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진의 모닝브리핑 _ 긴급기금 5,000 억유로가 야생늑대를 제압할 것인가
지난 주 세계증시는 그야말로 패닉상태였다.
그리스 문제가 유로존 전체로 확산되는 시나리오,
게다가 10년전 아세안 외환위기 때와 비교되는 상황,
그리고 영국, 일본, 미국까지 온전하지 못할 것이란 가설,
야생늑대(Wolfpack)가 들쑤셔 놓고 루비니 같은 하이애나가 독설을 흘린다.
무분별하게 확산된 투자심리의 안정이 관건이다.
그래서 휴일에도 유로16개국 재무장관과 IMF,
그리고 G20 관계자들이 시장안정화 대책을 논의해서
아시아시장이 열리기 전에 발표하는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한다.
현재까지는 Emergency Fund 500 Billion Euro(6,450억$)를 조정하여
유로를 공격하는 야생늑대를 제압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2년전 초토화된 미국 금융기관의 회생을 위한 7,000 억$의 공적자금과 비슷한 규모다.
오늘부터 세계 금융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주목된다.
사실, 주말에 유럽 각국의 증시와 미국증시의 폭락세가 이어졌다.
투자심리를 그렇게 뒤흔드니, 매도가 매도를 부른 측면이 있다.
그러나, 갭다운하던 유동성 지표는 일단 브레이크가 걸렸다.
유로화가 반등하고 캐리트레이드지표가 반등했다.
요인은 유로연합의 Emergency Fund 조성관련이었으니 오늘이 중요하다.
일련의 그리스 사태 이후의 과정을 리만사태와 비교하는 기사의 빈도가 잦다.
그러나, MBS, CDO 등의 도미노의 구조가 판이하게 다르고
Leverage 의 강도 등을 고려하면 그렇게 촘촘하지도 않다.
그래서 일단 멈춰지면 정상화시키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릴 뿐,
고약한 과정은 훨씬 덜하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그래서 대응전략도 도망가는 형태는 과한 것같다.
상대적으로 덜 오른 코스피는 그래서 지금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러나, 오늘은 유럽과 미국증시의 하락충격파를 다시 흡수해야 하고
주말에 진행된 유로연합의 수습책에 대한 시장반응이 과제로 남는다.
그래도 매도신호기간 중 조정기간(8주, 6월첫주)와 황금분할선(1590선)의 틀속에서
위험관리와 포트폴리오 운용전략을 수립한다.
이와같이 시장은 주기적으로 요란변동이다.
그러나 각종 증시분석모형으로 시장에 순용하는 투자자들은
시장이 날뛴다고 휩쓸리지 않는다. 사이클이란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관련 정보들은 스티브아너스클럽에서 집중 점검하며,
포트폴리오의 교정과 상담은 플레티넘과 멘토컨설팅 프로그램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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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오리 바람에도 중심을 잘 유지한 채로
오늘도 여유로운 하루 되시기를 바라면서
스티브 강동진 올림
첫댓글 외국인넘들은 오늘도 엄청 팔아 째기네........
더블딥이 오는 건가요???????????? 아님 단기성일까요????
스티브 강,,,,,종종 좋은 정보 올려주세요!!!!!!!!!!!!!!!!!!
좋은 정보 ㄳㄳ자되세요
울님들 경제공부 열심히 해서 부
전반적인 시황흐름 잘 보고 갑니다. 스티브아너스클럽도 눈팅할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