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들이 실제로 쓰는 숙어나 속담표현 (3) an act of God, from scratch, bury the hatchet
1. an act of God(불가항력, 천재)
실제예문: Primitive people regarded a storm as an act of God. (원시인들은 폭풍을 불가항력이라고 간주했다.)
실제예문: Most Americans once believed that the 9.11 incident was an act of God.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한때 9.11 사태가 불가항력이었다고 믿었다.)
해설: an act of God 는 말 그대로 ‘신의 행위’, 즉 인간의 능력으로는 통제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의미한다. 보통, 지진, 태풍, 토네이도
등 인적이거나 물적인 피해를 주는 자연의 파괴력을 신의 행동에 빗대어 묘사하는 말이다.
2. from scratch(무에서부터, 가장 기초부터)
실제예문: The man decided to start from
scratch after his business failed.
(그 남자는 사업이 망한 뒤 무에서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실제예문: Building a house from
scratch can be both exciting and challenging. (가장 기초부터 집을 짓는다는 것은
자칫 신나면서도 도전이 되는 일이다.)
해설: from scratch 는 원래 경마(horse racing)에서
유래한 표현인데, 주자가 출발선(the line scratched into the ground)에서부터
정해진 구간의 달리기를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런 경우 핸디캡(handicap)을
얻어서 그 보다 앞선 곳에서 출발하는 주자보다는 불리한 입장에 놓이게 된다. 따라서, from scratch라는 표현은 불리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초내지는 무에서부터 출발하여
무엇인가를 이루어나간다는 뉘앙스를 담고 있다.
3. bury
the hatchet(화해하다, 적대감을
버리다)
실제예문: Toward the end of his presidency, President Clinton and the US
Congress dominated by the Republicans buried
the hatchet. (임기 말 무렵에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 주도 미 의회는 서로 간의 적대감을 버리고 화해했다.)
실제예문: The two Indian tribes finally buried
the hatchet after ending their bloody tribal wars. (두 인디언 부족은 피비린내
나는 부족 전쟁을 마친 후 마침내 화해를 했다.)
해설: bury the hatchet 는 원래 인디언 부족들 간에 전쟁을 끝내고 화평을 하게 될 때 그들이 전투할
때 사용했던 무기인 hatchet 즉, 적을 향해 ‘손으로 던지는 손도끼’를 땅에다 묻는(bury) 의식을 함으로써 서로 간의 화평을 선언했던 데서 유래하는 표현이다.
첫댓글 오류가뜨네요 ㅠㅠ다시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