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부터는 봉사팀이 준비해간 모든 것을 다 아낌없이 줄 수 있었습니다.
1일차에서는 공무원들의 간섭도 있었고, 장소가 협소하고, 불결하여 실행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2일차 봉사에서는 전과정을 자세히 보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한국인 선교사님들이 모든것을 받쳐 지은 '꼬마비젼센터'의 멋진
시설에서 봉사할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도 감사했습니다.
"꼬마비젼센타"에 대해서는 따로 한코너를 마련하여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첫번째로 하루의 봉사 시작은 어떻게 되는지 그 전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 새벽 5시 30분에 모닝콜을 받고 세면하고, 식사 후 7시에 숙소를 나서는 풍경입니다.
사진에서도 보듯이 봉사의 시작과 끝은 엄청난 짐과 함께랍니다. ^^

* 첫날 쓰레기 매립지에서는 불결한 환경 및 모기 등으로 인하여
운동화에 긴바지들을 많이 입었으나 2일차 봉사는 모두들 가벼운 복장으로 시작을...

* 첫날 쓰레기매립지 봉사는 대형 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관계로
미니 버스로 이동을 하였으나 2일차 봉사부터는 대형 버스로 함께 이동하는 모습입니다.

* 봉사지에 도착하면 첫번째로 하는 것이 각 봉사팀별로
자신들이 봉사 할 장소를 물색하고 그 장소들을 어떻게 유기적으로 묶어서
환자들을 진료하며 선물 및 급식을 할지 동선을 정하는 것입니다.
선물부가 젤 먼저 자리를 잡았습니다.

* 전날 어둠침침하고 바람도 안통하는 곳에서 작업하다가 시원한 공간에 자리를 잡으니
이구동성으로 좋은 환경에 감사를 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선물 포장을 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급식부에 울 급식부만을 위한 주방이 배정되었습니다.
힘든 주방 일이지만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 선물포장이 젤 급한 관계로 인원을 선물부에 많이 배치하여
초반에는 인원이 부족한 가운데 시작을 하였습니다.
최연소 봉사자(초3)도 오이 자르기에 동참을 했습니다. ^0^

* 2층에 위치한 약국도 약들을 가지런히 셋팅하고 있느라 분주합니다.

* 내과부도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 혈압체크의 김천일(duck)님도 준비 완료!!

* 약국도 준비 완료 되어 시간 있을 때 기념사진을...^^

* 2층 옆방으로 가보니 치과도 준비가 한창입니다.

* 좌측부터 김희원(고1), 김동건(고2), 김가영(중3)양과 김동훈 원장님 입니다.
희원이는 김원장님 아들이고, 동건이는 김천일님 아들 그리고 가영양은 김봉식씨 딸래미입니다.

* 약국과 내과가 모든 셋팅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오늘도 화이팅을 외치며!!

* 2층 복도에는 캄보디아 현지 통역인이 배치되어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 방역팀은 어제 쓰레기 매립지에서 하지 못한 연막 방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 방역기 1대가 25kg 정도 되기에 더운 나라에서 저거 어께에 메고
동네 한바뀌 돌고나면 정말 초죽음입니다.
매년 봉사갈 때 마다 저 연무 방역기와 분무 방역기를 사가지고 가서 현지에 선물로 드립니다.
이제 우리가 가는 봉사 지역에는 거의 대부분 나눠 드린 상태입니다.

* 모든 부서팀을 한바뀌 돌고 오니 선물포장팀이 완벽하게 돌아가고 있군요.
선물 내용은 치약, 치솔, 연필, 볼펜, 손톱정리기, 사탕 두종류, 영양제, 머리핀, 머리띠 등이 들어간답니다.
모든 품목을 2,000개씩 가지고 서울에서 출발했습니다.
그 외에도 이틀간 빵 1,500개, 햄, 오이, 헌옷 1,000벌, 새 티셔츠 640벌
풍선, 비누, 축구공, 태권도 선물 등을 준비해 갔습니다.
이 모든것을 여러분들의 후원 및 자체 구입하여 이번에 선물이 아주 풍성했습니다.
우리 봉사단이 가는 마을마다 진료 및 작은 축제를 열어 준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0^

* 태권도 팀도 오늘은 아이들에게 새 옷을 입히고 열심히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 어느덧 모든 부서에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 했습니다.

* 꼬마비젼센타안의 교회에서는 예배가 한창입니다.
첫댓글 전날 봉사환경보다는 확실히 나아보입니다,꼬마비젼센타이라서 그런가보네요~ 체계적인 봉사준비가 돋보입니다
손선생님이 점검하고 배치하고 준비하느랴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와 여기는 첫날보다는 천국이였네요. 그래도 날씨로 엄청 힘들었겠죠. ??? 순서가 바뀌였으면 더 힘들었을텐데 운영진들의 능력을 보여준것 같습니다.
2일차 첫번째로 봉사팀별 준비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