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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앵전(春鶯囀)> 정재무도홀기(呈才舞蹈笏記) 무보(舞譜)
○ 해제(解題)
한국 <춘앵전(春鶯囀)>은 조선왕조(朝鮮王朝) 순조조(純祖朝) 무자년(戊子年 : 1828)에 예제(睿製)1)로 창작되어, 창덕궁(昌德宮) 후원(後園)에 있는 연경당(演慶堂)에서 베풀어진 순원숙황후(純元肅皇后)의 보령(寶齡) 40세를 경축하기 위한 진작례(進爵禮)2)에서 시연(始演)된 17종목의 정개 가운데 하나이다. 이 같은 점들은 무자년진작의궤(戊子年進爵儀軌)의 「예제악장(睿製樂章)」조(條)에 기록된 <춘앵전(春鶯囀)>의 창작배경과 예제창사로부터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런데 이 자료에는 구체적인 무보(舞譜)가 기록되지 않았으며, <춘앵전(春鶯囀)>의 무보(舞譜)는 고종조(高宗朝) 계사년(癸巳年)의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 제시하는 계사년(癸巳年) <춘앵전(春鶯囀)>의 무보(舞譜)는 한국 <춘앵전>의 무보(舞譜)에 관한 한 가장 앞선 자료가 되는 것이다. 이 자료는 홀기(笏記) 형태로 남아 있는데, 홀기(笏記)는 궁중(宮中)의 조신(朝臣)들이 드는 홀(笏)처럼 길쭉하게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홀기(笏記)는 홀(笏)처럼 생긴 형태의 접철식(接綴式) 책자로 궁중에서 연회(宴會)가 있을 때, 연회에 올려질 정재(呈才)의 무보(舞譜)가 소상(昭詳)히 기록되어 있어, 실제로 예행연습(豫行演習) 시(時)에 정재(呈才)를 지도(指導)하는 사범(師範)이나 원로(元老) 기녀(妓女)가 사용했던 것이며, 한편으로는 왕을 비롯한 왕실에도 미리 작성하여 올렸던 책자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전통궁중무용(傳統宮中舞踊)의 연구(硏究)는 대개 이러한 홀기(笏記)들에 의존하는데, 이러한 홀기(笏記) 자료는 기존에 장사훈(張師塤), 김천흥(金千興), 이흥구(李興九) 선생(先生) 등이 이를 풀이한 것을 연구자들이 편의에 따라 사용했으나, 홀기(笏記) 풀이마다 다소(多少) 간(間)의 오차(誤差)가 있어, 이를 과학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필자(筆者)는 지난 수년간(數年間) 필자(筆者)가 소장(所長)으로 있는 세계민족무용연구소(世界民族舞踊硏究所)의 박사급(博士級) 연구원(硏究員)들과 한국의 모든 궁중정재무도홀기(宮中呈才舞圖笏記)를 수합하여 이를 번역하고, 정밀한 연구작업(硏究作業)을 수행(遂行)했다. 여기에 제시하는 <춘앵전(春鶯囀)> 무보(舞譜)는 그러한 연구결과의 하나이다.
<春鶯囀(춘앵전)>3)
무도*
樂奏柳初新之曲 鄕唐交奏 (음악은 <유초신지곡>(이 연주악곡명은 실질적인 연주는 향당교주인데, 홀기에서는 우아한 악곡명으로 표현한 보인다.)을 연주한다. <향당교주>이다.)
○ 拍 (박을 친다.) (모든 정재는 박(拍)으로 동작과 절차를 구분한다.)
妓一人 斂手響屧足蹈 完步而進立 樂止 唱詞 (무기 1인이 염수(‘손을 여민다’는 뜻으로 구체적 동작을 지시하는 용어)하고 ‘향섭(響屧)’4) 족도(주에 보이듯, 이 용어는 시적인 표현이면서 ‘향섭족도’라는 용어로 결합되어 있어 ‘아름다운 태(態)’를 묘사하는 수식어와 족도라는 동작 지시어가 결합된 것임)하여 걸음걸이를 마치고(완보는 ‘완보(緩步: 천천히 걷다)’라는 동작 지시어의 오기(誤記)로 보인다.) 나아가 선다. 음악이 그치면 노랫말을 창한다.)(음악이 그치면 창한다고 했으므로 노래할 때는 반주가 따르지 않음)
娉婷月下步 빙정월하보 고울사! 달빛 아래 걸음이여
羅袖舞風輕 나수무풍경 비단 옷소매, 바람에 너울너울(바람 가볍게 나부끼는 모습)
最愛花前態 최애화전태 꽃 앞의 자태(이 ‘화전태’는 꽃 앞의 자태이지만 춤사위 용어이기도 함. 춘앵전 춤사위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용어라고 함.)참으로 사랑스러우니
君王任多情 군왕임다정 군왕께서도 다정을 맡기고 계시네(춘앵전의 춤사위가 참 아름다워 군왕님도 다정함을 거기에 맡기고 계신다는 뜻.). (이곳의 창사는 5언으로 되어 있지만, 가곡으로 번역된 것도 있음)
訖 (마친다.)
