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28의 전큐슈철도여행기[003]. 기타큐슈공항과 JR고쿠라역의 모습(1부)
이용: 제주항공 7C1502편 인천-기타큐슈 B737-800, 니시테츠공항셔틀버스(기타큐슈쿠코-고쿠라역)
그 동안 오랫동안 연재못하여 죄송합니다. (__)
컴퓨터가 고장나는 바람에.....
전편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전편에서 제주항공 B737에 탑승하는 모습까지 보여드렸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인천에서 기타큐슈 공항으로 이동한 뒤, 니시테츠버스를 이용하여 JR고쿠라역까지 이동하겠습니다. 지도를 첨부하고 싶은데 이동경로 표시하는 방법을 모르겠네요;; 혹시 아시는 분은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 0069]
[사진 0070]
제가 탑승한 B737-800의 비상구 안내도입니다.
정확히 14시 45분 비행기는 출입문을 닫고 토잉카에 이끌려 푸쉬백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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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관계자분이 손을 흔들어줍니다.
[사진0072] 활주로에 가면서 본 대한항공 A380입니다.
실물로는 처음본 것이었는데 그 크기가 엄청났습니다. 정말 세계에서 가장 큰 항공기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사진0073] 이륙한 직후의 바깥풍경입니다. 아마 영종도인 것 같군요.
[사진0074] 하늘에서 바라 본 영종도와 인천대교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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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의 꽃인 기내식입니다. 전 처음에 기내식으로는 삼각김밥을 주는 줄 알고 그 전에 간단하게 간식을 주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저 견과류와 감귤쥬스가 기내식의 전부였습니다.;;
착륙 할 때까지 아무것도 안 주니 무척 당황스러웠습니다.;;
잠시 안구정화 타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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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0079]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비행내내 아랫쪽은 구름이 잔뜩 껴있는 상태였습니다.
일본에 가까워 질수록 구름이 점점 많아지는 것이 조금 불안했습니다. 캐리어를 끌고 기타큐슈에서 숙소인 구마모토까지
가야하므로 비나 눈이 내리면 매우 곤란한 상황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일기예보를 봤을 때는 분명 '흐림'이었는데 매우 불안했습니다.
[사진0080]
[사진0081] 원래 예정대로라면 기타큐슈공항에 16:10분에 도착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15:38분, 곧 기타큐슈공항에
도착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왔습니다. 승무원에게 물어보자 조착이라고 합니다.
저야 빨리 도착할수록 좋으니까 행운이었습니다. ㅎㅎ
[사진0082] 일본영해가 보입니다. 선박이 매우 많았습니다. 그런데 날씨를 보니 비가 오고있는 것 같았습니다. ㅠㅠ
[사진0083] 하늘에서 바라본 기타큐슈 공항의 모습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기타큐슈공항은 인천공항이나 간사이 공항처럼
(물론 규모는 훨씬 작지만) 육지가 아닌 섬에 지은 공항입니다. 그래서 철도와의 연계가 없고 다리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사진0084]
그리고 잠시뒤, 일본 기타큐슈 국제공항에 사뿐히 착륙합니다. 확실히 대형기종에 비해서는 진동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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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륙한 뒤 본 '좔'입니다. 활주로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사진0086] 연결통로를 통해 입국심사장으로 갑니다.
[사진 0087]
[사진0088] 제가 타고온 감귤항공 B737-800입니다.
입국심사장의 구조은 무척이나 단촐했습니다. 일본에 다녀온 기록이 있는지라 아무 질문없이 도장 '쾅' 찍고 나옵니다.
짐도 바로 나와서 불과 4분 만에 일본땅을 밟았습니다.
[사진0089] 어서오십시오. 기타큐슈에
뭔가 어색한 한글 폰트... 초점이 빗나갔네요 ;
[사진0090] 대합실(?)과 세븐일레븐편의점입니다. 기타큐슈공항의 구조는 매우 단순했습니다.
[사진0091] 기타큐슈공항의 내부모습입니다. 사람도 거의 없었고 인천공항과는 비교도 안 될만큼 작았습니다. 그냥 시골 버스터미널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사진0092] 버스표 발매기 입니다.
앞에서도 설명했듯이 기타큐슈공항은 연계철도가 없으므로 육지로 나가기 위해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저도 버스를 이용하여 고쿠라역까지 가기로 합니다. 그러나 저는 전편에서 인천공항에서 무료 승차권을 받았으므로 표는 끊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0093] 버스 노선표와 요금입니다. 자신의 목적지에 알맞는 요금을 선택한 뒤 요금을 지불하면 됩니다.
우측에 한국인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한글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사진0094] 대부분의 한국인이 고쿠라역을 가므로 고쿠라역에만 한글안내를 해놓았습니다. 요금은 성인 600엔, 어린이 300엔 입니다. 저는 무료권이 있으므로 표를 끊을 필요가 없습니다.
[사진0095] 앞으로 출발할 버스의 행선지와 시간, 타는 곳이 모니터에 안내되고 있습니다.
제가 탈 버스는 16:35분에 출발하는 고쿠라역 행 논스탑버스입니다. 타는 곳은 1번 입니다. 참고로 고쿠라역까지 가는 버스는
각 정거장마다 정차하는 완행과 논스탑인 급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소요시간이 꽤 많이 차이나므로 시간표를 잘 보고
타야합니다.
[사진0096] 밖으로 나오자 마자 버스 정류장과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사진0097] 기타큐슈공항 건물입니다. 매우 작습니다.
남은시간까지 타는 곳에 가서 버스를 기다리기로 합니다.
