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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씨 버선길 제3차 산행안내(남진)
◑ 목적산: 춘양면사무소-높은터-씨라리골입구-현동역-분천역
◑ 출발일: 2017년 12월 24일 06:30분 출발.
◑ 출발장소: 1)범내골 전철역 4번 출구앞
2)양산 ic근처 간이 버스정유소/6:50
◑ 회비: 50.000 (차량비,저녁식사,하산주,목욕포함)
◑ 산행 문의) hp 010-2191-3700
외씨 버선길 8구간
보부상길
2015.5.24
춘양면사무소-모래재-가마골
-높은터-씨라리골-소천면사무소-현동역-배나드리-맷재-분천역
춘양에서 분천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 산골 이다
분천역으로 차를 몰고 와 주차 한다음 바로 대구로 가는 협곡열차가 있어
춘향으로 기차 타고 가서 분천역으로 걷는다
심신 산골 걸으며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격는다
전체 걸은 거리 22.6키로
소요시간 9시간 31분
정식 코스로 걸으면 18.5키로
소요시간 6-7시간이지만
대형알바로 약 4키로 산속을 오르내리니
진이 빠지며 힘이 든다
이로 인한 알바 3시간여 소비
GPS트랙을 입력 않하고 간것이 후회 된다
외씨 버선길 8구간 지도
지도를 클릭 하면 크게 확대 됩니다
전날 일월산 자생화 공원에서 비박후
일월산 등산 을 하려던 계획을 바꾸어 외씨버선길 8구간을 이어 하자 하고
네비를 키고 분천역으로 이동 하여 주차 한다음
산행 준비를 한다
그런데 순간 지혜가 발동 기차타고 오늘 코스 날머리인 춘양역으로
기차 타고 가서 다시 이쪽으로 걸어 트레킹을 하면
차량회수 신경 쓸일 없다 하고 기차 시간을 보니
마침 10분후에 기차가 분천역도착 하여 춘양쪽으로 간다고 하길래
두말없이 바로 매표를 하고 기차를 올라 탄다
23키로 걸은시간에 총 41939 걸음을 걸어 신기록을 세운 날이다
알바구간도 제일 힘든 고바위 높은터 부근에서 계곡으로 한참 내려 갔다가 표시기를 발견
표시기를 따라 가다 보니 뺵으로 3.8키로 되돌아가는 방향에 웃지못할 기막힌 고행 길 이었다
분천역은 더이상에 쓸쓸한 산골 외로운 역이 아니었다
호사스럽게 치장하여 관광 열차 손님들로 바쁘다
특히 이곳은 스위스 체르마트 길과 자매결연 맺어
한국에 체르마트 길 걷기로 유명세를 탄 곳이다
체르마트길 자세한 정보 바로 보기
http://cafe.daum.net/sansarang48/JXEp/75
분천역에 주차를 하고
춘양으로 가는 기치표를 바로 발권할수 있어 이떄 까지만 해도
기분좋게 모든것이 돌아 갔다
분천역 위로 소담한 암자 절이 보인다
중부 내륙 순환 열차는 무궁화 열차 급이다
춘양역 풍경
춘양역은 그래도 분천역보다 조금 규모가 크고
사람들이 기차를 타고 내린다
춘양 역에는 백두대간 협곡열차 와 중부내륙 순환 열차가 다닌다
조금은 헷갈리는 철도 관광 열차 상품 들이다
춘양역을 빠져 나와 춘양면 쪽으로 무조건 걸어가 본다
외씨 버선길 리본을 찾느라고 두리번 거린다
외씨 버선길 8구간 들머리는 춘양면 사무소 이다
춘양면 사무소로 가는 리본을 발견 하고 잠시 춘양면쪽으로 다녀온다
행정구역으로는 봉화군 춘양면 의양리 운곡은 또다른 이름
내고향 한수 운곡
봉화 한수정고가옥 1600년초에 세워진 유형 문화재
한수정 고가 담벼락에 엄청큰 보호수 고목나무가 보는 사람들을 압도 하고 있다
400년 된 희나무라고 한다
한수정 대문
한수정을 지나 춘양면사무소 쪽으로 따라 가다 보면 돌담장이 나온다
돌담장 사이로 또다른 거목이 우람하게 버티고 있다
고 가구 대문쪽 한참 피어난 야생화 무리가 아름답다
밭에 피어 있는 저 꽃은 작약인가?