○ 拍 (박을 친다.)
鄕唐交奏 (<향당교주>를 연주한다.)
○ 拍 (박을 친다.)
舞作垂手雙拂 (무작(춤을 시작한다는 의미이다.)하여 ‘수수쌍불(垂手雙拂)’5)(‘손을 드리웠다가 두 손을 쌍으로 뿌린다’는 뜻으로 춤사위 동작 지시어에 속한다.)을 한다.)
○ 拍 (박을 친다.)
左右小轉 左右各一轉 (좌우로 조금 돈다. 좌우로 각각 한 번씩 돈다.)
○ 拍 (박을 친다.)
小垂手 半垂手拂 (‘소수수(小垂手)’6)(춤사위 동작지시어이다.)를 한다. 반쯤 손을 드리웠다가 뿌린다.)
○ 拍 (박을 친다.)
掉袖兒 先右次左 (‘도수아(掉袖兒)’7)(‘소매를 뿌리는 것’이란 뜻으로 동작지시어이다.)를 한다. 먼저 오른쪽을 그 다음에 왼쪽을 한다.)
○ 拍 (박을 친다.)
斜曳裾 側身左右步 先左次右 (‘사예거(斜曳裾)’8)(‘옷자락을 비스듬히 끈다’는 뜻으로 동작지시어)를 한다. 몸을 기울여 좌우로 걷는데, 왼쪽을 먼저 하고 오른쪽을 나중에 한다.)(춤사위 용어는 ‘사예거’라는 세 글자로 함축적이지만, 이것으로 모든 동작을 다 드러내지 못하여 뒤쪽에 좀더 구체적인 동작을 풀이하고 있다.)
○ 拍 (박을 친다.)
廻鸞 左右一大轉 (‘회란(廻鸞)’9)(‘난새가 도는 듯’이란 뜻의 시적 표현의 춤사위 용어인데 좌우로 크게 한번 돈다는 작은 주석이 뒤에 있다.) 을 한다. 좌우로 한 번씩 크게 돈다.)
○ 拍 (박을 친다.)
低昻袖 以袖高低 (‘저앙수(低昻袖)’10)(‘내리고 올리는 소매자락’이란 간명한 동작태를 나타낸 동작 지시어. 뒤에 이수고저라는 말이 보인다.)를 한다. 이수고저(以袖高低)를 한다.)
○ 拍 (박을 친다.)
折腰理腰 (‘절요리요(折腰理腰)’11)(절요와 리요, 절요는 허리를 뒤로 꺾는 것, 리요는 다시 펴는 것을 뜻한다. 상반신의 동작만 나타내는 용어이나 실제 춤사위에서는 다리의 움직임도 함께 있다고 한다. 주석을 볼 것)를 한다.)
○ 拍 (박을 친다.)
飛履 先擧右趾 次擧左趾 (‘비리(飛履)’12)(신발을 날리듯 한다는 시적 춤사위 용어인데, 작은 주에 발꿈치를 드는 동작이라고 한다.)를 한다. 먼저 오른쪽 발꿈치를 들었다가 다음으로 왼쪽 발꿈치를 든다.)
○ 拍 (박을 친다.)
擡袖 擧足時 隨足擡袖 (‘대수(擡袖)’(‘소매를 들어 올리다’는 뜻의 동작 지시어인데, 소주에 발동작에 따라서 한다고 했다.)를 한다. 발을 들 때 발을 따라서 대수를 한다.)
○ 拍 (박을 친다.)
回頭 隨擡袖 欹頭側目 (머리를 돌린다.(회두: 그대로의 뜻. 대수를 한 번 하고 두 번째 대수에서 회두하는 것이다.) 대수하는 것을 따라서 머리를 기울이고 시선을 돌린다.)
○ 拍 (박을 친다.)
挰 擧袖 (손을 든다.(정(挰)은 원래 단어 뜻은 ‘가리다’는 뜻이니, 손을 들어 얼굴을 가린다는 뜻은 듯하다..) 소매를 든다.)
○ 拍 (박을 친다.)
塔塔高 舞進三步 (‘탑탑고(塔塔高)’13)(‘탑이 점점 높아지는 듯’이란 뜻의 시적 춤사위 용어인데, 실질적인 동작은 세 걸음 사뿐사뿐 걸어 나가는 동작을 말한다.)한다. 춤추며 세 걸음 나아간다.)
○ 拍 (박을 친다.)
