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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봉
높이 404.2m, 용인시 동부동-원삼면 경계에 있다.
원삼면 문촌리 내동 뒷산 문수봉은 예전에 있던 문수사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 문수봉에는 문촌리 산25번지에 위치했던 문수사지에서 50m 떨어진 곳에 고려 초기에 제작 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도지정 유형 문화재120호 문수산 마애보살상이 있다.
높이 약 3.5m 정도의 두 바위를 편평하게 다듬어 보살입상 2구를 양쪽으로 대칭되게 새겼는데, 얕은 부조와 선각을 함께 사용하였다.
문수봉을 오르는 코스는 원삼면 내동에서 오르기와 곱든고개 정상에서 오르기가 있다.
한반도의 근간을 이룬 백두대간은 속리산에서 북진한 한남금북정맥을 낳고, 안성의 칠현산에서 한남정맥과 금북정맥으로 갈라선다.
칠현산을 출맥한 漢南正脈은 칠장산→보개산을 거쳐 용인시로 뻗어왔고, 상하 기복과 좌우 요동하며 전진하여 문수봉(404m)으로 솟아났다.
문수봉에서는 용인북부와 광주 땅을 이룬 기맥이 한남정맥에서 분기되고, 한남정맥은 용인 땅에서 함박산→부아산→석성산→→마성터널→법화산으로 이어진 다음
수원의 광교산을 거쳐 의왕→군포→안양→광명을 지나 인천의 계양산으로 솟고 다시 구릉선 김포평야를 지나 강화 앞쪽의 문수산성에서 전진을 멈춘다.
부아산/負兒山
옛날 삼가리에 홀로 된 시아버지를 모시고 외아들을 키우며 사는 한 시골부부가 있었다.
이들 부부는 비록 가난하지만 남들이 부러워할 만큼 부친을 잘 봉양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남편이 관가에서 시키는 부역 때문에 여러 날 동안 집을 비우게 되었다.
남편이 없는 동안에도 부인은 시아버지를 극진히 모셨고 시아버지는 아들 대신 나무를 해서 시장에 내다 팔았다.
며느리는 시아버지가 돌아올 때쯤이면 항상 아이를 등에다 업고 배웅나가 고갯마루에서 시아버지를 기다렸다.
그런데 웬일인지 밤이 깊어가고 있는데도 시아버지는 돌아오지 않았다.
등에다 아이를 업은 부인은 조금 더 조금 더 하면서 산 쪽으로 올라 가다가 모르는 길에 들어 헤매게 되었다.
한참을 헤맸을까 멀지 않은 곳에서 사람의 비명소리 같은 것이 들려왔다.
그곳에서는 시아버지와 호랑이가 죽음을 무릅쓰고 싸우고 있었다.
이 광경을 본 부인은 호랑이를 크게 꾸짖으며, 네가 정말 배가 고파서 그런다면 내 등에 업힌 아이라도 줄 터이니 우리 시아버님을 상하게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고는 어린아이를 호랑이 앞에 주자 호랑이는 아이를 물고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겨우 정신을 차린 시아버지는 손주를 잃은 슬픔에 오열을 금하지 못하였으나 며느리의 간곡한 애원으로 집으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나는 이미 늙었으니 죽어도 한이 없을 터인데, 어찌해서 어린아이를 죽게 했느냐 하고 물었다.
그랬더니 부인은 어린아이는 다시 낳을 수도 있으나 부모는 어찌 다시 모실 수 있겠습니까 하며 마음 상하지 않으시길 새삼 부탁하였다.
부아산(負兒山)은 바로 이때 부인이 아이를 업고 헤매었던 곳이라고 하며, 시아버지를 찾던 고개라는 뜻의 멱조현(覓祖峴)은 어린아이의 할아버지를 찾아 넘던
고개라는 데서 연유하였다고 한다.
망덕고개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부이자 성인으로 모셔진 김대건신부가 사목할동을 할 때 넘나들던 고개이고, 체포후 순교하여 운구가 모셔진 고개로써,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길 중 하나이다.
信德고개(은이고개), 望德고개(해실이고개), 愛德고개(오두재고개)를 三德고개라 한다.
무네미고개
용인에서 송전 쪽으로 가다보면 남동을 지나 이동면과의 경계를 이루는 야트막한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무네미고개라고 하는데 비가 오면 떨어진 물이 용인쪽에 떨어지면 경안천을 통해 한강으로 흐르고
송전 쪽에 떨어지면 안성천을 통해 서해로 들어가게 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즉 무네미고개는 分水嶺이 되어 물을 양쪽으로 나눈다는 뜻인데 무네미 또는 무내미라고 하는 말은 「물넘이」「물이 넘어가는 곳」이란 뜻이 된다.