검색해 보니 산딸나무 꽃이라고 한다
춘양에서 영월로 가는 이정표
어린이 공원 아름답게 장식 되어 있다
외씨 버선길 이정표 보부상길
춘양재래시장 들어가는 입구 벽화 가 잘 그려저 있다
오랜동안 개발 안되고 있는 옛날 기와집 풍경
시간이 정지되어 있는 듯
기차길 옆 이정표
가끔은 조심하여야 한다
이정표 방향과 위치가 있어야 할곳 에 있지 않고 제멋대로 엉뚱하게 붙어 있어
헷갈리기도 한다
산골로 들어가기전 어느 집에 부처님 오신날 봉축 등이 주렁 주렁 매달려 있고
보살님들이 뭔가 준비하고 있다
절은 아닌듯 한데 ?
산골로 들어가는 도로 옆 하천가에 무성히 욱어진 풀들이 정겹다
노란 꽃들이 한창 피어 있어 길가는 나그네에게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아카시아 꽃도 한참이고
주변에 아카시아 꽃 내음새가 진동한다
시골 도로 옆밭에 개울가에 정자를 지어 놓고 연못도 만들어 놓아 연꽃이 자라고 있다
운치를 아는 농부밭 이다
모래재로 올라가기전 외딴 집 앞 맑은 도랑물이 흐르고 있고
이 물로 세수도 하고 식수도 하는가 보다
위쪽이 모래재이다
모래재 올라와서 보이는 길은 솔방울과 솔잎들이 폭신하게 길을 만들어 놓아
걷기 좋다
모래재는 춘양으로 가는 마지막 고개
모래재 언덕을 내려와 삼거리에서 독도 주의
이정표를 찾아야 한다
모래재로 올라가는 입구 인삼밭에 인삼들이 싱그럽게 자라고 있다
춘양으로 가는 도로 따라가다가 가마골로 들어간다
가마골 들어가는 초입 현대식으로 잘 지어놓은 우사 를 옆으로 통과 한다
고추 모종이 많이 자라 있다
가마골 마을 풍경
뽕나무에 오디가 아직 파랗게 열매가 익어 가고 있다
수국 꽃
탐스런 장미꽃
개복숭아 열매가 조그맣게 열려 자라고 있다
가마골을 지나 고도를 점차 높여 숲속 산으로 올라 가고 있다
울창한 산림 숲속으로 계속 올라 간다
부드럽게 길은 구비 구비 이어 올라간다
가마골에서 높은터로 올라가기전 골짜기에 옹달샘이 졸졸 흐른다
갑자기 앞 숲속길에서 푸드득 푸드득 새 한마리가 날아가지 않고
뒤로 나를 보면 종종 걸음으로 내 뺀다 그러나 멀리 가지 않는다
이상하다 하고 왜 날지를 않지 하고 주변을 보는 순간
갓 태어난 병아리 보다 적은 새끼새 한마리가 쨱짹 대며
어미를 쫗아가려고 안스럽게 폴짝 된다
어미는 새끼가 잡힐까봐 안절 부절 도망가지 않고
새끼를 부르고 있다
새끼는 있는 힘을 다하여 숲속으로 기어 올라간다
잡을수도 있겠지만
자연앞에 새들도 새끼 사랑이 무지하게 많이 하고 있고
있음을 목격한다
한동안 이 광경을 보고 생각에 젖어 본다
어미새가 새끼새를 데리고 옹달샘으로 소풍을 나왔다가
봉변을 당할 지경이라 놀라서 안절부절 하는 모습이었다
내려쬐는 햋빛이 따가와 잠시 목을 축이고 자리를 뜬다
숲속 바위틈으로 누군가 플라스틱 파이프로 샘물을 받아 먹게 만들어 놓았다
샘물터 근처에서 내려다 본 오지 마을 풍경
3시간여 트레킹후 12시 30여분 쯤 되어
점심으로 갖고온 휴대용 사골 미역국밥을 끓여 먹으니
일품이다
높은터로 올라가는 임도 옆으로 엄청 큰 명품 소나무 한그루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둘인듯 하나인듯 연리목 처럼 보이는 소나무도 운치있다
높은터 이정표
춘양면에서 6.6키로 걸어왔고
가야할 길이 아직도 11.9키로
부지런히 걸어야 하겠다
바람이 솔솔 부는 시원한 쉼터 높은터
소나무들이 뺴곡히 높은터 일대에 자라고 있다
바람이 솔솔불고 길도 걷기 좋아
부지런히 앞만 보고 걷는다
그런데 여기 복병이 숨어 있을 줄 몰랐다
대형 알바에 시작일 줄이야
