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대상포진 예방접종 맞으셨나요? 요즘 주변에서 대상포진 걸려서 고생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정말 남일 같지 않더라고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출근도 못 하고 밤에 잠도 못 잤다는 소식을 들으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마음먹고 백신을 맞고 왔는데요. 접종할 때 통증은 어느 정도인지, 맞고 나서 팔 뻐근함이나 몸살 기운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궁금해하시는 회원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실제 경험했던 부분들과 의사 선생님께 들었던 유용한 정보들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릴 테니 참고하셔서 다들 안전하게 접종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주사를 맞을 때 통증에 대해 말씀드리면 일반 독감 주사보다 아주 약간 더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백신 종류에 따라서도 차이가 조금 있는데요.1회 맞는 생백신은 일반 주사와 비슷하지만, 2회 맞아야 하는 사백신 싱그릭스의 경우에는 주사약이 들어갈 때 뻐근한 느낌이 상당하더라고요. 접종 후 몇 시간 지나면 주사 맞은 부위가 붓고 눌렀을 때 아픈 통증이 찾아옵니다. 다음 날이 되면 몸살 기운처럼 약간의 오한이나 미열, 전신 피로감이 찾아올 수 있는데요. 이는 몸속에서 면역 항체가 만들어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접종 후 통증과 부작용 완화하는 실전 관리법
접종 부위의 뻐근함과 통증을 빠르게 줄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주의사항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첫째로 주사 맞은 날은 절대로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탕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주사 바늘 자국으로 균이 침투할 수 있고 체온이 올라가면 발적이나 부종이 더 심해질 수 있거든요. 둘째로 접종 부위가 많이 부풀어 오르고 열감이 느껴질 때는 깨끗한 건식 냉찜질을 10분 정도 해주시면 통증이 훨씬 가라앉습니다. 셋째로 몸살 기운이나 두통이 찾아올 때는 참지 마시고 타이레놀 같은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진통제를 복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약을 먹고 나면 확실히 몸이 한결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상생활 복귀 시 주의할 점과 면역력 관리
접종 후 최소 2일에서 3일 동안은 과음이나 야근을 절대 피해주셔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면역 반응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백신으로 인한 미열이 심해질 수 있거든요.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수면이 부족해지면 항체 형성률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관리법입니다. 만약 접종 후 일주일이 지났는데도 주사 부위의 통증이 계속되거나, 피부에 이상한 발진이 올라온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접종했던 병원에 다시 방문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