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7장
<암7:1-6>
*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황충을 지으시매 황충이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주 여호와께서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주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지라 이에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그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주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왕이 풀을 베었다는 것은, 흑암하나님(왕,뱀)이 빛하나님의 주의백성(풀)을
싹둑 잘라 먹었다는 뜻이다. 그런 후에 다시 풀이 움돋기 시작할
때에 하나님이
황충을 지으시매 황충이 땅의 풀을 다 먹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적그리스도를 세우시매 적그리스도가 다시 하나님의 주의백성을
사로잡아 다 먹어 치웠다는 뜻이다.
그런 모습을 보고 선지자 아모스가 주의백성 야곱이 미약하여 견딜
수 없을 것이니
부디 용서해 주셔서 그런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간청드리게 되자
하나님이
이에 대해 뜻을 돌이키고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신 것이다.
뜻을 돌이키고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는 것은 무엇이 살아 남을
것인가?
그것은 극소수이긴 하지만 첫 열매 택한자가 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이번에 또 아모스에게 보이신 것은
여호와께서 명하여 불로 징벌하게 하시니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
하는 일이었다. 불로 징벌하게 하시는 그 불은 적그리스도가 된다.
그 적그리스도(불)가 큰 바다를 삼킨다는 것은 온 세상에 복음화
물결로 창일한
기성교단을 삼킨다는 뜻이 된다.
그런데 불이 육지까지 먹으려 한다고 했는데 육지는 무엇인가?
육지는 택한자이므로 택한자까지 먹으려고 한다는 뜻이었다.
이번에도 아모스가 야곱이 미약하여 견딜 수 없을 것이니 부디
용서해 주셔서
그런 일이 없도록 간청드리게 되자 하나님이 이번에도 이에 해대
뜻을 돌이키고
이것도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신 것이다.
아모스는 대언자로서 오늘의 재림주를 예표한다. 그리고 재림주는
인류세상의
생노병사에 대한 연민이 크셔서 반드시 그 생노병사를 도말시키리라는
염원으로
인하여 그 뜻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 간청드릴 수 밖에 없었고,
하나님은
흔쾌히 들어주셔서 완전 멸망에 대한 그 뜻을 돌이키시곤 하시게
된것이다.
<암7:7-15>
또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다림줄을
띄우고 쌓은 담 곁에 주께서 손에 다림줄을
잡고 서셨더니 내게 이르시되 아모스야 네가
무엇을 보느냐 내가 대답하되
다림줄이니이다 주께서 가라사대 내가 다림줄을
내 백성 이스라엘 가운데 베풀고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리니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라 내가 일어나 칼로 여로보암의 집을
치리라 하시니라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이스라엘 왕
여로보암에게 기별하여 가로되 이스라엘
족속 중에 아모스가 왕을 모반하나니 그 모든
말을 이 땅이 견딜 수 없나이다
아모스가 말하기를 여로보암은 칼에 죽겠고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땅에서
떠나겠다 하나이다 하고 아마샤가 또 아모스에게
이르되 선견자야 너는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떡을
먹으며 거기서나 예언하고
다시는 벧엘에서 예언하지 말라 이는 왕의
성소요 왕의 궁임이니라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나는
선지자가 아니며 선지자의 아들도
아니요 나는 목자요 뽕나무를 배양하는 자로서
양떼를 따를 때에 여호와께서
나를 데려다가 내게 이르시기를 가서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예언하라 하셨나니
다림줄이란 수직으로 바로 섰는가를 살펴보기 위해 추를 달아서
늘어뜨리는 줄이다.
하나님이 이러한 다림줄을 주의백성 가운데 베풀게 되면 주의백성의
신앙양심은
그 다림줄에서 빗나가 있을 것이 뻔하므로 인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다시는
용서치 아니하신다고 했던 것이다.
그리하여 이삭의 산당들이 황폐되며 이스라엘의 성소들이 훼파될
것이며 칼로
여로보암(이스라엘왕)의 집을 치리라 하신 것인데, 이는 오늘의
기성교단이
적그리스도에게 사로잡혀 무너지리라는 뜻이 된다.
이 때에 벧엘의 제사장 아마샤가 여로보암 왕에게 이스라엘의 패망을
예언한
아모스를 고자질하면서 이스라엘에서는 그 따위 예언하지 말고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패망을 예언하라고 했다.
그런데 주의백성을 이스라엘과 유다, 이렇게 두 민족으로 나뉘어질
때는
이스라엘은 누구이며 유다는 누가 되겠는가?
이스라엘과 유다는 다 같은 동일한 주의백성이지만,
두 민족으로 갈라서 차별화해서 말하고 있을 때는 이스라엘은 불택자들이
되고
유다는 택한자들이 된다. 따라서 아마샤가 아모스에게 말하기를
이스라엘에서는 그 따위 예언하지 말고
유다 땅으로 도망하여 가서 거기서나 패망을 예언하라는 것은
불택자들에게는 예언하지 말고 택한자들에게나 패망을 예언하라는
뜻이다.
그것도 그럴 것이 오늘날 실상에서 불택자들은 자기네들이야말로
정통기독인이라고
자부하며 택한자들을 미워하여 온갖 박해와 학대를 가하고 있기
때문에,
그 같은 맥락에서 아마샤는 아모스에게 너도 그 저주스런 유다
땅으로 가서
거기서나 패망을 예언하라는 것이 된다.
그러나 아모스는 그러한 아마샤에게 대답하기를
여호와께서는 나에게 명하시기를 바로 이스라엘(불택자)에게 예언하라고
보내셨다고 했다. 왜냐면 사실 불택자들에게서도 택한자들은 얼마간
나와주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실상에서 택한자들일지라도 적그리스도에게 미혹
당해서
넘어지는 자들이 있는데, 그 빈자리를 충원해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패망의 예언은 패망을 위한 예언이 아니라
불택자들로부터 도망하여 나와서 구원 받도록 하라는 경고의 예언이
되는 것이다.
계시록 7장에서 인맞고 택한자들은 12지파 144000인데,
단지파가 빠져 있고
그 빈 자리에 요셉의 장자 므낫세 지파가 들어와 있기 때문에,
불택자 이스라엘에서 므낫세 지파를 불러내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은
아모스를 이스라엘에게 보내신 것이다.
<암7:16,17>
이제 너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찌니라 네가
이르기를 이스라엘에 대하여
예언하지 말며 이삭의 집을 향하여 경계하지
말라 하므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아내는 성읍 중에서 창기가 될 것이요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지며 네 땅은 줄띄워 나누일 것이며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요
이스라엘은 정녕 사로잡혀 그 본토에서 떠나리라
하셨느니라
주의백성이 예언하지 말고 경계하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리라는 불순종이 되므로 하나님은 그에 대한 형벌로
네 아내는 성읍 중에서 창기가 될것이라고 했다.
창기가 될것이란, 성추행을 당하리란 뜻으로서 적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힘을 뜻한다.
또 네 자녀들은 칼에 엎드러짐을 당하리라는 것도
적그리스도에게 사로잡힘을 뜻한다.
너 땅은 줄 띄워 나누일 것이란 것도 기성교단이 적그리도에게 점령 당함을 뜻한다.
너는 더러운 땅에서 죽을 것이란 것도 주의백성이 이방 적그리스도에게
탈취당함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