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blog.naver.com/mins4811/80142368317
^^; 짧은 말이라도 이해해주세욥ㅋㅋ
늘 그렇듯이.
한주의 시작은 이번주는 어딜갈까(?)이다.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그곳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일 뿐만 아니라
예약조차도 하기 힘들다. 여행 당일 어떤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기때문에...더더욱 그렇다.
주로 여행 전날,,, 어딜 갈지 결심하는 것만이 후회없는 최상의 선택일 뿐~
그렇다. 나는 그렇게 그렇게 또 다시 가까운 곳을 찾아 본다.
이번주는 영천 패밀리캠핑장....이다. 리뷰를 몇번 보았지만 그리 끌리지는 않는다
왠지 자연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고 너무 작고 답답한 느낌때문일까?
하지만 봉봉 덤블링이 있고 아이들 체험이 많은 걸로 보아 혀니는 좋아할지도 모른다.
예약도 타이트하게 꽉 차있지 않아~~ 경치나 공기도 중요하지만 복잡한건 싫어라하거등~~
어쨌든 가깝잖아~~~~ 한번 가보는거다.....
고속도로를 타고 오랫만에 밟아본다. 정말 부담없이 가까운데 고속도로로 오니 더빠르네~~
음 ^^그점은 좋다. 빨리 올수 있다는 거~ 45분 ~~~~~ 좋다.
도착~~ 예약사이트는 거의다 차있고. 분주하다. 좁아서 일까?? 리뷰에서처럼 아이들이 봉봉을 타며 떼지어
신나게 놀고 있다. 젊은 사장님이 반가히 사이트로 안내해주신다.
깨끗하다. 개수대, 화장실, 기타 부대시설... 수시로 청소를 하시나보다.
안지기가 다른부분은 몰라도 그부분에 민감한지라............
칭찬을 할 지경이니~~~~
사장님이 살짝(?) 도와주셔서 (위치잡아주시곤 바쁘셔서 불려가셧다) 사이트 구성도 빨리 끝냈다.
바닥이 마사토라 먼지가 많이 날릴까 죄금 걱정이 된다. 그전엔 파쇄석이였는데.....그위에 마사토를 한번
더 덧방한듯 보인다. ㅎㅎ 난 파쇄석이 깔끔해서 좋은데....
주변이 전부 과실나무인것으로 보아 과수원 중간을 개간공사하여 캠핑장으로 쓰고 있는듯하다.
잘은 모르지만 파쇄석이 장비에 않좋고 건강에 않좋다는 말을 얼핏 들은거 같기도 하다.
사이트는 8*8이라서 리빙쉘과 타프 주차까지 타이트하게 맞아 떨어진다. 근데 오늘은 자리가 좀 남아서 여유있게 옆사이트 자리에 주차했다.
아... 오늘따라 셋팅하는게 왜이리 힘에 부치는지..... 돔텐트, 리빙쉘, 타프,,,, 3피스를 짓다보니
더더욱 그렇다....나보다 살짝 늦게 온 님들도 더빨리 셋팅하는데.....
안지기는 그래선지 2룸을 하나 더 사잖다...-,.-
상황에 따라 들고 다니자고??????? 헐이라고 답해줬다. 그건 아니잖아......
아드님은 신나셨다..... 늘 셋팅할때면 심심하다고 보챘는데........ 오늘은 정말 편하다. 한번도 안보채네~
예상은 했지만 ^^고맙구로~~~" 봉봉님"
조심조심 ~~~ 너무 까불다가 옛날처럼 다치지 말고~~~~~~~아들!!!
오훗. 내사진도 한방 ^^ 첨이다 ㅋㅋ. 불놀이 준비중.
이번엔 나름 배부르게 않먹기 컨셉이다. 늘 준비해온 음식을 남겨가기에 이번엔 정말 모자랄지도 모르게
장을 준비했기때문이다.
밤이 되니 좀 싸늘하다. 얼마전 폐렴으로 입원했던 아들 걱정에 핫팩도 준비했고 usb전기요(넘 아동틱한가?)
도 준비하고 가스난로면 되겠지? ....
최대한 간단모드다..... 터널 스크린안에서.... 좌식모드로~~
가스난로 켜놓고..
난 맥주한잔..........안지기는 이슬이 한잔...(앵 근데 오늘은 참소주네? 잘못사온듯).. 오뎅탕 안주에~
그렇게 밤은 깊어가고~
아침부터 혀니는 열씸히 모르는 엉아야,누나야,칭구야랑 어울려서 봉봉을탄다...
땀을 뻘뻘흘려가면서......
양촌리 이장님처럼 방송이 나온다......"컵케익 체험하실분~~~~~"
"승마체험하실분~~"
"포도주 만드는 체험하실분~~"
다 안한다는 녀석 끌고 포도주 체험장에 끌고 간다. 그래도 뭔가 기억에 남는 하나는 해야 하지 않겠니?
"이포도주 언제 먹을수 있어?"
"음. 다음에 오면 알맞게 익지 않을까?" 다음에 오면 사자~~^^;;
아직 한낮은 덥다. 그늘 없이는..... 늘 철수준비는 분주하고 힘들다..... 장비도 말려야 하고 먼저도 털어야 하고,
오늘은 더 힘들다. 왜 일까?? 더위에 지쳐서 일까? 이런 생각은 첨 해본다........ 근데 장비는 정말이지 줄이고 싶다........ 좀더 미니멀 했으면 .............. 내가 고수가 되가는걸까???????? ㅋㅋㅋ뭔소리여~
안녕!!!!!! 패밀리~~ 가시는 발걸음 마다 손수 늙은 호박을 주시는 캠장님....
친절..........배려......... 감사합니다.^^
첫댓글 구미 캠프의 루비찌니 님의 글을 스크랩해 왔습니다. 아우디..집 한채가 돌아댕기는 군요 ^^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