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22
2구간 : 인천 청라신도시 - 평택
코스 : 청라신도시역 - 인천 - 소래포구 - 오이도 - 시화방조제 - 대부도 - 탄도방조제
화성방조제 - 전곡항 - 평택 포승(평택당진항)
주행거리 : OruxMaps GPS : 128Km(누계 : 405km)
소요시간 :10시간
날씨 : 맑음
주행후기 :
자! 떠나자, 전국해안도로 자전거일주 2구간을, 지난 1구간 강화도 여행 후 2주 만이다.
날씨는 가을장마로 비가 연일 내렸는데 예보를 보니 22,23에는 햇볕이 반짝한다.
이번 구간은 김포의 초지대교에서 약암리로 빠져 충남서산까지 이다.
2구간의 특징은 바다를 메워 육지를 넓힌 서해안의 많은 방조제를 달리며 평택과 당진
해안의 국가산업단지를 두루 볼 수 있는 여행길이다.
8.22일 05:36 잠실역 첫 차로, 홍대에서 공항철도로 환승
07:05 청라국제도시역에 하차
여행일정을 조정한다. 초지대교는 거리가 왕복 30km로서, 2시간이 소요되어 후일 무위도
여행 시로 넘기고 남진을 한다.
07:17 출발 시가지로 들어간다. 경서삼거리를 지나서 봉수대로를 만나 우회하니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도로 건너편에 있다.
9.19 개최하는 아시아인의 경기가 성공리에 마치 길 기원하며 힘껏 달린다.
시가지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 대로를 따라
08:10 엠파크타워앞을 통과한다.
송림 삼거리, 오거리, 배다리 삼거리, 사거리에 이르러 우회
08:40 동인천역 앞에 도착
자유공원을 지나 칠 수가 없어 경사 길인 자유공원로를 오른다.
08:50 맥아더동상 앞에 선다.
9.28 서울수복 64주년을 앞두고 인천상륙잔전의 맥아더원수공을 기르며 잠시 머리 숙인다.
공원을 내려와 홍예문을 통과
법원 앞에서 우회 차이나타운
건너편 중부경찰서 뒤 42번 도로를 탄다. 차량의 질주와 소음 속에 달려 수인사거리에서
우회
항동의 롯데마트를 지나니 공사현장 컨테이너가 있는 곳이다. 끝 지점에 이르니 철책과
좌측으로 비포장 길이다.
비포장 끝 지점에서 저지를 받아 좌회전 서해대로 94번 길로 가서 얼마를 달려 횡단도로를
건너니 반가운 붉은색 자전거전용 길이 나온다.
옹암사거리에서 우회 아암대로를 달리며 인천대교밑을 지나
인천대교의 조형물
우측의 송도 3,2,1교를 지나서
아암2교를 건너 소래포구까지 달린다. 해안도로에 자전거 길이 잘 되어있다.
해안은 철조망으로 방호하고있다.
인천 고잔중학교앞
소래래포구 가는 길, 썰물로 갯벌이 드러나 있다.
10:45 소래포구에 도착
소래포구
꽃게잡이 출항 준비를, 어구 속에 넣은 밑밥은 멸치라 한다.
아점을 고등어구이로 하여 뱃속을 든든하게 하였다.
11:30 소래대교를 건너
소래대교에서 바라 본 어시장
11:43 월곶포구 입구
월곶입구 삼거리에서 우회 서해안로를 달려 옥구공원을 지나 12:09 생명의 나무 전망대에
도착.
빨간 오이도 등대와 선착장을 돌아보고 또 달린다.
-시화방조제-
시화호(始華湖)는 경기도 시흥시, 안산시, 화성시 등에 둘러싸인 인공호수이며, 1987.6 착공
하여 대부도와 화성을 잇는 불도, 탄도, 대선방조제가 1988년 5월에 먼저 완성되고 1994.1
시흥시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 방아머리를 잇는 주방조제가 완공되면서 탄생하였다.
시화호란 명칭은 전체 방조제의 양끝인 시흥-화성의 앞글 자에 따서 지어진 것이다.
길이 : 12.7km, 4개의 방조제로구성
12:25 시화방조제에 오른다.
좌측은 간척지이며 우측은 바다로 많은 어선과 낚시꾼들이 세월을 보낸다.
차량과 오토바이들이 굉음을 내며 질주한다. 시화호 조력발전소의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한다.
시화호 조력발전 휴게소
드넓은 바다를 매운 대단한 사람의 힘이다. 1980년대 중동건설붐이 수그러지며 인력과 장비를 활용하기 위한, 환경보다 경제논리로 이룬 국토이다.
13 :15 시화방조제를 건너는데 40분이 소요되었으며 방아머리로 들어와 탄도방조제 까지
가는 길은 301번 도로이다.
영흥도 가는 삼거리를 뒤로하며 조용한 지방도로를 달린다.
옛날 이름을 날리던 동춘서커스 이동공연장이 있다.
휴대폰이 울린다. 겔러리아 점 간판의 전기가 차단 된다는 우노의 나과장 전화로 내일 점검
약속을 한다.
14:20 탄도항
탄도항 해상에는 외국 사진에서 볼 수 있는 요트들이 많이 있다. 아름다운 항이다.
건너편이 전곡항이다.
탄도방조제를 지나 우회하면 전곡항이다. 다른 어촌 항구와는 달리 깨끗하여 살펴보니
2011 세계요트대회를 이곳에서 하였다. 전곡항을 나와
14:55 광평 삼거리에서 모세의 길이 있는 제부도는 다녀온 적이 두 번 있기에 좌회전 궁평항으로 길을 잡는다.
15 : 05 서신면사무소앞을 지나 궁평항으로 가는 완만한 오름의 길 힘겹다.
힘겨운 과정이 지나면 보상이 따른다. 내리막 길 신나게 내달린다.
15:23 궁평항에 도착하며, 계속하여 10km의 화옹방조제에 들어선다. 초입에 있는 기념탑은
화성방조제로 되어있다.
기념탑에서 제방 밑으로 가다 초록 철조망의 문이 열리어 있어 들어가니 농어촌공사에서
건립한 태양광발전 단지이다. 수도권 지역 내 최대 규모이며 3MW 발전규모이다. 출구가 없어 드넓은 부지를 돌고 나왔다.
매향리 입구 사거리에서 직진을 하면 이화교차로까지 단거리로 가는데 화산 삼거리로 우회
하였다. 이화교차로에서 직진 기아자동차 사거리에서 모텔을 찾아보았지만 없어 더 내려
간다. 남양방조제를 지나 삼거리에서 우회 한적한 숲길을 신나게 내려가니 한국가스공사정문이 나오며 더 갈 길이 없다한다. 되돌아서 남양대교의 77번 국도와 만나 원정삼거리에서 우회
아산국가산업단지 경기포승지구의 근방 모텔에서 숙소를 정하며 오늘 달리기 마친다.
우측으로 가면 해군2함대 사령부 폭침된 천안함이 있다.
2013.9.28 견학
내일은 서산까지 내달리며 서해안시대를 여는 변모하는 모습을 볼 것이다.
첫댓글 화이팅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이제 시작 인것같습니다 체력안배 잘하셔서 전국일주 하시기 바랍니다 고승주선배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