한치 앞도 못보고 가는 내인생같다
길 안내 이정표도 가끔씩 보여 그냥 길 따라 가면 되겠지 하고 방심 하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들머리를 놓치고 도로 따라 하염없이 내려간다
이상하다 표시기가 계속 없어 불안 하지만
길이 왜길이라 맞겟지 하고 그냥 내려 가다가
아니다 싶어 다시 빽하여 올라가며 갈림길이 있나 찾아 본다
높은터 가기전 방치된 농가 개집에는 커다란 개가 요란스럽게 짖어 대지만
철조망으로 문까지 다 둘러 오랜동안 사람은 주거 하지 않고
농작물만 심어 놓고 개 2마리로 하여금 가끔 와서 개밥만 주고 가는 모양이다
하여간 다시 빽하여 살펴보아도 갈림길을 발견 못하고 그냥 언덕 밑으로
하염없이 내려 간다
나중에 알바후에 알았지만 높은 터 조금 내려와서 산속 위로 올라가는
희미한 길로 올라가게 되어 있다
표시기도 잘 매달려 있지 않아
그냥 지나친것이었다
저 숲속으로 외씨 버선길은 올라가야 하지만
갈림길을 놓치고 도로 따라 수백미터를 내려간다
고도차는 100여 미터
알바길 도로로 내려와 표시기를 발견 다음편 골로 올라가다 보니
트랙은 이상하게 높은터 쪽으로 가까이 가며 결국은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였다
다시 빽하여 약 4키로 평지도 아닌 힘든 고개길을 올라 갔다가 내려가며 파김치가 되다
높은터에서 무심코 버려진 농가 길로 내려오다 보면
정자가 농장안에 잘 만들어진것이 보인다
이 정자가 나오면 잘못 내려온 알바길이다
표시기를 발견 못하고 불안하게 약 1키로 정도
도로따라 삼거리 까지 내려 간다
삼거리에서 싸라리골로 계속 내려가면 될것을
이정표방향을 잘못 판단하고
살피재 언덕으로 다시 급경사를 올라 쳐
지친 몸으로 산속으로 다시 들어가 높은터 방향 으로
가다가 그떄서야 이게 잘못 된 길이었구나 하고
방향을 바로 잡고 뺵하여 골짜기로 내려온다
쌩고생을 하며 계곡을 끝까지 내려 같다가 옆 계곡으로 다시 가파르게 올라 리본을 따라 가보니
점점 더 골을 깊어 지고 산 봉우리 쪽으로 올라간다
도로도 끝나고 본격적인 등산로 길이 나오며
등산로 옆쪽으로 폐가 가 된 흉칙스러운 소름끼치는 귀신이 나올것 같은 버려진 집 한채가 있다
이 집 뒤로 가파르게 산위로 올라 갔다가 내려온다
폐가로 된 산골 옆 맑은 샘터에 얼마전 까지 사람이 살던 흔적 표시가 있다
폐가 옆에 외씨버선길 이정표가 을씨년 스럽게 달려 있다
높은터와 살피재 자세한 이정표가 없고
높은터에서 잘못 내려와 삼거리를 만난다
헷갈리는 삼거리에서 아래방향 싸라리마을 쪽으로 하산을 계속 하여야 하는데
우측 안부 쪽으로 올라가 살피재로 올라 가면서 대형 알바가 되었다
gps 트랙없이 산행하다가 이런 대형 알바는 최근 처음이다
맑은 물속에 송사리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다
구비 구비 싸라리골 을 내려간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며 햋빛이 강하게 내려쬐고 있다
한우 축산 농장 소가 튼튼하게 사육되고 있다
구비 구비 시동길 도로는 한가히 예술적으로 산속을 지나 간다
살피재에서 심한 알바를 하고 다시 뺵하여 시동길로 내려서서 하염없이 땡볕을 쬐며
계곡 도로를 걷는다
살피재는 나에게는 살 이 피가 나는 고개 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양쪽 산 이 높게 보이며 골짜기에는 밭과 한우 농장 등 드문드문 마을이 형성되며
