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 볼레로
Maurice Joseph Ravel,bolero
Joseph-Maurice Ravel 1875 – 1937
Maurice Joseph Ravel ,bolero 볼레로(Bolero)는 라벨이 전위적인 무용가인 이다
루빈스타인(Ida Rubinstein)으로부터 스페인 풍의 무용에 쓸 음악을 위촉받고,
1928년 10월에 완성했다.
같은 11월 28일, 파리의 오페라 극장에서
루빈스타인 발레단에 의해 초연된 이 곡은
스페인 무곡이지만 리듬이나 템포가 본래의 볼레로와는 다르다.
3개의 색소폰이 사용되어 진기한 편성을 보이는데,
작은 북, 비올라, 첼로의 피치카토로 독특한 리듬을 새긴 후
C 장조의 밝고 쾌활한 주제가 이 리듬을 타고 들려온다.
이 주제는 두 도막 형식으로 악기를 바꾸면서 반복되고,
이 주제에 응답하는 듯한 형태로 또 하나의 주제가 연주된다.
즉 이 곡은 하나의 흐름결꼴과 두 개의
주제를 반복하는 것만으로 이루어지며,
가장 작은 소리에서 가장 큰 소리로 변화하는
'크레센도'(cresendo)만 사용되는 특이한 작품이다.
한 조의 주제가 이후는 동일한 리듬을 따르면서 조바꿈도 변주도 되지 않고
단지 악기 편성을 바꾸면서 8번 느리게 고조되고 반복된다.
전반부는 한결같은 유니즌(unison)으로 화성을 사용하지 않지만,
절묘한 관현악법으로 지루함으로 느낄 수 없는 곡이다.
악곡은 그대로 진행되고 끝 두 마디에 이르러
최초로 조바꿈이 일어나 클라이맥스로 끝난다.
스페인의 무곡으로서,
18세기말 세기딜랴로부터 발전한 것.
어원은 동사 volar(날다)라고 하며, 경쾌한 움직임이 많은 것에서 비롯되었다.
일반적인 세기딜랴보다 느린 템포이지만 기본적인 리듬은 동일하며,
독특하게 세분된 3박자이다.(악보1 a 또는 b).
볼레로는 19세기 서구의 낭만주의 융성에 따른
이국취미적(異國趣味的) 스페인 정서로 인해 유럽에 널리 보급되었다.
쇼팽의 작품 중에서 1곡의 ≪볼레로≫(1833)가 있으며,
그 흐름은 20세기 라벨의 작품 ≪볼레로≫(1927)까지 이어진다.
한편 스페인에서도 알베니스를 비롯한 많은 작곡가들이
볼레로의 형식 및 리듬을 사용해서 작품을 썼으며,
각지에 민요로서 전승되는 볼레로도 적지 않다.
<라벨>
드뷔시에 버금가는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인 라벨은, 드뷔시의 뜻을 이어받을 사람이라고 여겨졌으나, 인상주의의 위험을 느껴 재빨리 그 흐름에서 빠져나와, 프랑크 · 댕디가 제창하는 주류로 옮겨 가서 현대 프랑스 음악에 커다란 공헌을 했다.
1875년 3월 7일 프랑스의 서남부 스페인 국경과 가까운 시브르에서 태어났다. 1889년 파리 음악원에 입학하여, 화성을 배운 것 외에 피아노를 전공했다. 1897년, 가브리엘 포레의 작곡과와 앙드레 제달지의 대위법과에서 음악 연구를 더했다. 1901년에 유명한 로마대상의 컨테스트에 참가했으나, 곡의 새로움은 심사위원의 이해를 얻지 못해 겨우 2등상을 받았을 뿐이다.
이듬해와 그 다음 해의 두 번에 걸쳐 컨테스트에 응했으나, 역시 입선하지 못했다. 그러나, 마침내 「셰헤라짜데」(1903년) · 「거울」(1905년) · 「소나티네」(1903~05년) 등에 의해 확고한 지위를 얻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오른손을 잃은 전우 피아니스트 비트겐시타인을 위해서 쓴 「왼손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은, 라벨 자신의 지휘로 1931년 11월 27일에 연주되었다. 1932년, 「돈 키호테」를 완성하고 나서 뇌질환에 걸려 끝내 1937년 12월 28일 파리에서 사망했다.
|
첫댓글 발레곡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곡만은 예외입니다.
아 영화가 생각납니다~~~^^ 음악이 인상적이었던...
귀에익은 멜러디라 편아합니다.
너무 유명한곡.
좋아요
감사합니다.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주제곡이었죠
작곡가 이제 알았네요
감사합니다
역시 귀에 익은곡이 친근하네요
스카이 캐슬 본 후로 차파국만 생각남 ㅋㅋ
볼레로... 끊어질 듯 이어지는 음에 소리없는 무성영화와 같은 독백이 아름답습니다~
어려서 처음 들었을 때 너무 강렬했던 기억이...
영화에서 들어본 곡이네요.....!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