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2021-02-02 독일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
= GDPR 개인정보보호법 지침 준수
자료: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BEVH), n-TV, Welt, Amazon, Zalando,
유통 바이어 및 국내기업 인터뷰 및 KOTRA 자체 정보 종합
코로나 팬데믹 영향 하,
스마트 시니어층을
필두로 온라인 거래 붐
국내 기업, 아마존 입점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적극 활용 필요
코로나19 확산과 이에 따른 봉쇄조치는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한층 더 부추겼고
이는,
실버 서퍼
= Silver Surfer
소비 그룹의 부상으로 이어졌다.
이른바,
스마트 시니어
= Smart Senior
불리는 이들은 경제력을 갖춘 E-Commerce 시장의 큰손으로 떠오르며
온라인 소비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히 기세가 꺾이지 않은 상황에서
독일 온라인 시장은 우리 중소기업에도 도전해볼 만한 시장이다.
각 타깃 시장의 핵심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공략하며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실버 서퍼
= Silver Surfer
노년층을 뜻하는 실버
= silver
+
인터넷 서핑을 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서퍼
= surfer
합성어
경제력을 바탕으로
인터넷과 각종 스마트 IT 기기 조작에
능숙한 노년층을 말한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경기 영향에도
E-Commerce 매출 14.6% 성장
독일은 2020년 11월 2∼30일 ‘록다운 라이트(Lockdown Light)’ 조치에 이어
12월 16일 이래 이보다 더 한층 강화된 하드 록다운(Hard Lockdown)이 시행되고 있고,
이는,
신규 확진자 감축 실패로 계속 연장 조치되면서
현재 2021년 2월 14일까지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필품을 제외한 상점 영업이 금지되면서 소비자의 유일한 돌파구는 온라인 쇼핑이었다.
코로나19 위기 기간
독일인들은 온라인에서 일상 용품을 더 자주 구매해 수년 전부터 예측된
온라인 쇼핑 트렌드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독일인의 소비 행태 변화는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소매업의 큰 성장을 가져왔다.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
= BEVH
따르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2020년
독일 온라인시장은 14.6% 증가한 833억 유로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독일 가계 지출 8유로 중 1유로가 온라인 거래에서 발생한다는 걸 의미한다고 한다.
독일에서 기존에 온라인 쇼핑이 이렇게 선호된 적이 없었다.
인터넷 구매는 사람들의 일상에 파고들어 2020년 의약품 판매 매출이 약 54% 증가한 데 이어
식료품은 2/3까지 증가했고, 생활용품의 경우 35% 증가한 데 반해
디지털 서비스는 5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
= BEVH
푸르히하임(Gero Furchheim) 협회장은
디지털 서비스의 높은 감소세는 무엇보다 여행 제한으로 인한 예약 서비스나
스포츠, 콘서트, 영화관 등의 이벤트 감소에 따른 결과로 분석했다.
실버 서퍼
= Silver Surfer
최대 소비 그룹으로 부상
2020년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관련해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예년 대비 만 60세 이상의 연령층이 다른 세대를 제치고
가장 많은 소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
= BEVH
의뢰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3명 중 1명의 구매자가 최소 만 60세 이상이었으며,
2019년의 경우 이는 1/5 수준에 불과했다.
두 번째로,
큰 소비층은 만 50~59세로 이 연령대의 시장점유율 역시
12개월 만에 18.2 %에서 24.7 %로 증가했다.
반면,
젊은 세대의 경우 비교적 높은 감소세를 기록했는데,
푸르히하임은 학생들을 위시해 젊은 연령층에서는
코로나19 위기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를 잃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즉,
젊은 연령대의 온라인 이용자가 장년 및 노령층 대비 훨씬 많을 수 있으나,
결과적으로 온라인 소비 시 구매력이 예년 대비 낮아졌다고 볼 수 있다.
2019/2020년 독일 E-Commerce 소비자 구조
(단위: %)
* 주: 부가가치세 포함 매출 기준 (도표상 콤마(,) 표기는 한국식 점(.)에 해당)
자료: Welt/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BEVH)
2021년에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호재는 지속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
= BEVH
독일 소비자들이 식료품, 생활용품, 의약품 등과 같은 일상용품을
인터넷에서 훨씬 더 많이 구매했다고 밝혔다.
BEVH에 따르면,
이는,
개별 제품 그룹의 성장으로도 나타나는데,
식료품, 드럭스토어 제품, 의약품과 같은 일상생활용품 판매는
총 약 70억 유로의 매출로 40.9% 증가하며,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러한 생필품점은
코로나19 봉쇄에도 지속적으로 영업이 가능했던 반면,
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영업이 중단됐던
엔터테인먼트 또는 의류와 같은 대량 생산 제품
역시도 각각 290억 유로와 22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코로나19 위기를 거치는 동안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2019/2020년 독일 E-Commerce 주요 판매 제품
(단위: 백만 유로, %)
* 주: 부가가치세 포함 매출 기준 (도표상 콤마(,) 표기는 한국식 점(.)에 해당)
자료: Welt/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BEVH)
독일연방
E-Commerce
및
우편주문유통협회
= BEVH
의뢰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0명 중 4명의 고객이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온라인 사용자 4명 중 3명이 향후에도
인터넷에서 지금과 같은 수준 또는 더 많은 주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년도 설문조사에서는 2명 중 1명의 구매자가 같은 답변을 한 바 있다.
BEVH는 2021년 인터넷을 통한 상품 및 서비스 판매가 처음으로 1,000억 유로를 초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푸르히하임 협회장은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높은 성장 이후 2021년에도
12.5%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팬데믹은 전자상거래로
이어지는 소매유통의 발전을 크게 가속화했다”고 말하고,
“이는 더 이상 되돌릴 수 없다”고 전했다.
구매력이 높은
실버 서퍼
= Silver Surfer
독일의 경우 안정된 노후 연금 등으로 실버층의 구매력이 꽤 큰 편이다.
이들은 IT 기기 조작에도 능숙한 이른바
‘스마트한 시니어’로
독일에서는 이러한 소비자층을 ‛50+’로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비교적 탄탄한 경제력을 토대로 고가의 제품도 쉽게 구매하면서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인 온라인 시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을 겨냥한 시니어 또는 실버 소비 시장은 이미 오래전부터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세상이 스마트해질수록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니어나 노년층이 크게 늘면서
기존의 실버 상품 외에도 스마트한 시니어를 위한 제품군에 대한 구매 수요도 큰 편이다.
한국에도
이러한
시니어를 겨냥한
각종 죽 제품이나 연화식, 저염식,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환별 실버 푸드 등
특히,
식품군 중심의 실버 맞춤 상품이 대거 등장한 지 오랜데,
독일의 경우
식품보다는 화장품이나 패션 및 잡화제품을 비롯해
각종 생활용품, IT 및 모바일 기기 소모품, 화장품(특히 노화방지), 소형전자제품 등의 제품군에서
실버층을 겨냥한 제품들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다소 경제력이 있는 소비층을 타깃으로 하므로,
가격의 이점을 내세운 제품보다는 고품질의 고급 사양의 제품군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이 공급되고 있다.
실버 서퍼의 소비 행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도
한층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오프라인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온라인 구매에 적응하면서 더 이상 온라인 쇼핑이 어렵지만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실버 서퍼 공략 제품
자료: Amaz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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