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스 카바 대표는 미국 US버클리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후 수십년 간 기술개발,
마케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정보기술(IT) 전문가다.
그는 엔지니어이자 사업가로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인터넷 네트워크의 사이버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를 계기로 그가 발명한 것이 바로 OT-OCN이라는 솔루션이다.
우리나라말로는 '운영 기술 및 운영 중심 네트워크' 라고 표현할 수 있다.
그가 개발한 OT-OCN은 이미 미궉 정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이나 기관에
도입되어 탁월한 사이버 보안 기능을 검증받은 바 있다.
OT-OCN을 도입한 기업 중에는 지멘스, 미쓰비시, 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도 상당수다.
OT-OCN은 네트워크 시스템의 보안성, 신뢰성, 기능성 등을 중시해
완전히 기초부터 새로 디자인한 솔루션이다.
첨단 정보기술 발달로 스마트시트(SMART CITY)가 현실화 되고 있는 요즈음
수많은 기기들이 사물인터넷으로 연결돼 실시간으로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생성해 이것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보안과 속도 면에서 적절한
네트워크 환경이 필요하다. 그걸 실현해낼 수 있는 기술이 바로 OT-OCN이다.
OT-OCN은 기존 네트워크와 연동이되며 OT-OCN을 구축하면 지금처럼 인터넷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외부의 해킹을 완전하게 차단할 수 있다.
일반 사이버 보안 기술은 파이어월이라는 큰 문같은 해킹차단 시스템이 있어
뚫기가 쉽지만 OT-OCN 시스템에는 보안이 처음부터 내재되어 있어
시스템을 뚫을 수 없다.
OT-OCN은 기본적으로 CCN프로토콜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네트워크를 통한
해커의 연결 요청에 아예 응답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일반 네트워크 기반의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한 해킹이나 악성 코드를
원천 차단하는 셈이다.
지난해 브루스 카바 대표는 에이넥스(A-NEX)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OT-OCN 시스템을 활용해 점차 현실화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시대에 비즈니스적으로
적극 대응한다고 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을 담당할
에이넥스코리아도 문을 열었다.
그는 OT-OCN을 스마트시티의 기반 시스템으로 적용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기존 블록체인의 기술적 한계를 넘어선 것으로 자부하는 OT-OCN의 강점을 활용할 게획이다.
기존 인터넷 네트워크와 사이버 보안 기술의 한계를 극복한 OT-OCN 플랫폼을 앞세운
브루스 카바 대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주목된다.
출처 : http://daily.hankooki.com/lpage/economy/201901/dh20190128122637138060.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