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고비 독수리 계곡, 욜링암
독수리 계곡 입구 비지터 센터
아무 시설도 없었고 입장료만 받았다.
여기서 한 언덕을 넘으니
주민들이 말과 낙타를 대기시켜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3불에서 5불사이로 말이나 낙타를 타고 독수리 계곡을 갔다 올 수 있는데
워낙 차만 타고 먼 길을 온 터라 걷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워낙 황량한 사막이어서 산이 있는 이곳이 관광지가 된 모양인데,
산에 나무 하나 없는 높지도 않은 바위산과 풀밭?
거기서야 특이하다고 하겠으나 우리는...
글쎄요....
풀밭에는 구멍이 숭숭 뚫여 있고 들쥐(?)들이 가득했다.
그래서 독수리가 살 수 있는 환경이 되었고
독수리계곡이란 이름도 얻었다.
길목에 있는 오보, 그곳에도 있었다.
계곡으로 들어가니 풀이 더 무성하고
들꽃들도 많이 피어 있었다.
주민들은 이곳에다
소를 방목하고 있었다.
계곡으로 더 들어가면
녹지 않은 어름이 있다.
계곡이 점점 좁아 짐에 따라 바람의 세기가 더 세어져서
온도를 영하로 유지 하고 있는 듯하다.
나무를 깍아 낙타 모양의 장식품을 만드는 사람도 있었다
솜씨가 보통이 아니었다.
10불 정도 받으니 비쌌다.
2개 구입.
돌아 올때 쯤 그들이 다시 말을 몰고와 돌아갈 때 말 타기를 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