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사람>의 왼쪽 대퇴부 위로 교차하듯 얹혀지는 오른쪽 팔꿈치의 구성은
미켈란젤로(Michelangelo)의 조각상
<일 펜세로소(Il Pensieroso; 생각하는 사람이라는 뜻)>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실제로 로댕은 미켈란젤로의 <일 펜세로소>가 조각되어 있는
메디치 가의 무덤(the tomb of Lorenzo de' Medici, Duke of Urbino,
1520-1534)에 가서 공부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켈란젤로의 일 펜레로소-로댕의 생각하는 사람의 모태>
조각상에서 오른쪽 팔꿈치가 왼쪽 대퇴부 위로 교차 하듯 자연스럽지 않은
인체의 비튼 자세와 인체에서 근육을 강조시킨 표현주의적인 묘사는
대상의 진지하고 고뇌에 빠진 힘든 심리적 분위기를 잘 전달한다.
또한 상체가 숙여지고 팔이 교차되는 자세로 인해 조각상 안으로 생겨나는
검은 그림자는 대상의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더욱 잘 자아낸다.

The Thinker by Auguste Rodin,
bronze, modeled 1880,
reduced in 1903 (this example at a later date),
14.75 inches, North Carolina Museum of Art

Plaza del Congreso, Buenos Aires, Argent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