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차를 만들일이 있어 지인에게 여쭤보았더니
가마솥을 구입해서 덖어보라고 한다.
그릇가게로 가서 적당한 크기의 가마솥을 구입했다.
아주 보기에도 매근한 내부가 코팅이 된것을 말입니다.
차를 만들어보고 지인에게 드려보니 향이 덜우러 난다고 하신다 ㅋㅋ
대화중 코팅된 무쇠솥을 사용했다고 했더니~~
코팅이 되면 안된다고 하신다 ㅠㅠ
몇 일전 인천에서 다른 지인과 대화중에 무쇠솥 이야기를 하니
마침 인근에 무쇠솥 전문점을 알려주시고 ㅎㅎ
나는 바로 무쇠솥 전문 상점에 가서
아주 저렴하게 가마솥을 구입할 수 있었다.
먼저보다 크기는 더큰데도 60%의 가격으로~~
사장님이 무쇠솥은 처음에 길을 잘들여야 하는데 물로 닦지말고
먼저 빈솥을 연기가 나도록 태워주고
그다음 들기름을 약하게 발라 그 기름을 태워내라고 일러주신다
들기름을 발라주고 태워내는 모습입니다.
타고 있는 기름(연기)이 보이시나요~~
시골 본가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신 들기름 ~~
이런 용도로도 사용하게 되는군요 ㅎㅎ
내친김에 뚜껑까지 들기름으로 태워 주었습니다.
무쇠가마솥 길들이기가 잘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
출처: 수루지 해동목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해동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