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색되어가는 조상님 숭배의식

시제를 다녀와서. 지난 2013년 11월 16일 양평군 개군면 하자포 2리에서 나주임씨 양평종친회에서 시제를 지냈다. 시작 시각은 오전 10시:00분 부터라고 문자가 온 것이다. 아들이 대학교 4학년이고, 한전에 취업을 했기에 그동안 불참했던 관계로 조상님 산소도 알려주고, 시제가 무엇인지도 일깨워 줄 생각에 아들과 같이 참석할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내가 사는곳은 안산이기에 07시 30분경 서둘러서 안산을 떠나 양평으로 향했다. 시외버스를 타려고 시간을 보니 07시 00분에 있고, 12시경에 두번째 버스가 있었다. 하는 수 없이 집앞에서 택시를 타고 상록수역에서 전철을 타고 양평에 도착한 사각은 10시 40분 양평에서 택시를 타고 산소에 도착한 시각은 11시10분, 막 제사가 끝났단다. 늦게 참석해서 죄송하다는 말씀만 드리고, 아들과 같이 절만 드리고 하산을 했다.    예전 같았으면 중반정도 진행 되였어야 할 시간이 참석 인원이 적다보니 금세 끝난 것이였다. 다른곳으로 이동을 하여 다시 제사를 지내고 나니 오후 2시경이 되였다 문중댁인 큰 할아버님 댁에서 점심 식사를 끝내고 회의를 마친다음 서울로 발길을 옮겼다.    내가 어렸을 때 (못먹던 시절)에는 집안에서 행사(애경사)가 있으면 온 가족이 모여서 함께 기뻐하고 슬퍼했던 기억이 난다. 그때만해도 참가 인원이 100여명은 족히 됐으리라 생각한다. 내가 지금 양평의 정자공파 나주林氏 33대 손이며 양평에 정착한 세대는 14대 손이니 많은 집안분들이 계시건만 고작 참석인원은 20분 내외였다.    한때는 납골당이나 재대를 세우자던 건의도 많았었고 실천단계에 접어들 무렵 사리사욕에 누이 먼 몇 몇 사람들 때문네 집안내에 불협 화음만 생기고, 후손들에게 모범이 되지 못하고 있으니 젊은 세대 (14대~15대)분들이 불참을  해도 나무랄 수 없는 입장이다보니 종친회 모임이 점점 퇴색 되여가는 느낌이다.    조상님 제사때나 후손들 결혼식또는 애경사 때 문중을 대표하는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지고, 적극 홍보를 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내 다음 세대는 솥귀현(鉉)돌림이나  아무도 참석을 하지 않았다. 그나마 위안이 되였던것은 내 아들(林泰鉉)을 데리고 간 것이였다. 예전(내가 초등,중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집안 분들이 한 동네에 90%기거를 하셔서 애경사때는 발디딜 틈도 없어서 제사 후에 떡이나 음식을 나눠줄때는 이구동성으로 난리가 났었던 기억인 난다. 지금은 왜 그런 모습이 안보일까?    먹고 살만 하기에? 종교가 달라서? 농경사회에서 공업국으로 바뀌어서? 모두 맞다고 생각하나 중요한것은 관심이 부족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임씨문중의 재산도 꽤 되는것으로 알고있다. 문중분들간에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불미스러운 일만 생기고, 이제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줄 때가 아닌가 싶다.    현재 회장이신 임 재구님께서 발표 하시기를 임씨문중으로 법인이 설립 되었다고 발표를 하셨다. 현재 은행의  잔고와 곳곳에 산재 되어있는  문중의 땅들을 기록하여 후손들에게 알릴 싯점이 되였다고 생각한다. 투명한 경영 체계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주먹 구구식으로 운영하기에는 한계를 훌쩍 뛰어넘어선 단계라고 생각한다. 현재 우리 새대가 선조께서 잘 일궈놓으신 기반을 잘 다듬어서 꽃을 피울때가 아닌가싶다.    현재 임원진들은 빠른 시일내에 긴급 소집을 해서라도 임원의 재구성 및 현임원의 유임 및 새로운 사업을 구상해야 할 것 같다. 몇몇 어르신께서 말씀하시길 멀리서 오신 분들에게  교통비도 지급하고, 음식 준비를 했다고 참석한 인원에게 돈도 받지말고,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씀 하셨다. 족보도 다시 손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5년에 한번쯤은 수정을 해야 된다고 말씀 하셨다. 맞는 말씀이시다.    또한 회원 명부를 작성하여 애경사 때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관심을 가지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년 결산보고를 하여 투명한 경영 및 운영체제가 정착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후손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도록 많은 홍보와 현재 참석하신 분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줄 때가 되였다고 생각한다. 羅州林씨 (정자공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 줄 때가 아닌가 싶다.    우선. 주변 정리가 되고나야 다음 단계를 이어갈 수있기에, 빠른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몇자 올렸습니다.   좋은 의견 있으신 분들은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