打鴛鴦場 落袖 (‘타원앙장(打鴛鴦場)’14)(‘원앙이 날개로 마당을 때린다’는 시적 용어이다.)을 한다. 소매를 뿌려 내린다.)
○ 拍 (박을 친다.)
搖袖 擧袖揮之 (소매를 흔든다.(요수: 소매를 흔든다는 뜻 그대로이다.) 소매를 들어 휘두른다.)
○ 拍 (박을 친다.)
花前態 媚弄 (‘화전태(花前態)’15)(꽃 앞에 선 자태로 태(態)에 관계된 춤사위 용어인데, 살짝 미소를 짓는다는 표정 연출을 지시한다.)를 한다. 살짝 미소 짓는다.)
○ 拍 (박을 친다.)
轉花持 三轉身 (‘전화지(轉花持)’16)(‘꽃의 주변을 맴돌다가 꺾어 든다’는 시적 용어)을 를 한다. 세 번 몸을 돌린다.)
○ 拍 (박을 친다.)
當退立 (물러나 선다.)
○ 拍 (박을 친다.)
小閃袖 乍翻 (‘소섬수(小閃袖)’17)(소매를 조금 번쩍인다는 뜻의 동작 지시어)를 한다. 살짝 뒤집는다.)
○ 拍 (박을 친다.)
落花流水 左右一拂一轉 (‘낙화유수(落花流水)’18)(‘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꽃잎’이란 뜻으로 ‘풍류’를 가리키는 말이기도 한데, 멋스러움을 표현하는 시적 춤사위 용어이다.)를 한다. 좌우로 소매를 한 번씩 뿌려 내리며 한 바퀴 돈다.)
○ 拍 (박을 친다.)
大閃袖 翻袖 (‘대섬수(大閃袖)’19)(‘소매를 크게 번쩍인다.’는 시적 춤사위 용어이다)를 한다. 소매를 뒤집는다.)
○ 拍 (박을 친다.)
傞傞步如意風 隨樂節舞 (‘사사보여의풍(傞傞步如意風)’20)(뜻에 맞는 바람처럼 하늘거리며 걷는 걸음이란 뜻의 동작태에 관한 시적 춤사위 용어)을 한다. 악절에 맞추어 춤춘다.(걸음 동작의 단위와 악절이 맞아 들어가야 함을 특별히 지시한 듯))
○ 拍 (박을 친다.)
後抛袖 擡袖後拂 (소매를 뒤로 뿌린다.(후포수: 풀이 그대로 임. 동작 지시어) 대수(擡袖)하고 뒤로 뿌린다.)
○ 拍 (박을 친다.)
風流枝 隨身腰合節舞之 (‘풍류지(風流枝)’21)(‘바람 따라 흔들리는 나뭇가지’라는 뜻의 시적 춤사위 용어)를 한다. 수신요합절(隨身腰合節)(몸을 따라 허리를 악절에 맞춘다)을 하면서 춤춘다.)
○ 拍 (박을 친다.)
飛金沙 進退 (‘비금사(飛金沙)’22)(‘금가루가 날리는 듯’이란 뜻으로 꾀꼬리가 나는 모습을 형용하는 표현이기도 한 시적 춤사위 용어로 태를 지시한 것으로 보임)를 한다. 앞으로 나갔다 뒤로 물러난다.)
○ 拍 (박을 친다.)
拂花簾 左右擡袖拂 (‘불화렴(拂花簾)’23)(화렴(꽃무늬 발(주렴)을 걷어 올리는 듯하는 동작을 지시하는 시적 춤사위 용어)의 을 한다. 좌우로 소매를 들었다 뿌린다.)
○ 拍 (박을 친다.)
回波身 左右一轉 (‘회파신(回波身)’24)(‘물결이 도는 듯한 몸’이란 시적 춤사위 용어)을 한다. 좌우로 한 번씩 돈다.)
○ 拍 (박을 친다.)
過橋仙 左右一大轉 (‘과교선(過橋仙)’25)(다리를 건너는 신선이란 뜻의 시적 춤사위 용어)을 한다. 좌우로 한 번 크게 돈다.)
○ 拍 (박을 친다.)
尖袖 斂袖 (소매를 뾰족하게 모은다.(첨수: 그대로의 뜻) 염수한다.)
○ 拍 (박을 친다.)
燕歸巢 舞退 樂止 (‘연귀소(燕歸巢)’26)(‘제비가 보금자리로 돌아간다’는 뜻의 시적 춤사위 용어로 퇴장을 지시하는 춤사위 용어)를 한다. 춤추며 물러난다. 음악이 그친다.)
