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법칙
주는데 드는 비용은 주는 내용에 포함시킨다. 우표를 붙여서 편지를 보낸다. 빛은 어둠으로 이동하는데 어둠은 빛으로 이동하지 않는다. 어둠은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열이 냉으로 이동하지 냉이 열로 이동하지 않는다. 냉은 실체가 없다. 빛은 줄 수 있으나 어둠은 반송할 수 없다. 열은 줄 수 있는데 냉은 반송할 수 없다. 절대성과 상대성의 차이다. 절대성은 항상 존재하고 상대성은 조건부로 존재한다.
열기도 있고 냉기도 있다는 믿음은 광자도 있고 암자도 있다는 생각이다. 광자는 발견되었지만 암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착각하는 이유는 변화의 상대성 때문이다. 변화를 판단하는 기준을 사전에 정해놓지 않으면 헷갈린다. 강자가 약자를 이긴다. 약자도 더 약자를 이긴다. 강자의 승리는 절대적이다. 약자의 승리는 상대적이다. 절대적인 승리와 상대적인 승리를 구분하지 않으므로 헷갈리는 것이다.
절대성 - 비용을 책임지는 내부적인 의사결정.
상대성 - 비용을 외부에 의존하는 조건부 의사결정.
엔트로피는 쉽다. 쉬운데 어려운 이유는 메커니즘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가 용어를 헷갈리게 사용하고 있다. 강자가 약자를 이기는 것과 약자가 더 약자를 이기는 것은 다르다. 약자가 약자를 이기면 상대적인 강자다. 전면전의 승리와 국지전의 승리는 같은 승리가 아니다. 게임을 이긴 것과 전반전을 이긴 것은 다르다. 철수한데 맞고 와서 철수가 때린게 아니라 내 주먹이 때렸다고 말하면 곤란하다.
인류원리
엔트로피가 증가하는 이유는 우주의 기본 힘이 척력이기 때문이다. 인력은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을 때 2차적으로 성립되는 힘이다. 주는 힘이 1차적인 힘이고 받는 자의 뺏기지 않으려는 힘은 2차적인 힘이다. 전자기력이 1차적 힘이고 강력은 결맞음에 의해 척력이 계에 갇힌 2차적 힘이다.
줬다가 다시 뺏기 어렵다. 강력이 강한 이유다. 내부에 밸런스가 발생해 있기 때문이다. 1차적인 변화가 2차적인 변화보다 크므로 우주 전체로는 척력이 우세하다. 강력은 짧은 거리에서만 작용하므로 적용거리가 무한대인 전자기력이 우세하다. 인력이 우세하면 우주는 모두 붙어 떡이 된다.
척력이 우세하면 우주는 흩어져서 가루가 된다. 척력이 우세하지만 반이 인력으로 바뀌어 우주가 그럭저럭 유지되는게 조절장치가 있기 때문이다. 밸런스가 있다. 그래도 척력이 우세하므로 우주는 팽창한다. 우리가 이용하는 힘은 척력에서 인력으로 바뀌었다가 다시 척력이 되는 힘이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물질은 들러붙어서 메커니즘을 이룬 것이다. 인력화 된 힘이다. 우주의 진정한 척력은 공간의 고유한 파동이다. 암흑에너지로 알려진 공간의 고유한 진동이 중력을 만든다. 공간의 진동은 보이지 않으므로 보이는 것은 모두 인력이며 여럿이 뭉쳐서 메커니즘을 이룬 것이다.
1차 힘 - 공간의 고유한 파동이 만드는 척력.
2차 힘 - 척력이 파동의 보강간섭에 의해 방향이 바뀐 인력.
3차 힘 - 메커니즘에 의해 인력이 다시 깨지는 척력.
우리가 사용하는 힘은 3차 힘이며 척력이다. 중력과 같은 우주의 고유한 척력은 사용할 수 없다. 미는 힘이 뭉쳐서 덩어리를 만들면 그 덩어리를 깨뜨려서 인간이 사용한다. 자연의 모든 힘은 밸런스의 복원력이다. 밸런스는 짝수다. 무너진 밸런스가 다시 짝수로 되돌아가며 홀수를 남긴다.
