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2 효령봉-운두령 21.9km (접속5.3km 포함)
◈날짜 : 2015년 06월28일 ◈날씨 : 맑음
◈들머리 :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 상원사주차장
◈산행시간 : 9시간50분(04:27-14:17)
◈찾아간 길 : 창원-칠원요금소(22:17)-동명휴게소(23:15-26)-평창휴게소(01:59-02:07)-진부요금소(02:17)-월정사매표소(02:32)-상원사주차장(04:13)
◈산행구간 : 주차장→상원사입구→적멸보궁→오대산(비로봉)→호령봉→전망바위→1315봉→활산목갈림→뽀지개봉→사거리→1462봉→계방산→전망대→운두령
◈산행메모 : 50번고속국도 진부요금소를 통과하여 15분 진행하면 월정사매표소다. 매표소에는 차단기가 내려져 차량출입을 막았다. 04시부터 개방한단다. 버스 안에서 수면시간을 연장한다. 03:53에 매표소의 차단기가 열리고 출발하여 상원사주차장에 도착하니 버스로 20분 거리다. 이정표.
오대산탐방지원센터. 상원사 빗돌.
단체인증 후 산행시작.
이정표를 보니 뒤로 월정사8.7km. 정비된 탐방로를 따라 구불구불 부드러운 오름이다. 적멸보궁 빗돌을 만나며 계단으로 올라간다.
어둠속에서도 오르내리는 불자들을 심심찮게 만난다. 적멸보궁.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왼쪽 비로봉으로 향한다. 공원지킴터 앞에 등산로 입구.
길은 안부까지 내려간 여기서 비로봉으로 치솟는다.
돌계단, 침목계단, 목계단도 만나며
오대산의 주봉인 비로봉에 올라선다. 지난달에도 만났던 봉이다.
사방의 조망은 안개에 막힌다.
왼쪽 호령봉을 향해 내려간다.
어제 내린 비로 길은 젖었고 초목의 잎마다 매달린 물방울이다. 꽃도 만나는데 해당화?
여기서 왼쪽은 우통수로 이어지는 길이다.
호령봉에 올라선다.
내려가서 안부를 지나 막아서는 봉의 산사면으로 바위사이를 돌아 올라가면 돌탑을 만나고,
내려가서 다음봉에 올라서면 전망봉도 만나지만 사방의 조망은 안개의 몫이다. 원시림에 산책로수준의 부드러운 길이 이어진다.
바닥에 납작 엎드린 산죽도 만난다.
아름드리나무가 넘어져 길도 막았다.
막아선 능선을 향해 숨차게 올라가니 앞서간 일행들이 식사중이다. 02:30버스에서 정인표 주먹밥으로 조식은 해결된 상황이다. 먹는 모습을 보니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식당을 차린다(20분).
활산목갈림길에 올라서니 여기서도 식사중인 일행들을 만난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진행한다. 넘어진 안내판과 헬기장을 지난다. 또 만나는 헬기장은 낡은 안내판도 서 있다. 뽀지개봉이다.
여기서 길은 오른쪽으로 꺾어 내려간다. 부드러운 오르내림이다.
봉을 넘으면 또 안부. 막아선 봉을 향해 숨차게 올라간다.
몇 걸음 올라가다가 나무에 기대서서 숨고르기를 반복하는 사이에 일행들은 앞질러간다. 어렵게 올라서니 앞서온 일행들은 지도를 꺼내 현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미역줄기나무 군락지를 만나며 뙤약볕이다.
정상일거라 생각하며 올라서면 새로운 봉이 기다리기를 반복한다. 정면왼쪽으로 드러나는 계방산을 보니 지금 올라선 봉은 소계방산갈림길이다.
안부에 내려서니 출입금지구역을 벗어난다.
이정표는 앞으로 계방산 0.6, 왼쪽으로 자동차야영장 4.8km다. 탐방안내판.
왼쪽으로 아름드리 주목의 둘레로 둘러친 로프울타리. 옆에는 안내판.
올라가니 멀리서도 보였던 계단이 코앞이다.
계단으로 올라가니 돌탑이 자리한 정상이 다가선다.
정상에 올라 지나온 뽀지개봉(우)에 눈을 맞춘다.
그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가운데로 쌍봉이 보이는데 왼쪽은 지나온 돌탑봉, 오른쪽은 전망암봉이다. 그 왼쪽에 호령봉, 비로봉은 여기서도 특징이 드러난다. 그 앞으로 소계방산갈림길 봉이다.
소계방산.
구름 아래로 설악산과 가칠봉이다.
정상석. 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삼각점안내판은 계방산의 해발고도가 표지석보다 2m 더 높은 1579.5m다.
왼쪽 계방산주차장으로 이어지는 하산 길.
돌아본 정상모습.
진행방향으로 잠시 후 만날 전망대.
그 왼쪽으로 하산할 능선이 한눈에 드러난다. 왼쪽으로 희게 보이는 부분이 오늘의 날머리인 운두령이다. 그 뒤로 다음구간에서 만날 한강기맥도 드러난다.
까치수염 군락지도 만나며
안부에 내려서고 이어지는 오름길로 전망데크에 올라선다. 전망데크에서 돌아본 계방산(우), 왼쪽은 소계방산갈림길봉.
돌계단과 난간로프를 따라 고도를 낮춘다.
운두령 2.2km를 앞두고 만나는 쉼터.
능선이 막아선다. 능선의 오른쪽으로 진입하여 왼쪽으로 올라간다. 잠시의 오름이지만 발걸음이 무겁다. 운두령 0.5km 이정표에서 돌계단을 따라 내려간다.
드디어 발아래로 차도가 지나는 운두령이다. 반가운 우리버스도. 그 위로 다음구간의 들머리다.
계단을 따라내려서니 오대산국립공원 계방산등산로 입구.
운두령은 해발1089m로 강원도 홍천군 내면-평창군 용평면을 잇는 고개다.
#승차이동(15:04)-이승복기념관(15:17)-속사삼거리:중식(15:22~)-속사요금소(16:00)-55번고속도(17:00)-치악휴게소(17:11-21)-군위휴게소(18:51-19:00)-영산휴게소(20:01-09)-칠원요금소(20:21)-창원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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