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약과 캠핑 회원 여러분 2011년의 힘찬 출발을 시작하셨습니까?
유난히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인 듯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여러 해 동안 따스했던 겨울이었는데 돌연 맹추위로 바뀌는 것은 자연의 변화무쌍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날씨는 신의 영역이라고 하는데 우리 인간들이 너무 자만해서 기후변화를 기술로써 조절해보려는 오만과 자만에서 불러온 휴유증은 아닌지 걱정입니다.
자연의 위기를 방관하지 말고 대자연의 진면목을 지켜나가는 마음을 가진 카약과 캠핑 회원이 되기를 바랍니다.
2011년에는 카약과 캠핑의 큰 프로젝트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약을 보급하여 온 시간이 벌써 8년째를 접어들고 있으며 이제는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카약문화를 만들어 갈 시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서 카약으로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찾아나서는 대한만국 탐험과 지구탐험 프로젝트를 하고자 합니다.
보다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서 카약을 타고 자연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서 자연의 광할함과 속내를 들여다 보는 추억을 만들고자 합니다.
한강과 중국, 몽골, 일본, 남태평양, 등등 카약으로 지구의 아름다운 파노라마를 감상하는 시간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1년 카약과 캠핑 주요 투어 일정
1, 한강 완주 프로젝트
===>2월12일--- 한강 (잠실~반포), 2월 12일--- (반포~여의도), 19일--- 한강 (여의도~상암), 26일--- 한강(상암~행주대교)
2, 북한강 완주 프로젝트
===> 3월 5일~6일 ---의암댐~자라섬, 3월 12~13일 자라섬~청평댐, 19~20일 청평대교~양수리 수상레져한계선까지.
3, 4월 2~3일 섬진강 매화 감상 카약투어(화개장터~하동)
4, 4월 일본 비와호 벚꽃 카약투어----한일친선교류 카약투어--- 일정 추후 공지
5, 5월 천수만 무인도 카약탐험 프로젝트 ---일정 협의
6, 6월3~7일 중국계림 우룡하,이강 카약탐험 프로젝트 ---4월 30일까지 접수
7, 7월15~31일 몽골 홉스굴~에깅강 약 500KM----5월 30일까지 접수
8, 8월 11~15일 울릉도 일주 카약탐험 프로젝트---7월10일까지 접수
9, 10월 1~3일 남한강 완주 프로젝트(충주옥순대교~양수리 수상레져한계선) 약 120km.
10, 11월 5~6일 충주호 가을 음악회 --카약과 캠핑 모든 회원 참석 목표
11, 12월 24일 카약과 캠핑 활동 사진 전시회 겸 송년회---장소 협의요망.
12, 상기에 기재된 일정 외에도 많은 일정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동강,낙동강,금강,동해바다,남해바다,등등
위의 일정들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원님들의 참여와 협조가 필요합니다.
모두 사회적으로 책무가 막중하신 것을 알고 있기에 모든 일정의 참여를 부탁드리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나 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상세한 일정과 내용들은 추후에 공지토록 하겠습니다.
2011년에는 인생에 의미를 가지고 자연을 둘러보는 멋진 카누라이프를 만들어 가시기를 바랍니다.
법정 스님의 一期一會 중에서
---소동파의 <적벽부>
저 강물 위의 바람과 산중의 밝은 달이여,
귀로 들으니 소리가 되고 눈으로 보니 빛이 되는구나,
가지고자 해도 말릴 사람 없고 쓰고자 해도 다할 날이 없으니,
이것은 천지자연의 무진장이로다.
=강과 산은 본래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 그것을 보고 느끼면서 즐길 줄 아는 사람만이 바로 강과 산의 주인이 됩니다.
이와같이 우리 주변에는 관심을 안으로 기울이면 우리들 삶을 보다 풍요롭게 하는 대상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런데 눈을 밖으로만 팔기 때문에, 외부적인 상황이나 그 덫에 걸려서 나의 삶과 연결이 되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 둘레에는 이렇듯 무진장한 고마운 자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들을 위하여 감싸 주며 먹여 살리는 자연이 이곳저곳에 널려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정신을 물질에만 몰두해 있느라 그것을 찾아내지 못합니다.
있는지 없는지 관심조차 없습니다.
모든 순간은 생애 단 한 번의 시간이며, 모든 만남은 생애 단 한 번의 인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