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 향소리(향蘇里)
원래 지평군 하북면의 지역인데, 1980년 양평군에 편입되고,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소정이, 동마골, 살구나무골, 비솔을 합쳐 살구나무골과 소정이 두 곳을 본떠서 향소리라 부르고 단월면에 편입되었다.
1988년 8월 1일 기준으로 2개 행정리에 8개 반으로 편성 관할하여 오고 있다.
향소1리(4개 반), 2리(4반) 내의 세부적인 지명은 다음과 같다.
- 노루터~비솔 서북쪽 마을로 산의 노루가 많은 데서 유래한 지명으로 일명 ‘장대리(獐垈里)’라고도 함.
- 동막골(東幕―)~소재이 서쪽의 마을.
- 말치고개(末峴)~동막골에서 용문면 망릉리 말치로 넘는 고개.
- 방축말(防築-)~동막골 북쪽의 마을로 방축이 있음.
- 백백교촌(白白敎村)~향소리 산 1012번지에 빈 터로 1923년 백백교교주(敎主)인 전용해(全龍海)가 농장을 거짓으로 세우고 전국의 갑부를 초대하여 수백 명의 여인을 농락, 90여 명을 살해 후 암매장한 터로 1930년 발각된 일명 ‘백백교 사건’의 현장임.
- 비빼~비솔 서북쪽의 마을.
- 비소골~비솔 남쪽의 마을.
- 비솔(非率)~살구나무골 북서쪽 마을.
- 비솔고개~비솔에서 산음리 무푸레골로 넘어 가는 고개.
- 살구나무골~향소리에서 으뜸인 살구나무가 많았던 곳.
- 소정(小亭, 소재이, 소정이)~살구나무골 남쪽의 마을로 소나무 정자가 있었음.
- 옻나무밭골~비솔 서북쪽 마을로 옻나무가 있음. 이 마을 위아래에 양병사 모와 신도비가 있음.
이외에도 아랫동막, 아랫소정, 웃동막, 웃소정이 더 있다.