 합니다.
07:20 선답산행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펌프장인데 바로 위쪽이 임도가 지나는 도상의 널밭재인것 같습니다.
잠시 숨고르는 시간
07:24 널밭재에서 비로소 산길로 접어듭니다.
한동안 이어지는 전봇대 길
오늘이 오기를 기다리셨다는 준·희님의 오랜 빛바랜 흔적..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현존하는 산줄기의 거목이십니다.
뵐 시간이 다가올수록 기다려지는 건 비단 저만의 생각이 아닐겁니다.~
낙엽 가득한 등로도 밟으면서~
아마도 우측이 마루금일텐데 그냥 임도따라 걷습니다.
07:52 선답산행기에 단골로 등장하는 발파중 출입금지 표식.. 반갑네요.~
색감이 잘 어우러지는 광경입니다.
소슬바람님 부부께서는 오늘 갈증으로 많이 목마르셨죠..
또 뵙습니다. 모든 산꾼들에게 늘상 힘되어 주시는 준·희선생님.. 감사드립니다!
08:28 이 장면도 늘상 자주 등장하는 단골 메뉴죠. 연무로 좀 흐리지만 운치는 여전합니다. 해운대C.C
가던 길 잠시 멈추고 멋진 풍광을 즐기시는 분들..
이런 곳에 다녀간 흔적은 남겨둬야 겠죠..
이렇게요..
08:39 철조망 좌측 사면로 진행중
이런 표식도 지나고~
08:51 암릉으로 이루어진 투구봉 정상부
08시 51분, 투구봉(562.5m)
‘투구봉’에는 망월35산악회에서 세운 산신제단이 있고, 가까운 전망대에 이르면 막힘없는 시계를 보면서 즐긴다.
시장기도 있어 떡만두국의 별미를 느끼면서 포만감있는 식사를 즐긴 후, 기다리고 계실 준·희님께 안부겸
진행 소식을 전하면서... 50여분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야 가파른 내리막길을 질주하듯 안부에 내려선다.
10시 07분 ‘631봉’에 올라서고, 10시 21분 ‘장안사4.0km’ 갈림길을 지나 산불감시탑이 자리한 시명산에 다가선다.
투구봉(562.5m)의 준·희님 표지판
소슬바람님 멋지세요!
투구봉에서의 조망
구미를 돋구웠던 엄마표 떡만두국
부뜰이님과 대락님
이번 모임의 요리사는 소슬바람님이세요.
09:42 안부사거리 갈림길
10:07 631봉
10:21 장안사4.0km 갈림길
시명산 산불감시탑
10시 25분, 시명산(675m)
시명산에는 정상석과 삼각점(양산425)이 있어 잠시 머물다가 우향의 ‘불광산0.3km’ 쪽으로 내려서면
대운산 갈림길도 지나고, 이윽고 3개市(양산,부산,울산) 경계인 불광산에 이른다.
불광산(660m)에서 기념도 남기면서 잠시 머물다가 되돌아 내려간 후, 대운산을 향한 본격 오름이 시작되는데
누군가 흡사 낙동정맥 시절의 ‘면산’을 생각나게 할 정도로 지루하다고 한다.
멋진 자태의 소나무 있는 조망처에서 낙동정맥이 지나는 천성산 모습을 바라보기도 하고,
11시 39분 돌무더기 있는 곳을 지나 오름 짓을 계속하면 마침내 구간 최고봉이기도 한 대운산에 오른다.
10:25 시명산 정상(675m)
시명산 삼각점(양산425)
10:37 대운산 갈림길
10:38 불광산(660m)
불광산에서..
멋진 나무자태의 바위 전망대에서
소슬바람님 부부
바위 전망대에서 본 천성산
다가서는 대운산의 위계도 만만치 않네요.
11:39 대운산 이르기 전 돌무더기
11:47 대운산 정상부의 데크
11시 47분, 대운산(742m)
정상부 데크 주변에는 이미 자리를 차지하여 점심 식사를 하는 산행객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기념촬영도 한다.
삼각점도 확인하면서 준·희님께는 도착사실을 알린다. 정상을 내려서는 곳에는 엠티비족도 만나고 내려선 헬기장
우측으로 진행하여 철쭉군락지를 거슬러 오르면 ‘대운산2봉’ 갈림길인데 마루금은 좌 향의 상대봉 쪽으로 이어진다.
계단식 데크를 올라서 12시 20분 맨발님의 육천회 산행기념(2011.12.24.)때 세웠다는 정상석이 있는
상대봉(668m)에 이른다. 이후 상대봉에서 내려서는 곳은 급사면이 한동안 계속되어 진행을 더디게 하고...
13시 13분 내려선 임도 좌측으로는 ‘신묘정사’가 자리한 곳이다.
임도 맞은편으로 올라서면 13시 18분 도상의 ‘282.6봉’ 지점이고, 13시 33분 잘 조성된 가족묘에 이르면
천성산 줄기가 멋지게 드러나는 광경을 바라본다. 잠시 후 철탑을 지나 내려서면 좌측 용당리와 우측 내광리를
연결해 주는 내광(용당)고개에 이른다.
11:47 지맥 최고봉인 대운산(742m)
대운산에서 일행들 모두 모여..
먼저와서 자리한 산객들에게 홀대모 소개를 하는 중~
대운산 삼각점
12:00 헬기장 전 우측 계단길로~
뒤돌아 본 불광산(좌), 시명산(우)
철쭉 군락지
12:16 '대운산제2봉' 갈림길에서 좌향의 상대봉으로~
맨발님 육천회 기념산행(2011.12.24)으로 세운 상대봉 정상석(668m).. 산 아래에는 상대마을도 있다는군요.
