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 50분, 장자도 도착
높은 언덕에 올라 음식점을 찾는데
넓은 주차장 주변은 호떡집 간판만 보입니다.
바로 발 밑에 장자도 해물짬뽕, 짜장면 간판이 보이더군요.
칡넝쿨 헤지며 언덕을 내려와
바로 군산의 명물 해물짬뽕과 짜장면집으로 향했습니다.
일행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바로 입장
이 동네는 호떡이 명물인듯, 한 집 건너 호떡집간판 이더군요.
나는 급한 마음에 바다를 보고 셧터를 눌렀습니다.
우측 '선유도 망주봉'
좌측에 보이는 돌산이 '장군봉'
장군봉은 앞으로 많은 사진이 올라오게 됩니다.
메뉴판입니다.
중식, 꼬치류, 주류, 해물, 호떡까지...
우리 일행은 벌써 막걸리가 도착해 있고...
갈증을 이기지 못하고 '깡막걸리'를 들이 붓습니다.
거의 20분 만에 짜장면이 나오고
2시 15분, 많이 시장한 듯 벌써 크게 한 입 넣고봅니다.
내 짬뽕은 아직도 안 나왔는데... 언제나 나오려나...쩝
'해물짬뽕'
드디어 등장한 내 몫의 '해물짬뽕'
조개, 새우 커다란 낙지까지 고명으로 올려 놓고 가위까지 세팅 해 주더군요.
긴 말 필요없고, 짜장면 보다 천원 더 비쌉니다...ㅎ
장성환이 대구에서 전북고속 우등버스를 타고 군산으로 출발
군산시내 한전 군산지점 뒤 금강하구 해안가에 있는 쌍용반점 '해물짬뽕'
국수는 안 보이고 완전 조개무덤이군요.
장성환 카톡
장성환, 김귀배 부부
하얼빈 정통 쌍용반점에서 '해물짬뽕'으로 점심식사 (촬영 정성희)
'장군봉'
점심 식사를 끝내고 본부(집합장소: 그린하우스)를 찾아 가는데,
짜장면집 앞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잘 갔는데 턱 밑에서 아닌것 같다며 뒤로 돌아
다시 삼거리로 나와 반대편 장군봉으로 갔다가, 다시 될 돌아 반대로 갔다가
남철 남성남도 아니고, 마치 군산역에서 버스정류장 찾듯 헤메고 다니길래
나는 뒤 따라 다니며 주변 풍경을 보인는 대로 셧터를 눌렀습니다.
멀리 정면 마주보이는 섬 '관리도'
'대장봉' 조간대
장자도 '괭이갈매기'
부교의 용도가 무엇인지 ???
대장봉 전경
본부 찾는다고 뙤약볕에 여길 왔다갔다...
멀리 보이는 말도, 보농도, 방죽도의 육교
'관리도'
좌측 장자항 방파제
대장봉 '장자 할매 바위'
선유도 '망주봉'
(좌)선유도 망주봉과 (우)선유 스카이 썬라인
중간에 길게 횡으로 늘어선 흰선이 선유도 10리 길
고군산 8경 중 일경인 '명사십리(明沙十里)' 입니다.
'선유 스카이 썬라인'
'장자대교'와 뒤에 '선유봉'
그러는 사이 오늘의 초대자 정성희를 만나 따라가니
저 멀리 가운데에 커다란 현수막이 붙어있고 그린하우스도 보입니다.
'그린하우스' 우측 풍경
난간이 설치된 부분을 눈여겨 보세요.
U자형 해안가 경사면을 넓게 복개 해 놓아,
마치 커다란 테라스를 보는 기분이고 다리위에 있는 기분이 듭니다.
우리들은 시간만 나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앞으로 저는 이곳을 '앞마당'이라 기록하려합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25분 헤멘끝에 드디어 본부에 도착
현수막이 걸린 집이 '개야도발전소장' 댁으로
총회와 5개 방 중 3개의 방을 준비했다.
특히 현수막이 걸린 저 옥상이 넓고, 전망좋고, 바람 시원하고, 햇빛 가려주고
우리들이 모임을 갖기엔 모든 면에서 '명당'이였다.
사모님들이 2개의 방에서 숙박할 장소 '그린하우스'
집합장소인 그린하우스 턱 밑에서 삼거리로 되돌아 갔더군요.
댓발 더 가서 코너를 돌았으면 현수막을 보았을 텐데...
"여행은 가슴이 떨릴 때 가야지,
발이 떨릴 때 가면 늦는다"고 하더니.....
모두 나이 탓 이려니 했습니다....ㅎ
첫댓글 도착했으니 입구에서 허기 채우고
우리 황진사 배쫌 채웠으니 스을슬 주변 찰깍찰칵
군산 모임 연출 하느라 정성희 부부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감사하다니 나는 고맙소
히히 좀 신경 썼지
그걸 못 찾고 왔다리 갔다리?
피곤하고 목도 말랐겠다
그러니 막걸리 들이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