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운형 교장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올해도 선생님의 건강과 밝음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졸업한지도 벌써 31년이 지났네요. 까까머리 1학년 때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
자상하시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이 아직 눈에 선합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대구흥사단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고교시절엔 동아리 활동이였습니다만, 대학시절 그리고, 사회에 나와서도
흥사단에 활동중입니다.
올해부터는 대구교육청에 정식으로 등록된 청소년단체로 더 활발하게
활동할수있을 것 같습니다. 대구흥사단에서는 대구 경북지역 학교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려 합니다. 흥사단을 통해서 민족과 국가라는 것을 가슴에 세길수있었던
기억을 후배들에게도 전하고 싶습니다.
대륜고등학교 시절, 흥사단 활동을 한 동문들이 많습니다.
이준동(49회, 나우필름 영화감독), 권보헌(52회, 대한항공 기장), 이승재(52회, 소아과 전문의)
이종창(52회, 홍익대교수), 김찬환(53회. 병리과 전문의), 박상현(53회, 국제신분 광고국장),
서한규(53회, 변호사), 정태옥(53회, 인천시청 기획예산실장), 김상경(54회),
성진기(54회, 화성산업 건축 현장소장), 황종욱(55회, 소아과전문의), 김진환(56회, 문회일보 차장), 정인석956회, 신한증권 상무)등 많은 동문들이 있습니다.
2012년도에 대륜고등학교에 흥사단 동아리가 재창립되면, 졸업한 동문들이 멘토가 되어
적극적으로 후원하겠습니다. 경대사대부고 선배들의 경우에는 흥사단동아리를 위해 1000만원의 기금을 준비해두고 있습니다. 우리 대륜 동문도 후배들을 위해 열정적인 지원을 약속합니다.
임운형 교장선생님,
올해도 후배 동문들의 좋은 성적을 들었습니다.
2012년도에도 선생님의 건강과 혜안을 위해 기원합니다.
대구교육청에서 흥사단동아리 활동에 관한 공문은 지난 2월 초에 발송했습니다.
다시 한번 읽어봐주시고,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좋은 소식을 기다립니다.
1981년 졸업생
제자 김상경 올림
첫댓글 학교에 소개하는 방법의 하나로 학교 은사님께 편지쓰기를 추천해봅니다.
사무처에서 대륜고등학교에 공문 보내실때, 제 편지도 함께 출력하여 보내주십시요.
다른 단우님, 회원님들의 열정을 기다리며, 제가 먼져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