외길로 구비 구비 내려 간다
얼마나 골이 깊었으면 6 25 같은 전쟁도 일어난줄 모르고 살았다고 한다
시동길 빠져나오는 길은 싸라리 골 입구로
쉬어 갈수 있게 의자도 만들어 져 있고
삼거리를 만나게 되며 삼거리는 춘양쪽 노루재 터널로 에서 싸라리골 입구 를 지나 조금 지나면
현동면 소청리 들어가기전 태백으로 넘어가는 길과 울진으로 넘어가는 또다른 삼거리를 지난다
춘양쪽에서 현등면 소청리 분천 방향으로 고속화 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채소밭에는 벌써 배추가 한창 자라 있다
시동길 싸라리골에 아름다운 곡선도로
알바로 지친 몸을 달래며 쉬고 간다
아직 분천역 까지 7.3키로 더 가야 한다
싸라리골은 살피재 고개와 높은터로 깊은 계곡이 형성 되어
전쟁시는 피난처 역활도 햇다고 한다
6 25 전쟁떄도 전쟁이 난줄 몰랐다고 한다
싸라리골 길고 긴 골짜기를 이제야 빠져 나온다
하늘은 높고 푸르르고 한여름 찌는 날씨다
울진으로 가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다
머지않아 이곳 현동 분천지역도 더이상에 오지는 아닐 날이 머지않다
지금도 봉화 까지 서울에서 3시간여면 달려오고
춘양 까지도 고속화 도로로 도로망을 잘 되어 있지만
분천 으로 울진 까지 고속화 도로 개통되면
더 이곳 산골도 개발이 되어 오지마을은 없어질 것이다
현동은 작은 마을 읍이지만 이곳에서 울진으로 가는 국도와 태백으로 가는 국도가 분기된다
봉화 쪽에서 오는 도로가 고속도로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고속도로 고가 교 건설현장
노루재 터널 로 넘어가는 방향으로 또하나의 터널을 뚤어 직선화 고속도로로 가 건설중이다
공사장 아래쪽 계곡으로 현동천 맑은 물이 흘러가고 있다
산비탈 아래 대각사 절이 있다
하천관리가 매우 잘 되고 있다
물맑고 인심 좋은 고장 현동 1리
태백으로 가는 도로
현동면 소청리 시장 풍경
지치고 허기진 몸을 현동 읍내 수퍼 마트로 들어가
막걸리 참외 물등을 시켜 마구 먹는다
체면 불구하고 참외 몇개를 사서 주인한테 깍아 먹게
칼좀 빌려 달라고 하니 칼 빌려주며
형상이 초라하게 보여서 그런지 거기 바닥에
앉아 깍아 먹으라고 자리를 내 준다
털퍼덕 주저 앉아서 참외를 깍아 먹는다
심한 갈증과 허기짐을 보상심리로 꾸역 꾸역 먹는다
막걸리 한병을 단숨에 들이킨다
기분이 좋아 진다
피로가 없어지고
주인 양반 아직도 분천까지는 춘양에서 온것만큼 더 가야 한다고 겂을 준다
괜찬다 걸을수 있다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운 나는 다시 용기 백배 하여 길을 나선다
나에게 구세주였던 금박 홈마트에서 충분한 휴식과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떠난다
그 옛날 낙동 정맥 종주떄 몇번 들린 현동 마을 낮이 익다
마을 이름은 소천면 현동리 라 불리운다
소천면 사무소 가 잘 건축 되어 있다
소천면 사무소에서 분천역까지 이제 6.3키로 남아 있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짧은 거리이다
힘들다고 생각하면 긴 거리이고
춘양면사무소에서 12.2키로 총 여정에 2/3지점 통과 계산되나
실 걸은 알바 길 4키로 포함 16키로 이상 걸은 지점이다
소천면 사무소가 있는 현동리 읍내를 지나서 삼거리를 만나게 되어 좌측 언덕으로 올라 간다
현동역은 막지 고개를 넘어 강변으로 있다