무네미를 한자로 적을 때 水餘가 되는데 이는 물이 남는다는 뜻으로 이해해 붙인 표기이고 峴은 야트막한 고개에 주로 붙이는 고개이름이다.
함박산
함박산은 옛날 큰 홍수가 천지를 개벽할 때 용인의 산과 들이 물에 잠겼는데 부아산에서 호동으로 이어지는 산이 묻혀버렸고
물 위로 남은 곳은 노루실 뒷산 꼭대기만 함박만하게 남아 있어 그때부터 이 산을 함박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때 산이 무너져 고개가 생겼다하여 무너미고개라는 이름도 생겼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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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들어 광복절인데...염치불구하고 한남 한구간을 걸었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대간을 같이 한 산우가 들머리까지 태개를 하여 주어 쉽게 산행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용인정신병원이 있는 42번 국도까지 걸을 것입니다.
42번 국도까지 걸으려 하는 이유는 그곳에 내려서면 좌측으로 200여메타 이동하면 정신병원 앞에 횡단보도가 있고 버스 승차장이 있어
귀가와 다음에 접근하기가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진등고개 07:55
문수봉 08:45
쌍령지맥 분기점 09:19
철탑 십자가 10:19
옹벽 무명고개 10:48
은화삼 골프장 11:20
하고개 11:54
함박산 12:29
서울공원묘지 13:09
하고개 13:19
부아산 13:45
42번국도 15:10
▲ 진행 위성도
▲ 진등고개→성산휴게소 고도표
▲ 산행들머리
장수농원 입구가 오늘의 산행 들머리입니다.
7시 50분 이 곳에 도착하였습니다.
등산화 끈 조이고..택배하여 준 산우 배웅하고..
심호흡 크게 하고~ 아자~ 한번 외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 임도와 전원주택
아..오늘도 시작은 임도로 시작 합니다...
증말 시른데...
숲길을 걷게 해 달라~ 달라~
너 자꼬 몰 달라는겨~
▲ 포장도로를 걷고
애는 더 시로..시로~ 시로~
모..구래도 이리 조용한 도로를 잠깐 걷는 것도..잼있어요
▲ 요기도 전원주택
"사후용인" 이라 하였는데..생거용인????
아니쥐..사생용인??? 이것이 맞네
▲ 무명고개
호흡이 가빠지려니...갑자기 뚝~ 떨어지며 이 도로가 나옵니다.
글취...걍..문수봉까지 올려줄리가 만무하지..
욜케 깐죽대며 고도를 올려야 정맥길이지
그래도 던 많은 용인시라서
어쩌다 한명~ 지나는 정맥 종주자를 위하여 이정표를 검나게 잘 해 놨어요
▲ 부처님 마음
계속 고도를 올리느라 가빠진 호흡을 조절하라고..
막바지 된비알 치고 오르는 중간에 마애보살상이 있어 잠시 호흡을 가다듬고..
나무관세음보살...
▲ 문수봉
문수봉은 아주 중요한 봉입니다.
이 곳이 앵자지맥 분기점이자 또한 실제 쌍령지맥 분기점은 정맥길과 한참을 더 가서 분기하나
지형도에서는 쌍령지맥 분기점을 이곳으로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앵자지맥
앵자지맥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경안천을 발원 시키고 그 경안천과 끝을 같이하는 지맥으로 문수봉에서 분기하여 북으로 마루금을 뻗어 내려
우측으로 남한강을 두고 그 끝을 맺는 지맥으로 앵자봉(670.2m)을 주산으로 삼는 도상 거리 62km의 지맥이다.
※ 한남정맥 문수봉은 북서로 진행하면 한남정맥이고..북으로 진행하면 앵자지맥..남으로 진행하면 쌍령지맥이 되는 중요한 분기점이다.
문수봉→곱등고개(57번국도)→용실고개→독조봉→배미실고개(17번국도)→마수고개(42번국도)→영동고속도→가남이고개→금박산→정수리고개→
성황당고개→해룡산→회고개→중부고속도로→국수봉→넉고개(3번곡도)→정개산→정갑산→천덕봉→남이고개(44번구도)→앵자봉→우산봉→
88번국도→해협산→남한강
▲ 룰루랄라~
욜케 좋은 길도 걸어보고 싶은데...요 길은 앵자지맥 가는 길이라서..
눈물을 머금고 뒤로 돌앗~
▲ 앞산
이제 앞산은 웁따.
그럼 뒷산은? 뒷산도 웁따~ 왜? 골프장 맹그느라 그랬다
▲ 석유비축기지
문수봉 동쪽 사면은 삼성국제경영 연구소가..서쪽은 석유비축기지가 양분하고 있다
뒤로 보이는 것은 가야 할 정맥길이고
▲ 10분간 휴식
왜 휴식이냐고?
