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주 12.14(월)~12.20(주일)
Ⅱ. 강론
▶ 전례적 상황 : 성찬 모임에서의 하느님 말씀의 전례적 선포는 묵상과 교리 교육 시간이기보다는 하느님과 당신 백성의 대화, 놀라운 구원 사건이 선포되며 계약의 요구가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대화.
▶ 어머니와의 대화 : 어머니가 자녀들의 관심사에 귀 기울이고 자녀들에게 배우듯이 사목자 역시 본당 공동체의 마음과 문화 안에서 생명수의 원천을 찾아야 됨. 친밀함,
따스한 어조, 가식 없는 말씨, 기쁨에 넘치는 태도 등을 놓치지 말 것.
▶ 마음에 지르는 불 : 복음 메시지의 종합을 선포하는 것이 강론.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강론.
Ⅲ. 강론 준비
▶ 진리의 존중 : 사랑하는 사람이나 사물에 서두르지 않고 기꺼이 시간을 바치듯이
강론 준비에는 사랑이 필요함. 복음의 핵심 메시지, 곧 복음 본문에 구조와 일관성을
부여하는 메시지를 발견하기.
그러기 위해서 성경 전체의 가르침을 항상 연관시켜 이해하기.
▶ 말씀을 자기 것으로 삼기 : 말씀이 사제의 생각과 감정 속까지 깊이 파고 들어가 사제 안에서 새로운 시각이 싹틀 수 있도록 하기. “우리는 복음을 전합니다.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마음을 시험하시는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려는 것입니다.”(1테살 2,4) 누구나 먼저 하느님 말씀에 깊이 감화되어 그 말씀을 생활에서 실천하기. 살아있고 활동하는 말씀! 말씀이 우리를 흔들어 놓도록 우리의 시간을 주님께 내어 드리기. 말씀이 우리의 온 존재를 감싸도록 하기.
▶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 : 말씀을 읽고 그 말씀으로 깨치고 새롭게 되는 것. 거룩한 독서는 자구적 의미에서 시작하기. 그렇지 않으면 성경 구절을 우리가 이미 내린 결정을 확인하는 데에 사용하고 우리의 사고방식에 맞추어 우리의 편의대로 쉽게 이용하게 될 것임.
▶ 백성의 말에 귀 기울이기 : 성경 본문의 메시지를 하느님 말씀의 빛을 갈구하는 인간의 상황과 경험에 연결시킬 줄 알기. 하느님께서는 구체적인 우리 삶의 역사 안에서, 역사를 통하여 우리를 부르심. 강론자는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음.
▶ 강론 자료 : 이미지, 생각, 감성을 담기. 이해할 수 있는 언어, 간결, 명료, 솔직하고 시기에 맞는 강론. 강론 주제의 통일, 문장의 명료와 일관성 유지. 긍정적인 강론.
Ⅳ. 케리그마의 심화를 통한 복음화
▶ 케리그마와 신비 교육 : 모든 사람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 각자에 대한 주님의 계획을 소중히 여기는 성숙을 복음화와 교리 교육은 도와야 됨. 첫 선포는 쉼 없이 들어야 되고 선포되어야 함. 모든 형태의 교리 교육은 ‘아름다움의 길’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함. 우리는 모든 위협과 일탈을 뿌리 뽑으려는 엄격한 조치와 엄한 심판자가 아니라 복음의 기쁜 전령이자 복음에 충실한 삶에서 빛나는 선과 아름다움의 수호자가 되어야 함.
▶ 성숙 과정의 동반 :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른 이들을 좀 더 가까이에서 이해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기. 그리고 그 동반은 하느님께로 더 가까이 이끌기 위한 동반이 되어야 함. 경청의 기술(친밀함을 위한 마음 열기, 바른 몸짓과 바른말 찾기). 잘못이 있다면 잘못을 바로 잡아 주고 그들의 행동에서 객관적으로 악한 성향을 깨달아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함(영화 ‘밀양’의 경우는 반대의 경우). 좋은 동반자는 좌절하거나 두려움에 빠지지 않음.
▶ 하느님 말씀을 중심으로 : 말씀은 복음화의 원천! 교회가 끊임없이 복음화 되지 않는다면 복음화하지 못함. 하느님 말씀이 온전하게 모든 교회 활동의 중심이 되게 하기.
4장. 복음화의 사회적 차원 Ⅰ. 케리그마의 공동체적 사회적 반향
▶ 복음의 핵심은 공동체 생활과 타인에 대한 헌신이라는 명료한 사회적 내용이 담겨 있음.
▶ 신앙 고백과 사회 참여 : 신앙 고백은 사회 참여를 촉구함. 우리 자신에게서 벗어나 형제자매를 향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우선함.
▶ 우리를 부르는 하느님 나라 : 그리스도인의 선포와 삶은 사회에 영향을 미쳐야 함. 복음의 지닌 보편성의 원칙을 항상 기억하자. 인간적인 모든 것이 복음화 되는 것.
▶ 사회 문제에 대한 교회의 가르침 : 교회의 사목자들은 인간 생활과 관련되는 모든 것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권리가 있음. 복음화는 인간 존재의 전인적인 진보를 포함하고 또 요구하고 있기 때문. 어느 누구도 종교를 개인의 내밀한 영역으로 가두어야 한다고 우리에게 요구할 수 없음.