12:56 상대봉 내려서는 급사면 내리막
13:13 임도
좌측에는 신묘정사가 자리해 있고..
13:17 282.6봉 정상부의 어지러운 광경
282.6봉
가족묘
묘지에서 본 낙동정맥의 천성산
13:52 내광(용당)고개
13시 52분, 내광(용당)고개
고개 맞은편 사면을 치고 올라선 안부에서 된비알 사면따라 힘들게 진행하면 배읍봉(360.5m)인데 준·희님
표지판이 반갑기만 하다. 오늘 구간 마지막봉인 ‘215.3봉’에 와 계시다는 준·희님을 향해 목청껏 힘차게 불러본다.
나뭇가지에 매달린 배읍봉 표지판을 단단히 묶고 내려서면 14시 42분 준·희님의 격려 글 있는 곳을 지나
14시 51분 잡목에 둘러싸인 ‘278.2봉’ 삼각점(양산419)을 확인하며 간다.
15시 09분 ‘안봉산’ 갈림길에서는 당초 다녀오기로 했던 안봉산 진행을 포기하고 미리 와서 계신 준·희님을
만날 생각에 서둘러 진행을 한다.
15시 13분 ‘215.3봉’에 다가서면서 멀리서 바라보고 계시는 준·희님 모습이 시야에 드러나니 그저 반갑고
오랜시간 기다려주시는 정성에 송구스러운 심정이다. 님께선 재작년 말 희말라야 트레킹 이후 얻으신 병마와
씨름하시면서 후배 산꾼들 위해 먼 길 마다하시고 추운 날씨임에도 긴 시간 기다려주셨으니 그저 숙연할 따름입니다.
일행 모두 선생님께 새해 건안을 빌면서 큰절도 드리고 재회의 기쁨을 누립니다.
잠시 후 구간 날머리인 오양고개에 이르면서 첫 구간 마무리를 합니다.
내광고개 우측 온양읍 내광리 방향
배읍봉 오르는 된비알 사면
14:07 힘들게 올라선 안부
14:29 배읍봉에..
배읍봉(360.5m)
준.희님 계신 곳으로 목청껏 힘차게 불러보지만~
14:51 278.2봉 삼각점
278.2봉
화마가 지나간 흔적
215.3봉 오르기 전에 함께 진행하자면서 기다리고 계시는군요.
15:13 구간 마지막 봉인 215.3봉에 오르기 전.. 추운 날씨임에도 오랜시간 기다려주신 준·희 선생님 모습이 반갑습니다.^^
오랜시간 기다리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뭉클한 심정이네요..
일일이 반가운 손 잡아주시고..
선생님께 새해 인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15:36 구간 날머리인 오양고개에 이르면서 구간 마무리합니다.
15시 36분, 구간 날머리 오양고개
오늘구간 18.74km, 10시간에 걸친 발자취를 남깁니다.
지난해 1월 하순경 진행했던 용천지맥에 이은 부산의 주요산줄기인 용천북지맥과의 첫 만남은 설레임 속에
잘 진행된 느낌입니다.
다소 오르내림의 기복은 있었지만 복 받은 포근한 남녘의 날씨 덕분에 종일 여유롭고 즐거웠던 느낌입니다.
함께하신 회원님들과의 화기애애했던 순간들도 잊지 못한 기억입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소중한 시간 내 주셔서 ‘215.3봉’에 직접 마중 나오시면서 일일이 손잡아 주신
준·희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신 모습으로 뵙고 싶습니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과 온양읍 경계에 위치한 오양고개에서 배낭을 정리하고 기념촬영을 마친 후,
새벽에 출발했던 ‘부산추모공원’에서 차량을 회수하여 내일 날머리 부근을 잠시 들리고 오늘 야영지인
온양체육공원에 이르니 17시 30분을 가리킵니다. 정성스레 준비해 온 오리훈제 요리를 먹으면서
준·희선생님과 밤늦도록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음은 잊지 못할 순간으로 오랫동안 기억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회원님들 함께 모여.. 이른 새벽부터 만만치 않은 여정 진행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양고개에서 준·희 선생님과 함께~
16:17 차량회수차 들린 부산추모공원 주차장에서 본 용천산(545m)
17:04 지맥 종착점 부근에 이르러 본 석양이 질무렵
17:54 저녁 만찬과 야영을 위해 도착한 온양체육공원
바쁜 시간 내셔서 대길운영자님(우)께서도 오셨네요.
수고많으신 두분.. 율희사랑님과 천왕봉님
용천북지맥 첫날 밤은 이렇게 깊어만 갑니다.
이런 분위기에서는 색소폰 연주가 빠질 순 없죠..
☞ 클릭.. 연주감상해 보세요
성치않으신 몸임에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 준·희선생님을 배웅하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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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추운날씨에 수고들 하셨습니다~
완죤 잔치집 분위기 보기좋습니다~
5일날은 같은 울산쪽에 있었내요~
저는 토요일은 남암1구간 다녀오고~
일요일은 호미3구간 다녀왔느디유~
법광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새해도 시작되었네요.
이번 진행길에서도 관망되던 남암, 호미지맥상에 계셨군요.
연락이 되셨다면 만날 수도 있었네요.~
늘 건강한 산행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