[사진0098] 1번타는 곳입니다. 역시 한글 안내가 잘 되어있습니다. 1번 타는곳은 고쿠라역과 나카타니 방면입니다.
[사진0090] 고쿠라역방면 버스시간표입니다. 평일과 공휴일의 시간이 다르므로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0091] 버스 정류장의 모습입니다. 배차간격은 전체적으로 짧은 편이었습니다.
[사진0092] 다른 행선지의 버스를 몇 대 보낸 뒤, 제가 탈 고쿠라역 방면 버스가 들어옵니다.
역시 큐슈지역 버스는 니시테츠가 꽉 잡고 있습니다.
[사진0093] 버스의 실내보습입니다. 좌석은 일반 시내버스가 아닌 광역버스의 형태입니다. 만석인 상태로 출발했습니다
(물론 거의 대부분이 한국인 승객)
[사진0094] 원맨열차에도 붙어있는 운행 요금표 입니다.
[사진0095] 운전석의 모습입니다. IC카드에도 대응하는 것 같습니다.
[사진0096] 설명안해도 뭔지 아시죠? ㅎㅎ
일본버스답게 정확히 16:35분이 되자 문을 닫고 출발합니다. 출발하자마자 육지와 공항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넙니다.
[사진0097] 다릴를 건너는 모습입니다. 다행히도 날씨는 점차 맑아지고 있습니다.
[사진0098]
[사진0099] 시내구간을 주행중입니다.
[사진0100] 주행속도는 약 75km입니다.
[사진0101] 고속도로에 진입합니다. 일본도 하이패스를 이욯아는 군요.
[사진0102] 주행속도는 약 95km
[사진103] 터널구간입니다.
[사진0104] 톨게이트를 빠져나옵니다.
[사진0105]
[사진0106]
[사진0107] 목적지인 고쿠라역에 도착했습니다. 소요시간은 약 41분 입니다.
[사진0108]
[사진0109] 고쿠라역으로 들어갑니다.
[사진0110] 고쿠라역의 내부모습입니다. 기타큐슈에서 가장 큰 역인만큼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진0111] 빨리 플랫홈으로 내려가서 열차들을 보고싶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JR패스가 있어야 하므로 일단 JR큐슈레일패스를
교환하기 위해 JR큐슈 매표소로 갑니다.
사진용량 50장에 한계로 인해 또 2부로 나눠 올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__)
2부는 내일 중으로 올라올 예정입니다.
첫댓글 감귤항공 기내식은 계속 다르더군요.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잠깐 일본에 갔었는데 갈때는 크림빵을 주더니 올때는 삼각김밥을 주더군요.--
대체 어떻게 구성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제가 가기 전 미리 다녀오신 분들의 블로그를 봤을 때는 분명히 삼각김밥이었는데 제가 갈때는 저 너트하나로 때우더군요 --;.
그래도 그만큼 가격이 만족스럽기 때문에 괜찮은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그때그때 달랐었는데, 현재는 노선별로 기내식이 정해져 있습니다.
인천, 김포→오사카, 나고야 : 크림빵 / 오사카, 나고야→인천, 김포 : 삼각김밥 / 인천, 부산→방콕 : 샌드위치, 삼각김밥 / 인천→홍콩 및 부산→세부 : 샌드위치
인천→마닐라 : 불고기덮밥 / 홍콩, 방콕, 마닐라→인천 : 파운드케익, 머핀, 요거트 / 홍콩, 방콕, 세부→부산 : 패스츄리, 머핀, 요거트
인천↔기타큐슈, 제주↔오사카 노선은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습니다.(너트 or 육포 제공)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역시 비행시간이 길어질수록 기내식의 질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
제주항공도 구간마다 제공품이 다른 것 같습니다. 나고야 갈 때는 삼각김밥을 받았는데 이번에 키타큐슈로 갈 때는 오쯔마미를 내 놓더군요. 논스톱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고속도로 타기 전에 지금 사진 왼쪽으로 토요타 큐슈 공장이 있는데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감귤항공을 이용하셨군요 ㅋ 버스 타고 가면서 큰 도요타 간판을 보긴 했는데 그게 매장이 아니라 공장이었군요 몰랐습니다 그리고 폰이 고장나서 실시간으로 댓글 알람을 못 받아서 이제서야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주항공과 키타 큐슈 공항을 이용한 여행기가 드문 편인데 일본 입국 및 고쿠라역까지의 과정을
매우 자세하게 기술하여 주셔서 많은 회원님들에게 생생하고 좋은 정보가 될 것 같습니다.
간접경험하는 저로서도 님께서 입국하는 순간 벅찬 들뜬 느낌을 갖고 버스를 타고 고쿠라역까지
가시는 동안에도 신기해 하며 주변 풍광을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고, 주의를 집중하시는 광경이
연상이 되는군요.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저도 키타큐슈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행은 처음이어서 또 우리 연구회에도 기타큐슈공항을 통해 입국하여 고쿠라역으로 향하는 여행기가 드물기때문에 최대한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Fujinomiya님이나 CASSIOPEIA님에 비하면 아직 배울점이 많은 초보이지만요^^;;. 사실 이 사진들말고도 카메라 테스트삼아서 기타큐슈공항-고쿠라역 구간에서 약 100여장의 사진을 확보했으나 그 사진을 모두 올리게 되면 여행기의 마무리가 언제가 될지 장담못하므로 나름 간단히 올려봤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일본통으로 반갑습니다.
아이디가 나리타 익스프레스 28 고샤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