Ⅱ. 가난한 이들의 사회 통합
▶ 하느님과 함께 우리가 듣는 부르짖음 : 가난한 이들의 해방과 진보를 위한 하느님의 도구가 되어야 할 그리스도 공동체. 우리 모두 안에서 움직이는 은총의 해방 활동이 이를 요구함. 빈곤의 구조적 원인을 없애고 가난한 이들의 온전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일하라. 구체적인 곤경에 대처하는 연대성의 작은 일상적 행위를 살기. 소수의 재화 독점을 극복하고 공동체 차원에서 모든 사람의 삶을 먼저 생각하는 새로운 마음가짐. 재산은 사회적 기능을 가지며 재화는 보편적 목적성에 종속됨.
▶ 모든 것이 허사가 되지 않도록 복음에 충실하기 : 자기중심적인 생활 방식에 굴복하지 말 것.
14일(월) 15일째 | 15일(화) 16일째 | 16일(수) 17일째 | 17일(목) 18일째 | 18일(금) 19일째 | 19일(토) 20일째 | 20일(주일) 21일째 |
복음의 기쁨 135-144항 | 복음의 기쁨 145-151항 | 복음의 기쁨 152-159항 | 복음의 기쁨 160-168항 | 복음의 기쁨 169-175항 | 복음의 기쁨 176-185항 | 복음의 기쁨 186-196항 |
[문제풀이] 복음의 기쁨 135항 ~ 196항
1. 강론자는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이어 주는 매우 아름답지만 어려운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 다. 곧 무엇과 무엇을 결합시키는 일입니까? (143항) 답 :
2. 성경 본문이 지닌 핵심 메시지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교회가 전해 준 성경 전 체의 가르침과 연관시켜 보아야 하는데 이것은 무엇의 중요한 원칙입니까? (148항)
답 :
3. 사제는 온순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자세로 말씀을 대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말씀이 사제의 ( ) 속까지 깊이 파고 들어가 사제 안에서 ( )이 싹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149항).
4. 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와 말씀 나누기의 가장 큰 차이는 말씀 속에 내가 들어가 내가 그 말씀 속에 젖어 드느냐 아니면 나의 말과 상황을 정당화하기 위해서 말씀을 이용하느냐의 차이입니다. 그래서 거룩한 독서는 무엇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까? (152항) 답 :
5. 회개, 예배, 형제애와 봉사의 노력 등을 촉구하시는 하느님 말씀이 좀 더 힘차게 울려 퍼질 수 있도록 어떤 사실이나 사건에 관한 이야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직접 물어보지 는 않더라도, 강론에서 현실에 대한 해설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기 때문입니다 (155항). (O . X) 답 :
6. 케리그마는 통상적으로 선포 내지는 선포의 내용으로 이해되어 집니다. 케리그마 중심성은 오늘날 모든 장소에 필요한 선포의 요소를 강조하는데 아닌 것을 찾아 주세요(165항). 답 :
가) 의무에 앞서 하느님의 구원하시는 사랑의 표현 나) 진리를 강요하지 않고 자유에의 호소 다) 기쁨과 격려와 활력과 조화로운 균형 라) 기도문을 확실하게 외우는 것
7. 모든 복음화는 그 말씀에 기초하고, 그 말씀을 경청하고 묵상하고 실천하고 거행하라고 증 언합니다. 복음화의 원천은 무엇입니까? (174항) 답 :
8. 교회는 끊임없이 스스로 ( )되지 않는다면 ( )하지 못합니다. ( )이 반드시 점점 더 온전하게 모든 ( )의 중심이 되게 하여야 합니다(174항).
9.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에서 다스리시는 그만큼, 사회생활은 보편적인 형제애, 정의, 평화, 존엄의 자리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그리스도인의 선포와 삶은 하느님 나라에 영향을 미쳐야 합니다(180항). (O . X) 답 :
10. 종교는 국가 사회생활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말라고, 국가 사회 제도의 안녕에 관심을 갖지 말라고, 국민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건들에 대하여 의견을 표명하지 말라고, 그 어느 누구도 우리에게 요구할 수 없습니다(183항). (O . X) 답 :
11. 모든 그리스도인과 공동체는 어떠한 사람들이 사회에 온전히 통합될 수 있도록 어떠한 사 람들의 해방과 진보를 위한 하느님의 도구가 되라는 부르심을 받고 있습니까? (187항)
답 :
12. 자비의 복음과 인간 사랑으로 인도되는 교회는 정의를 요구하는 울부짖음을 듣고 있으며, 온 힘을 다 기울여 그 부르짖음에 응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우리는 예수님께서 “너희가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어라.”(마르 6,37) 하신 명령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 엇을 없애고 가난한 이들의 온전한 발전을 촉진하도록 일하라는 의미입니까? (188항)
답 :
13. 연대는 재산의 ( )과 ( )이 사유 재산에 앞선다는 사실을 인식하 는 이들의 자발적인 행동입니다(189항).
14. 우리 그리스도인은 단순히 모든 사람을 위한 양식이나 품위 있는 생계의 보장만이 아니라 그들의 무엇도 바랍니까? 이는 교육, 의료 혜택, 무엇보다도 고용을 의미합니다(192항).
답 :
# 이번 주 복음의 기쁨은 특히 더 많은 생각과 성찰을 하도록 이끌고 있는 듯 합니다.
3주차-복음의 기쁨3.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