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 공휴일에 정동회 3차 등산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참석인원은 적었지만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집결장소인 부천역에 오전 10시경 만나서 부천남부역 바로 옆에 있는 부천자유시장을 영화랑 함께 잠깐 구경하면서 김밥, 닭강정,막걸리,맥주등 먹거리를 준비했습니다.
먹거리 준비후 등반 출발지인 심곡동 성주산 약수터를 향해 출발. 20분 정도 걸으니 약수터에 도착함.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물 한잔씩 마신후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함. 성주산 등반코스는 한가로운 둘레길 코스처럼 무난하고 걷기좋은 산길이었음.한시간 정도 등반하니 벌써 성주산 정상에 도착함.성주산 정상에서 사진 한 장씩 찍고 다시 최종 목적지인 소래산 정상을 향해 출발함.
소래산 등반 코스는 성주산보다는 약간은 더 험하고 가파른 등산로가 많아서 산행다운 느낌을 받을수 이었음. 중간에 오이를 파는 노점이 있어서 시원한 오이 한 개씩 먹으며 갈증을 해소 한 후 정상을 향해 출발함. 마지막 정상정복 코스는 가파른 깔딱고개, 길도 험하고, 가파른게 오늘 등반코스중 제일 난코스였음. 등반 2시간에 만에 소래산 정상 바로 아래에 도착 하여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돗자리를 깔고 점심식사를 시작함 준비해간 김밥에 참치캔안주, 시원한 막걸리반주로 맛나게 배를 채움. 식사후 바로 위 정산에 도착하여 정상에 펼쳐진 멋진 풍경을 감상함. 소래산 정상에서 보이는 동서남북 풍경이 장관이었음. 날씨가 좋아 시야가 깨끗하여 풍경감상하기에는 적격이었음. 영화랑 정상 인증사진 찍은후 용석이가 픽업온다고 하여 약속장소인 인천대공원 후문 방향으로 하산을 시작하여 30분 정도 내려가니 목적지에 도착함. 용석이 오는동안 준비해간 닭강정에 맥주한잔 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감상을 함.
오랬만에 용석이 집을 방문하여 뒤늦게 합류한 한우와 현순씨랑 숯불에 오리고기, 목살, 조개를 구워 먹으며 즐거운 담소를 나누면서 이번 산행을 마무리함. 뒷풀이를 위해 진수성찬 음식준비를 해준 용석이와 민효씨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이번 산행도 푸른 가을 날씨에 부상 없이 잘 진행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