메커니즘
엔트로피라는 말은 좋지 않다. 메커니즘이론이 적당하다. 엔트로피는 메커니즘의 전개하는 정도를 나타낸다. 무질서해지는 것은 메커니즘의 작용이다. 존재는 질, 입자, 힘, 운동, 량의 5단계에 걸쳐 점차 무질서해진다. 머리에서 꼬리로 갈수록 무질서해진다. 전체에서 부분으로 갈수록 무질서해진다. 집합에서 원소로 갈수록 무질서해진다. 바둑이 진행될수록 무질서해진다. 밥을 먹을수록 밥상이 지저분해진다.
온도가 있으면 열이 있다. 온도는 열을 측정하는 방법이다. 크기가 있으면 공간이 있고, 변화가 있으면 시간이 있고, 무게가 있으면 질량이 있다. 엔트로피가 있으면 메커니즘이 있다. 엔트로피가 어려운 이유는 이름이 없기 때문이다. '엔트로피 증가'는 단어가 아니라 문장이다. 엔트로피의 주인에 명명해야 한다. 그림자가 변하는 이유는 빛이 있기 때문이다. 메커니즘의 그림자 변화를 보고 엔트로피 증가라고 한다.
(질서) => (무질서)
전체 > 부분
집합 > 원소
원인 > 결과
입력 > 출력
사건 > 사물
인류가 바퀴는 봤는데 엔진은 보지 못했다. 명명하려면 엔진에 명명해야 한다. 이름을 붙이지 않은 이유는 사건의 전모를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메커니즘이 작동하는 모든 곳에 엔트로피가 나타난다. 그림자가 아니라 빛에 명명해야 한다. 구조론은 엔트로피를 성립시키는 전체와 부분, 집합과 원소, 원인과 결과, 입력과 출력, 사건과 사물의 내부에 축과 대칭의 밸런스가 있으므로 실제로는 다섯이 있다는 생각이다.
비가역성이 작동하는 이유는 내부의 밸런스 셋을 더해서 모두 다섯이기 때문이다. 전체와 부분 사이, 집합과 원소 사이에 의사결정이 있다. 의사결정에 비용이 들기 때문에 환원되지 않는다. 변화가 시작되면 위치를 이탈하므로 의사결정 비용을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조달해야 한다. 출발한 버스가 중도에 방향을 바꾸려면 내부의 기름을 태워야 하므로 무조건 가벼워진다. 외부에서 밀어주는 글라이더와는 다르다.
비가역성
엔트로피는 우리가 일상적으로 경험한다. 입에서 항문으로 갈 수 있지만 항문에서 입으로 역주행은 불가능하다. 음식물을 입에서 항문까지 보내는데 필요한 칼로리는 음식물에 포함되어 있다. 음식에 있는 칼로리가 똥에는 없다. 의사결정에는 비용이 든다. 전달비용은 전달되는 내용물에 포함된다.
송신자가 받았을 때는 운반비용이 빠져나갔다. 주는 것은 밥인데 받는 것은 똥이다. 되돌릴 수 없다. 이게 어렵게 느껴진다면 메커니즘 개념을 탑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메커니즘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원자론, 기계론, 결정론, 환원주의적 사고를 극복해야 한다.
메커니즘은 머리에서 꼬리로 에너지를 전달한다. 주는 자와 받는 자가 있다. 받는 자는 줄 수 없다. 전달에 필요한 에너지가 없기 때문이다. 주는 자는 결정할 수 있지만 받는 자는 결정할 수 없다. 우리가 헷갈리는 이유는 외부작용과 내부결정을 혼동하기 때문이다. 엔트로피는 내부결정에만 해당된다.
외부작용 1법칙 - 줄 수도 있고 받을 수도 있다. 전달비용은 외부에서 조달된다.
내부결정 2법칙 - 줄 수는 있고 받을 수는 없다. 전달비용은 전달물에 포함된다.
아프리카 어린이에게 1만원을 기부하면 1만원이 전달될까? 청나라 세금의 절반은 운반과정에 사라졌다. 조선왕조는 작서모세라고 하여 그만큼 더 걷었다. 노르망디에 상륙한 군대가 사용할 기름은 운반과정에 죄다 소모되어 파리 근교의 전선에 전달되지 못했다. 이것이 엔트로피 비가역성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