1) ‘예제(睿製)’라는 표현은 왕세자(王世子)가 지었다는 말이다. 왕(王)이 지은 것을 어제(御製)라고 표현하는 것과 구별하는 용어이기도 하다. 대개의 정재(呈才)에서 ‘예제(睿製)’라는 표현은 무용(舞踊)이 아닌 창사(唱詞)에 해당하는 것인데, 효명세자(孝明世子)의 경우는 당시 장악원(掌樂院) 집박전악(執拍典樂)이었던 김창하(金昌河)와 함께 직접적인 무용(舞踊) 창작에 상당부분 관여한 것으로 추정되므로 예제(睿製)를 창사예제(唱詞睿製)에 국한(局限)시킬 일은 아니다.
2) 궁중에서 열리는 연회(宴會)는 그 성격에 따라 여러 명칭이 있는데, 가장 규모로 열리는 것을 보통 진연(進宴)이라고 하고, 그 다음 규모는 진찬(進饌)이며, 비교적 작은 규모로 치러지는 것을 진작(進爵)이라고 한다. 그런데 보통 큰 연회(宴會)인 진연(進宴)에서 추어지는 정재(呈才) 종목이 17종목인 것에 비추어, 무자년 진작(進爵)에 추어진 정재종목이 17종이었다는 사실은 실질적으로는 매우 규모가 큰 연회(宴會)였음을 알 수 있다.
3) 조선 순조 무자년(戊子年 : 1828)에 효명세자(孝明世子)가 순종숙황후(純宗肅皇后)의 보령(寶齡) 40세를 경축하기 위하여 창제한 17종목의 창작(創作) 정재(呈才) 가운데 하나.
4) 중국 춘추시대 오왕(吳王)이 서시(西施)로 하여금 나막식을 신게 하였는데 복도가 비어 나막신 끄는 소리가 아름답게 울렸기 때문에 그 복도를 ‘향섭랑(響屧廊)’이라고 했다는 고사가 있다. 여기서는 나막신을 신고 걸어가듯 하는 걸음걸이를 말한다.
5) 두 팔을 일자형(一字形)으로 벌려서 반쯤 내렸다가 뒤에 뿌려 내리는 것.
6) 조금 손을 드리운다는 말로, 반쯤 드리웠다가 반쯤 뿌려 내리는 춤사위.
7) 소매를 뿌린다는 말로, 한 손씩 뿌려 어깨 위로 들어 올리는 춤사위.
8) 옷자락을 비스듬히 끈다는 말로, 옷 뒷자락을 당겨 들어 비껴 뿌려 얹는 춤사위.
9) 봉황새가 두 날개를 활짝 펴고 선회한다는 말로, 두 팔을 양옆으로 펼쳐 들고 도는 춤사위.
10) 소매를 낮추었다 높였다 한다는 말로, 소매를 높고 낮게 뿌리는 춤사위.
11) 허리를 꺾고 허리를 다스린다는 말로, 두 팔을 오른편 무릎에 여미어 얹고 몸을 앞으로 구부리면서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고 몸을 뒤로 젖히고 무릎을 구부렸다 폈다 하는 춤사위.
12) 뒤꿈치를 날리듯이 한다는 말로, 한 손은 앞쪽 위로 높이 들고 한 손은 뒤로 낮게 들며 발뒤꿈치를 앞뒤로 들었다 놓는 춤사위.
13) 탑을 한층한층 높이 올라가듯이 한다는 말로, 세 걸음 앞으로 나가면서 두 팔을 밑에서 점점 위로 올려 드는 춤사위.
14) 원앙이 날개짓한다는 말로, 현재 두 팔을 뿌려 뒤로 내린다.
15) 꽃 앞에서 바라보는 태도를 짓는다는 말.
16) 꽃을 맴돌다 꺾어든다는 말.
17) 조금 소매를 번쩍인다는 말.
18) 흐르는 물에 떨어지는 꽃잎과 같이 한다는 말. 오른손을 들어 뿌려 뒤로 내려 여미며, 왼손은 옆으로 펴든 상태에서 왼쪽으로 돌며, 다시 왼손을 들어 뿌려 뒤로 내려 여미며 오른손은 옆으로 펴든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돈다.
19) 소매를 크게 번쩍인다는 말.
20) 뜻에 맞는 바람에 하늘하늘 걷는다는 말.
21)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라는 말. 현재 두 손을 염수하고 앞뒤로 무릎을 굽혔다 편다.
22) 금빛 모래가루가 날리듯이 한다는 말. 현재 두 손을 여미고 앞뒤로 족도한다.
23) 꽃무늬가 그려진 발을 스친다는 말. 현재 두 소매를 뿌려 한 쪽 소매는 어깨 옆으로 펼쳐 내리고 한 쪽 소매는 머리 뒤로 내린다.
24) 물결이 맴돌 듯 몸을 돌린다는 말.
25) 신선이 다리를 건너듯이 한다는 말.
26) 제비가 보금자리로 돌아가듯이 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