중요하니깐..무땜시 중요하냐고??
실제 쌍령지맥 분기점이거들랑..
쌍령지맥
쌍령지맥은 한남정맥 문수봉에서 분기하여 쌍령산(502m)을 주산으로 삼아 진위천에서 그 끝을 맺는 도상거리 45km의 지맥이라 하지만
쌍령지맥의 진위천은 한남정맥의 부아산에서 발원 합니다.
부아산에서 발원하여 한남정맥길을 따라 흐르다가 이곳에서 실제로 분기하는 것이지요
문수봉→바사리고개→쌍령산→금병산→방고개(82번 국도)→봉황산→뱃고개(45번국도)→신선봉→천덕산→성은리고개(23번국도)→백련봉→경부고속도→
덕암산→304지방도→불악산→1번국도→원적봉→진위천
▲ 공부 좀 하지
던만 있으믄 요그까지가 한계지
던도 쪼옴 있고..공부해쓰믄...
쪼오까 유식혀게 쌍령지맥이라는 글자가 들었갔을 터인데..
▲ 던이 좋기는 좋네
로프 상태 베리 굿~
분기점에서 뚜욱~ 급하게 고도를 떨어 뜨리고...다시 학씰하게 올려 부치고 다시 떨어져야 하고..
▲ 망덕고개
분기점에서 급내림..급올림..다시 내림하믄...요그가 나옵니다.
성 김대건 신부님꼐서 포교 할도을 위해 넘던 고개라고...
▲ 미리내 성지
이 계곡을 따라 내려서면 미리내 성지가 나옵니다.
미리내 성지..
이 쪽 길은..나의 드라이브 코스닝께로...눈금보듯 훤하다는 전설이...
▲ 써글...
망덕고개에서의 좋은 감정이 이것으로 확~ 사라져 버렸습니다.
이게 몹니까....
374m봉에 세워 놓은 철탑 십자가 입니다.
한마디로 이곳에서 조망이 좋은데..그 조망 때문에 설치하여 놓은 것 같습니다.
▲ 조망조코
신원 골프장과 그 뒤로 용덕 저수지..그리고...그 뒤에 동네가 천리입니다.
아~~ 천리
저그 동네에 도살장이 있습니다.
저..곱창 얼린 곱창이 아닌 생곱창 묵으러 많이도 왔던..
그라니깐...지금 걷는 이구간들은 나의 놀이터잉께
지나는 분들..지한티 신고하고 가야 합니다.
▲ 한강수변 관리구역
문수봉에서 발원한 경안천도 한강으로 흘러드는 하찬이기에 일케 관리하는 것입니다.
▲ 앗~ 외계인 침공
완전히 개떼 러쉬입니다..
극동기상연구소는 여그에 비하면 새발의 피~
▲ 무명고개
모...걍 지나려 하다가 옹벽땜시 한컷
▲ 떨떠름
작은 오름길을 올려치니 욜케 운동기구와 운동하시는 분들 몇 분이 계시고..
안녕하세요...
야~ 야~ 인사받기 귀찮다..걍 조용히 지나가라...
네..알았습니다...조신모드를 사용하여 조용히 지나갑니다.
써글...
▲ 깔깔이
아~ 추억의 깔깔이
뉘가 그 고귀한 깔깔이를...
가출한 깔깔이 쥔을 찾습니다
▲ 은화삼 골프장
골프장 도로를 들락 날락 숲으로 들락 날락하며 진행하니
나이스 샷~ 도 나오고
너이스 샷~ 도 나오고
▲ 얼레?
요거이 내 동동주 담근 항아리를 두가 요기에 둔겨~
▲ 귀빈의 놀이터
은화삼 골프장이지요
귀(귀찮은)빈(빈대) 들의 놀이터인가요?
저 넓은 숲을 작살내서 몇 명 놀이터로 사용하니..
아~ 축구장 맹급시다
▲은화삼 빌리지
모..울 나라에서 이름만 대믄 삼척동자도 다 아는 스표츠 스타가 몇 명 이곳에 산다고 카는 것 같든데..
카메라 꺼내 들자..억쑤로 난리 부르스를 치데요
그라니깐 요그서는 카메라는 꼭꼭 숨기세요
▲ 무네미 고개
마루금은 저 고가도로 밑으로 하여 통과세요..
새로운 45번 국도 무단횡단 하지 마시구요
▲ 45번 국도
여그로 무단횡단하여 마루금을 정석대로 따르시는 분들..그렇게 하지 마세요..
