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 분당 개스공사 회의장에 방송인 이상벽 선생이 나타났다.
방청석 1층 2층 빈 자리가 거의 없고 매번 그렇지만 그의 50.60대 아주머니들이 대세이다.
청바지에 편한 복장으로 단상에 올라선 이상벽선생은 먼저 다음 주면 시작할 박근헤 여성 대통령을
기대한다면 말문을 열었다.자신을 47세 청년이라며,,얼마전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고서 담당
의사선생님이 인팍으로 건강상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서 건강나이가 47세가 되었단다.
이상벽 1947년 생 금년 나이 67세
그는 홍익대 미술대학교 산업다지인학과를 졸업했는데 부 전공으로 사진을 택했다.
그가 미술대를 가게 된건 순전히 고등학교 다닐때 교장선생님의 지도때문이었다.
당시 아버지는 농협직원으로 근무하고 계셨는데 본인 의사는 연대 정치외교학과에 시험치려 했다.
그때 학교 교장선생님은 3학년 전학생의 진로를 명확히 하기위해 한 사람씩 면담을 하고
대학에 들어갈때 전공과목을 선택하게 했다.교장선생님님 왈 "자넨 어딜 가려해?" "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에 원서 넣어려고요" "집안사정하고 성적보니 정치외교학과는 힘들어"
"빨리 돈 벌어려면 미대에 가서 취직해라,그림은 좀 그리는 것 같으니"
그때부터 인생이 그림이 되었고 미술선생님이 방과후에 2시간씩 지도를 해 주셨고
다음 해 홍익대 산업디자인학과에 붙었다.대학을 졸업하고-25살때- 경향신문사 문화부 기자로
직장을 시작하고 꼭 10년을 근무하고서는 방송인이 되었다.
그 때가 1981년 그의 나이 35세떄이다.
당시도 아나운서는 어려운 직종인데 학창시절 웅변을 잘해 용케 시험에 붙었다.
방송인으로 있어면서 KBS에서 잘 나가는 아나운서가 되었다.
첫 3년간은 허참씨 방송원고 써는 데 보냈고 이후 안나운서로 직접 출연을 했다.
아침마당은 이금희씨와 7년을 합쳐 총 15년을 했는데 더 늦기전에 대학다닐때 부전공으로
했던 사진을 찍고파 2007년 방송국을 떳다.
2007년도이니 이때 그의 나이가 대략 61살 되던 해 환갑 나이인것 같다.
기자생활 10년 방송인으로서 26년 약 36년의 직장생활을 청산하고 나이 60에
인생 이모작을 위해 정말 대단한 용기를 낸 것이다.직장을 마친 이유는 몇 가지이다
감성이 살아 있을 때 , 금전적 여유가 그마저 있을때,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멜 건강이
그마저 살아 있을때 이때를 놓치지 않은 것이다.
사실 이상벽씨는 조영남,나혼아씨와 40년 지기이니 그들과의 인연도 있을 것이다.
또한 방송국 퇴사후 2년 뒤인 2009년도인가 그의 나이 62세 때 전 부인하고도 이혼을 하고
새 장가를 갔기도 했다.사진작가가 되려면 아침기상시간이 아침 5시이다.
그렇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한다면 이 정도의 고충이야 별거 아니다.
지족상락(知足常樂)아란 말을 들어 보았는가.
만족하게 되면 언제나 인생이 즐겁고 기쁜 것을 말이다.
또 다시 섹스폰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했다.
이미 그는 기자,방송인,사회자,화가,사진을 했어니 5종목을 했고
섹스폰에 도전하여 일생 6가지 삶을 살고 싶어한다.
누구나 자기만이 가지고 있는 남 보다 센 경쟁력이 하니씩은 있다.
자기의 부가가치를 찾고 이를 길러라는 것이다.
나혼아하고 항상 편하게 지내고 있는데 나훈아는 정 강한 이빨을 가지고 있어
"너는 그 이빨이 전하일푼이다"이랬더니 자기만 보면 이빨을 더러내고 히히하고
웃더라면서 어째서 그런 이빨을 가졌냐고 했더니 양치질하면서 손가락으로 잇몸을
세게 문진다는 것이다.
청중들에게 마지막 이야기를 들러 주며 인생 이모작을 위해 이렇게 해 보란다..
인생 이모작을 않은 것은 자기 인셍에 대한 직무유기라면서,,
-영화를 보라-그래야 시대를 읽는다-관객 천만 돌파영화는 꼭 챙겨서 봐라
-책을 보자-그래야 세상의 흐름을 알게 된다
-공연,뮤지컬을 보자-감성을 살아 움직이게 하고 세상을 보는 시각을 갖게한다
-사진,그림등 전시장을 찾아라-심미안을 갖게 되어 삶을 더욱 풍요롭게 살수 있다-
자기 집에 작품하나씩은 걸어놓고 작가에 대해 어느정도는 알아야한다
-남 이야기에 귀를 좀 귀울려봐라-강의 한번 준비하려면 책을 200권 읽어야 한다는데
그 강사 얘기를 듣는 것은 책을 그 만큼 읽은 것이 된다.
최고의 금(金)은 지금이다.
이 순간을 열심히 사는 현명한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