현동역사를 가로 질러 낙동강변으로 걷는다
도로가에는 수국나무 꽃들이 하얗게 피어 있어 싱그럽다
영천 식당 낮이 익은 간판과 식당이다
길 옆 담벼락에 운치있게 창을 그려 놓고 소가 얼굴을 내밀고 보고 있다
막지라고 하는 고개를 넘는다
막지 고개 아래로 잘 뚫린 고속화 도로가 지나간다
현동에서 울진 방향으로
막지고개 유래
막지고개를 넘어 현동역 역사 건물로 들어가서
낙동강 변으로 내려 간다
현동역은 비채산역으로 역무원 무배치로 운영 되고 있다
승차권은 열차내에서 승무원에게 구입 하라고 한다
현동역을 지나 낙동강변을 따라 배나드리 다리를 건너 잠시 고속화 도로 따라 걷다가 한여울 황토 태마 파크 쪽으로 다시 낙동강변을 걷는다
이후 맷재를 넘고 곧은재를 넘으면 분천이 나온다
맷재에서 조금 다시 알바를 한다
일부러 고속화 도로쪽으로 걷기 싫어서 옛길 방향으로 가다가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계속 나와 밭을 가로 질로 내려간다
곧은재에서는 마지막 급피치를 다하여 힘을 쏟는다
현등역을 지나 낙동강변을 따라 한여울 방향으로 걷는다
잠시 고속화 도로를 따라 걷는다
산사태 예방을 위하여 공사하여 놓은 재방 시설이 웅장하다
구비 구비 흐르는 낙동강 이 맑게 흐를고 있다
낙동강 을 계속 바라보며 걷는다
낙동강 변 슾지
구비구비 돌고 돌아 내려가는 낙동강 우리나라 최고의 긴 강줄기
한여울 소천 소수력 발전소는 황토 테마 파크로
아름다운 휴양시설을 갖춘 명소 임이 틀림없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불로그 참조
http://leejs3176.blog.me/60190215696
잠시 피곤한 몸을 쉬어 간다
휴게시설도 수준급으로 잘 만들어 놓았다
낙동강 물줄기는 주변 게곡을 구비 구비 돌아 내려간다
아름다운 한여울 휴양지 입니다
한여울에 4계절 사진 블로그 링크
http://blog.daum.net/sunmd/7066669
소수력 발전 시설
태양광 발전시설
곧은재로 올라가며 뒤를 돌아보니 심심산골이다
곧은재 부근
곧은재 마루
보상상길은 울진에서 소금 미역 고등어 등을 이고 지고 십이령 고갯길를 넘던
봉화 춘양장으로 향하는 길을 말한다
십이령 길은 고대부터 경상북도 내륙지방과 울진지역을 연결한
주요 교통로 이었다
울진에서 출발한 보부상의 여정은
봉화의 꼬치비재->곧은재->막지고개->살피재->모래재를 넘어
춘양장이 서는 춘양으로 이어진다
곧은재는 보부상들에게 가장 넘기 힘든 고개이기도 하고 곧게 서있다 하여
곧은재라 한다
예전에는 보부상을 등금쟁이라 했으며 등금쟁이 행색은 여름에는 광목 바지저고리를 입고
다녔고 겨울에는 소개바지 저고리를 입고 다녔다
곧은재를 넘어 급경사 내리막길을 지그재그로 내려 가면 분천역이 나온다
곧은재를 내려오니 옹달샘이 보인다
곧은재를 내려가면 맑은 옹달샘이 땅속에서 맑게 시원하게 솟구치고 있다
물맛이 최고이다
어느새 해는 곧은재 넘어 서산으로 뉘엇 뉘엇 지고 있다
분천 마을에 다 내려왔다
낙동정맥 트레일 이 지나가는 곳
체르마트길로 가는 승부역 오지 낙동강 탐험 코스도 인기있는 코스
우련전 을 통하여 영양땅으로 이어지는 외씨버선길
등 오지중에 최고 오지지만
트레킹 코스가 다양하여 트레킹 메니아 들에게는
인기 있는 지역이다
분천역 주변에 상가 건물들
소담한 분천역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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