종주가 무신 전쟁 하는 것 아니잖아요
▲ 사후용인
함박산 오름길의 "사후용인" 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가족 묘원
▲ 함박산
임도길 따르다 잠시 맛베기로 숲길 따르다..
암튼 왔다리 갔다리 하며 오른 함박산입니다.
▲ 용인시청
렌즈 확~ 땡겨서 바라 본 대통령도 한마디 한 용인시청이지만...
용인시는 너는 떠들어라..식이지요
왜냐구요?
아~ 울나라 던 있는 사람치고 대부분 용인에 묘지 었는 사람 웁꼬...
용인의 좋은 산세 땜시 여유있는 사람들 아파트다..전원주택이다..하며 몰려 드는 곳이 용인인데..
하물며 몇 년있음..떠 날 사람 말에 너는 떠 들어라~ 식이쥬
한마디로 던 많구..빽~ 든든하다 이거쥬..
그랑게 용인시가 경전철까지 설치하여 운행하쥬
▲ 명지대
아즉 개학전이라..무쟈게 조용해유...
다만..운동장에서 떠들며 공차는 사람 목청 빼고는..
▲ 기흥골프장
기흥골프장 너머는??? 동탄 신도시이쥬..
한마디로 저 곳에 사는 멍청한 사람들
몇십만원에 수용해서 중장비 이용하여 팍팍~ 밀고나서 아파트 회사에 몇십배 올려서 팔고
그 아파트 회사는 거기서 배로 불려서 팔고
▲ 서울공원묘지
이 마루금에 있는 묘소에 성묘 올라믄..땀 좀 흘리게 생겼다..
우찌 마루금까지...
▲ 하고개
도로 개설하려 마루금을 거의 절개하였다가 갑자기 터널로 바꿔서 그런지..마루금이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고 있어 다행입니다만..
이왕 이리 공사 하였으면 어느 정도 복토를 하등가..
▲ 용인대
걍 함 찍어 봐씨유...
▲ 뒤로 돌앗~
부아산 오름길에 잠시 지나 온 길 돌아 보고
절개지는 하고개이고
▲ 산책길
캬~ 좋다...몇 달 못 마신 쐬주 맛이다
▲ 부아산
요 산이 쌍령지맥이 함께하는 진위천 발원지가 있는 산이죠.
요그까지 아무것도 안 묵었는디..
정자에 맛나게 과일에 음식 차려 놓고 쐬주까지 마시믄서...
쪼옴..함께하자~ 고하믄 탈 나? 그래 탈 난다~ 그럼 말구~
나 간다~
▲ 주제실종
우측 끝으로 광교산이 보이는디..박무로 항개도 안 보였다
▲ 무명고개
우측으로 영진골프랜드가 있고..
아마 근처에 노래방이든..대충 그런것이 있나보다
돼지 멱~ 따는 소리가 마루금까지 쩌렁~ 쩌렁~ 울린다
▲ 토깽이 간
이 철계단 오르는데..내 간이 떨어졌다
무념무상의 정신을 실천허고자 글케 오르는데..화물차 경적 소리에 졸또 할 뻔 했다
써글 넘...이란 말 한디에 어떨결에 마루금에 올라섰다
▲ 이정탑(???)
아마 이 송전탑은 평택 화력발전소에서 오는 것 같은데..
한남의 마루금과 같이 간다..
도대체 어디까지 같이 하는 것일까..
분당이나 성남쪽으로 향하는 것 같은데..
삼죽의 국사봉에서부터 여기까지 같이 왔다
철처하게 마루금을따르는 송전탑..
그 이유는 뻔하다.
민원의 소지를 없게 하기 위해서이겠지..
▲ 룰루랄라
직인다...
뺴갈보다 더 독한 맛이다...
▲ 성산 휴게소
성산 휴게소가 있는 42번 국도이다
이곳으로 구간을 끊는 것은..교통문제 때문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500여 메타 가면 용인정신 병원이 있고..그 앞에 횡단보도가 있어 도로를 건너기 쉽고
또한 버스 승차장이 있어 용인과 수원으로 나가는데 수월하여 마루금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이다
수원역에서 6000번 직행좌석이나..10번 버스타면 이곳에서 하차하여 마루금 접근에 좋다
▲ 42번 국도
이쪽으로 500여 메타가면 버스 승차장이 있음.
골프장 실컷보고 걸었던 구간이고..
난이도도 어렵지 않은 좋은 구간이었다.
비록 강한 바람을 내내 맞으며 걸어서...볼따구가 하루죙일 얼얼한 구간이었지만
좀 있음 오늘 같은 날씨를 그리워 할 것이란 것을 알기에..
난 인간이다.
20090301한남정맥 03구간(진등고개-성산 휴게소.g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